2022년 새해 목표 정조준

김동현·2022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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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번 글은 지난 1년 회고 글에 이어, 이번 2022년 새해에 내가 어떻게 나아갈 지를 이야기 해보는 글이다. 어디선가 배웠었는데, 자신이 해야할 일이나 목표등을 대놓고 떠들고 광고하고 다니면, 남들이 보는 시선이 의식이 되어서 하고야 만다고 한다. 그러니 블로그를 통해 빼도박도 못하게 광고를 하기로 결심을 했다!

반드시 지키고 말거야!

이 세션에 해당하는 목표들은 꼭 2022년에 달성하고자 하는 것들이다.
2022년이 끝날 때 회고 글에서 하술할 목표들 만큼은 지켰음에 뿌듯해하고 싶다.

① 실력있는 프론트앤드 개발자가 되기 - React, React Native, Nextjs 를 기반으로

  • 현재 나는 개발자다. 그리고 적어도 20대 생활동안은 개발자의 인생에서 다른 인생으로 방향을 바꿀 계획이 없다.
  • 따라서 실력있는 개발자가 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다. 내 생계와도 직결이 되는 지점일뿐만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당당히 보여줄 수 있는 자존심, 자존감과도 연결이 된다.
  • 최근 velog 에서 매우 좋은 글을 보았다. 테오님의 프론트엔드 역사와 미래, 업무 분야 ... 그리고 잘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란? 라는 글인데 프론트앤드를 희망하고 있는 개발자라면 반드시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벌써 나는 사내에 링크를 공유도 했다.)
  • 최종 지향점은 풀스택 개발자이다. (풀스택 개발자로 일하겠다는 것이 아닌, 풀스택으로 개발할 줄 알아야 전체적인 업무에 대한 이해도도, 개발 능력도 올라갈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아직까지 나는 테오님의 글에서 언급한 "잘하는 프론트앤드 개발자" 조차 되지 못한 것 같다.
    • 지금까지는 개발 툴을 다룰 줄 아는 프론트앤드 개발자에 머물렀던 것 같다.
  • 그래서 2022년에는 정말 프론트앤드 개발에서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을 만큼 멋진 프론트앤드 개발자가 되고 싶다.
    • 이런 성장욕구를 회사에 이야기를 했더니, 회사에서는 그렇다면 한번 Next.js 기반의 웹을 너가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고쳐보고 서비스를 운영해봐라! 라고 테스크를 주셨다.
  • 제공받은 소중한 기회들을 잘 활용하여 2022년 하반기 회고에서는 그래도 프론트앤드가 뭔지 좀 알고 칠 줄 아는 개발자가 되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 :)

② 한번에 하나만 진득히 집중하기 aka 회의때 딴 짓 안하기

  • 2021년에 회사를 포함하여, 동아리, 스터디 등등에서 정말 많은 회의를 했었다.
    • 사실 이때 모든 회의에 집중했다는 것은 솔직히 거짓말이다. 이 시간에 내가 할 다른 일들도 많이 했었고, 너무 어려운 이야기가 나올때는 눈을 살짝 감고 다른 생각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
  • 2022년에는 상술한 회의에 딴 짓 안하기 를 포함하여, 2가지 이상의 일을 병렬적으로 처리하는 행위를 최대한 자제할 생각이다.
  • 병렬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행위는 처리하고 있는 어떤 행위도 제대로 하지를 못한다. 일종의 비동기적으로 일을 하는건데, 인간의 뇌는 cpu 마냥 한 일에서 다른 일로 전환이 스위치 키듯이 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전체적인 집중의 정도가 떨어질 뿐이다.
  • 그래서 하나의 일에만 초집중을 하여, 해당 작업에 대한 완성도와 집중도를 끌어올리자! 라는게 이번년도에 들일 습관이지 목표인 것이다.
    • 마치 학창시절에 공부하는 것과 비슷한 것인데, 대학 생활때는 다양한 일들을 하다보니, 이런 습관을 까먹어 버렸다. 이전에 경험해보았던 목표이니,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거라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물론 달성하기 매우매우 어렵다는 건 알고 있다. 유혹을 뿌리치는 일은 정말 무지하게 어렵다.)

③ 끝내지 못한 아쉬운 일들 마무리하기

  • 2020, 2021년에 끝내지 못한 일들이 있다.
  • 개발과 관련해서는 학교 동아리 프로젝트알고리즘 공부 가 있다.
    • 각각 적어도 v1 에는 도달했다 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끝이 났다.
    • 학교 동아리 프로젝트는 베포가 완료되지 않았고, 알고리즘 공부는 적어도 모든 알고리즘을 한번이라도 공부하고 문제에 적용해보지 못했다.
      • 또는 대한민국에 기출문제로 존재하는 코딩테스트를 한번씩은 다 풀어보지도 못했다.
  • 개인적으로는 한달 1곡 드럼 커버곡, 1주일에 한번은 가보지 못한 식당을 가보기 등이 있다.
  • 이러한 일들을 마무리를 짓는 한해가 되고 싶은게 2022년의 목표이다.

④ 규칙적인 삶을 살기

  • 사실 이 목표는 매년 세웠던 목표인데, 올해도 세우게 됐다.
  • 정말 가장 어려운 목표이다. 규칙적인 삶을 계속해서 살아간다는 것은.
    • 이를 지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5번 목표에 있는데, 그래서 5번 목표를 세우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어찌됐든, 현재 나에게 규칙적인 삶은 다음과 같다.
    • 평일~토요일에는 학교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다.
    • 적어도 일주일에 3일은 드럼을 친다.
    • 적어도 일주일에 2일은 사이드 프로젝트에 온전히 시간을 쏟는다. (그정도의 시간을 더 긴 날에 쏟아도 된다.)
    • 적어도 일주일에 1개의 블로그글을 포스팅 한다. 이미 노션에 잘 작성해 놓은 글들이 많기 때문에, 마이그레이션만 하면 되므로 그다지 어려운 작업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잔다.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정해진 시간에 퇴근한다.
  • 운동과 드럼은 정말로 열심히 해보고 싶은 것중에 하나이다. 2020년부터 제대로 배워보고자 많은 돈과 시간을 쏟았지만, 정체한지 1년반 이상이 지났다. 이제 회사를 다닌지 5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테스크 관리를 통한 나의 시간을 잘 활용하여, 규칙적인 삶을 살아가고 싶다.

⑤ 인간관계 정비하기 (라고 쓰고 정리하기 라고 읽기)

  • 암묵적으로 2021년부터 해오고 있던 것중에 하나이다.
  • 내 성격상 항상 누군가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았었다. 하지만 작년부터 내가 무척이나 바빠지기 시작한 이후, 이를 줄이기 시작했다.
  • 올해는 분명히 말한다. 나에게 연락이 오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내가 먼저 나서서 연락을 할 일이 없을 것이다.

    오해하지 말 것 이는 내가 연락을 절대 먼저 안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나와 연결이 되어있다는 느낌을 내가 받지 못한다면, 더이상 나도 그 사람에게 힘을 쓰고 싶지 않다는 의미이다.
    어떠한 형태라는 것은 인스타 댓글, 인스타 스토리 반응등도 충분히 될 수 있다.

  •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지난 회고글에 등장한 그 선생님 맞다.)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내 소신을 가지고 살아가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다보면 30대 초반쯔음해서 주위에 정말 소수의 사람들만 남게 된다고. 그럼 그 사람들과 손잡고 같이 남은 인생을 걸어나가면 된다고.
    • 충분히 지금까지 넓게 넓게 인간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정말 나와 맘이 맞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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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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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1일

회고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축구로 치면 투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 항상 후자가 부족해서 골을 못넣었던거 같네요.
2번 한번에 하나만 집중하기는 매우 공감합니다 ㅋㅋ

3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