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언어가 춤추는 무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프로그래밍 언어의 역사’ 라고 하면 무겁고 딱딱한 옛날 이야기가 떠오르시나요? 📚🧐 하지만 알고 보면, 각 언어에는 재밌는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가득 숨겨져 있답니다!

• “왜 어떤 언어는 사라지지 않고 계속 쓰일까?”
• “지금 뜨는 언어는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 “언어마다 이렇게나 다른 특징이 생긴 이유는 뭘까?”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대별로 어떤 언어가 등장했고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재미 듬뿍 담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

“영원한 1등 언어는 없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시대가 변할 때마다 등장하는 새로운 플랫폼(메인프레임 → PC → 웹 → 모바일 → 클라우드 → AI…)과 기술 트렌드에 따라 주목받는 언어도 달라졌습니다. 한 시절을 풍미했던 언어가 어느 날 보니 뒤쳐지기도 하고, 잊혀졌던 언어가 또 다른 분야에서 재평가받기도 하죠.

이번 시리즈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몇 가지 중요한 시기를 나눠, 해당 시기에 등장하거나 전성기를 누렸던 언어들을 밝고 경쾌한 스토리로 풀어볼까 합니다. 🕺💃

👀 목차

• 1950~1960년대: 메인프레임의 거대한 컴퓨터와 함께 태어난 언어들
• 1970~1980년대: C 언어가 탄생하며 시스템 프로그래밍이 변화한 시기
• 1980~1990년대 초중반: 객체지향 바람과 함께 C++가 무대에 등장
• 1990년대 중후반: 웹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Java와 JavaScript가 세상을 바꾼 시기
• 2000년대: C#과 Python/Ruby 등이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시기
• 2010년대 이후: JavaScript의 무한 확장, 모바일(Swift/Kotlin), AI(Python) 등

각 파트에서 언어별 재미있는 에피소드, 인기 요인, 대표 사용 사례를 곁들여 소개할 예정이니, 편안히 읽으면서 “아~ 이런 히스토리가 있었구나!”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이번 언어 대장정의 첫 여정을 함께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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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50~1960년대: 메인프레임의 시대, 태동기 언어들

2.1 시대적 배경

1950~60년대는 지금처럼 가정이나 사무실에 놓이는 작고 강력한 컴퓨터가 아닌, 방 한가득(어쩌면 건물 한 채만큼) 차지하는 메인프레임 컴퓨터가 전부였던 시기입니다. 😱

• 프로그래밍은 펀치카드(구멍 뚫린 카드)로 코드를 입력해야 했고, 한번 코드 실행을 시도하려면 꽤 무거운 절차를 밟아야 했어요.
• 게다가 소수의 대형 기업, 연구소, 정부 기관 등만 컴퓨터를 소유할 수 있었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는 극소수 엘리트로 인식되기도 했답니다.

이 시대의 대표 언어들은 “아직 프로그래밍 언어란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분위기에서 탄생했으며, 주로 과학 계산, 업무 처리, AI 연구(초창기)라는 구체적인 목적에 맞춰 개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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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대표 언어와 그 에피소드들

🏳️ FORTRAN(1957)

• 누가 만들었나?
  IBM의 존 바커스(John Backus) 팀을 중심으로, 과학·수학 계산을 단순화하기 위해 개발.
• 어떤 면이 혁신적이었나?
  • 기계어(어셈블리어)를 사용하던 시절, 인간 친화적인 고수준 언어로 수식(Formula)을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줌.
  • FORTRAN이라는 이름도 “FORmula TRANslation”에서 유래했어요!
• 재미있는 에피소드
  • 당시엔 "고수준 언어" 자체가 낯설어서, FORTRAN을 처음 써본 과학자들은 "우와, 이게 정말 기계어로 번역되는 거야?" 하며 충격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
  • 포트란(한글 표기)은 지금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등 특정 분야에서 여전히 사용될 만큼 수학 계산에 특화되어 있어요.

🏳️ COBOL(1959)

• 누가 만들었나?
  미 국방부, 대형 기업(은행·보험사), 그리고 그레이스 호퍼(Grace Hopper) 등 여러 인물이 협력하여 제작.
• 왜 필요했나?
  • 기업의 회계 처리, 재고 관리, 급여 계산 등 데이터를 많이 다루는 업무를 컴퓨터로 돌리기 위해.
  • 간단한 어셈블리어로 그런 복잡한 업무 로직을 짜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이었어요!
• 어떤 면이 혁신적이었나?
  • ADD WAGES TO TAXES GIVING TOTAL 처럼 영어 문장과 흡사한 문법.
  • 당시에 “비(非)프로그래머”도 코드를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있었답니다(물론 실제로는 쉽지 않았지만요 😅).
• 재미있는 에피소드
  • 2020년대에도 전 세계 금융권 메인프레임에서 COBOL 코드가 엄청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 COBOL 개발자가 부족해지면서, 때론 '고액 연봉'으로 경험자를 모셔가는 일이 종종 기사화되기도 했어요.

🏳️ LISP(1958)

• 누가 만들었나?
  존 매카시(John McCarthy)가 MIT에서 AI(인공지능) 연구를 위해 고안.
• 어떤 면이 혁신적이었나?
  • 리스트(List) 자료 구조와 함수형 패러다임에 집중.
  • 재귀 함수, GC(가비지 컬렉션) 개념도 비교적 이르게 도입해 “앞서간 언어”로 평가받았습니다.
• 재미있는 에피소드
  • 괄호가 너무 많아서 “괄호 지옥”이라는 별명이... 예: (+ 2 3) 같은 형태를 계속 중첩해서 쓰는 방식.
  • 비주류처럼 보였지만, 학계와 연구소에서 “AI를 하려면 LISP”이라는 인식이 꽤 강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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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시대의 의미

• 이 시기 언어들은 “프로그래밍 언어”의 개념을 세상에 처음 알린 선구자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 과학 계산(FORTRAN), 기업 업무(COBOL), 연구용(LISP)처럼, 목표가 분명한 각 분야에 특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 기계어, 어셈블리어와 비교하면 엄청난 생산성 향상이었지만,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문법이 투박하고 컴파일 과정도 번거롭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하지만 “망하지 않고 살아남아” 현업에서 쓰이는 경우도 있으니(특히 COBOL, FORTRAN), IT 역사의 길이를 새삼 실감하게 만들죠!

한 줄 요약: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 메인프레임 컴퓨터 시대를 책임졌던 초기 언어 삼총사(FORTRAN, COBOL, LI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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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더 알아보기

1. 그레이스 호퍼(Grace Hopper): COBOL 탄생에 큰 영향을 준 전설적 인물. "디버그(bug를 잡다)"란 표현도 그녀로부터 유래했다는 일화가 있어요(사실은 컴퓨터 장치에 끼어있던 곤충을 발견한 사건...).
2. FORTRAN의 진화: FORTRAN 77, 90, 95, 2003, 2008… 계속 버전이 업데이트되어 의외로 ‘현대화’된 문법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3. AI 초창기의 이상과 현실: LISP 연구자들은 그 당시 ‘곧 인간 수준의 AI’를 만들 거라 믿었다고 해요. 물론 그 길은 예상보다 훨씬 험난했지만, LISP가 함수형 언어와 AI 연구의 기초를 다진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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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며

1950~60년대는 컴퓨터라는 존재 자체가 거대하고 희소했기에, 프로그래밍 언어 또한 특정 집단에서만 접근 가능한 분야였어요. 하지만 FORTRAN, COBOL, LISP 같은 언어들이 “인간 친화적인 문법”을 시험해보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게 만들자!”라는 아이디어의 씨앗이 심어졌답니다.

자, 이제 거대한 메인프레임의 세기를 뒤로 하고, 1970~1980년대로 넘어가 보도록 합시다!
다음 파트에서는 C 언어와 함께 시스템 프로그래밍이 어떻게 뒤바뀌었는지 살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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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파트 예고: “C 언어가 세상을 점령하다?! - 1970~80년대 이야기”

3. 1970~1980년대: C 언어와 시스템 프로그래밍 시대 🛠️

3.1 시대적 배경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반에 걸쳐 컴퓨터 하드웨어가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했어요.

• ‘메인프레임’이라는 거대한 컴퓨터만 있었던 시대에서 탈피해 “미니컴퓨터”, “워크스테이션” 같은 좀 더 작은 컴퓨터들이 연구소와 기업, 대학 등에 퍼져나갑니다.
• 또, 유닉스(UNIX) 운영체제가 탄생하면서, 운영체제(OS)와 컴파일러, 시스템 툴 등을 보다 효율적인 언어로 작성할 필요가 생겼죠.

이 시기에 핵심은 “시스템 프로그래밍”이라는 개념이 부상했다는 점이에요.

• 이전에는 주로 어셈블리어를 사용해 하드웨어/OS 레벨 코드를 작성했지만, 점점 하드웨어가 다양해지고 유지보수가 복잡해지면서, 더 추상화된 언어가 필요해졌답니다.
•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C 언어이며, 이 언어가 시스템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꾸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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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대표 언어와 이야기

🏆 C 언어(1972)

• 누가 만들었나?
  벨 연구소(AT&T Bell Labs)에서 데니스 리치(Dennis Ritchie)가 주도적으로 개발.

  • 켄 톰프슨(Ken Thompson) 등과 함께 유닉스(UNIX)를 만들던 팀의 일원이었죠.

• 왜 만들었나?

  • 유닉스 운영체제를 어셈블리보다 높은 수준에서 작성하고 싶어서.
  • 이식성과 유지보수를 향상시키되, 직접 메모리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도 놓치지 않길 원했어요.

• 주요 특징

  1. 포인터: 메모리 주소를 직접 다루게 해주는 강력한 기능
  2. 상대적으로 단순한 문법: 다른 고수준 언어들보다 훨씬 가볍고, 컴파일러 구현도 비교적 쉬움
  3. 이식성(Portability): 다양한 하드웨어 아키텍처로 쉽게 옮겨갈 수 있도록 설계

• 에피소드

  • C 언어가 등장하기 전엔 시스템 프로그래밍 = 어셈블리어라는 공식이 당연했지만, C가 빠른 성능과 이식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낸 덕에 UNIX가 빠르게 다른 기종으로 포팅될 수 있었어요.
  • 이로 인해 “유닉스 세계화”가 가능해졌고, 그 결과 전 세계 대학, 연구소에서 유닉스 기반 컴퓨터가 대중화되는 기반을 마련했답니다.
  • 포인터와 메모리 관리는 여전히 많은 초보자를 괴롭히는 부분이지만, 그 덕에 시스템 프로그래밍에선 강력한 무기가 되죠.

🏅 Pascal(1970년대, 본격적 사용은 1970년대 후반~80년대)

• 누가 만들었나?
  닉라우스 비르트(Niklaus Wirth)가 1970년대 초반에 학생 교육용으로 개발.

• 왜 만들었나?

  • 구조적 프로그래밍 기법을 교육하기 위해, 문법을 깔끔하고 엄격하게 디자인.
  • 오류를 사전에 잘 잡아주고, 초보자들도 논리적 코드 구조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서였어요.

• 에피소드

  • 대학의 컴퓨터 과학 입문 과목이나 알고리즘 과목에서 “파스칼”이 교과서처럼 사용되곤 했습니다.
  • 훗날, 델파이(Delphi)라는 RAD(신속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으로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지원해, 90년대 말까지 꽤 인기를 끌기도 했죠!
  • 실제 실무에선 C 언어만큼 폭넓게 쓰이진 않았지만, 교육용 언어의 대표주자로 오랜 기간 사랑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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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다른 흥미로운 언어·개념들

1. Smalltalk(1972)
   

   • 제록스 PARC에서 개발된 순수 객체지향(OOP) 언어!
   • 1970년대에 이런 혁신적인 언어가 있었다니, 그 시절 제록스 PARC가 얼마나 앞서갔는지 알 수 있죠.
   • 대중화보다는 연구/프로토타입에 많이 사용됐고, 후에 객체지향 언어들(C++, Java 등)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2. B 언어
   

   • C 언어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B 언어’가 있었어요. 켄 톰프슨이 BCPL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 만든 언어인데, C가 나오기 전 잠깐 쓰였죠.
   • 이름이 B에서 C로 알파벳 한 글자 다음이 되었다는 유쾌한 썰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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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시대가 남긴 영향

• C 언어를 통해 “운영체제도 고수준 언어로 짤 수 있다!”라는 혁신적 사고가 자리 잡음.
• 이식성 높은 유닉스(C 기반 OS)가 전 세계 연구실·대학에 퍼지며, 유닉스 철학(작은 도구들을 조합해 큰 일을 한다) 도 개발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 교육 현장에선 Pascal이 구조적 프로그래밍 기법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표준 교재처럼 쓰였고, 이는 많은 개발자 지망생에게 깔끔한 코딩 습관을 심어준 계기가 됐습니다.

결론: 1970~80년대는 C 언어가 시스템 프로그래밍의 필수 도구가 되고, 교육용으로 Pascal이 떠오르며, 이후 객체지향으로 넘어가는 준비가 차곡차곡 이뤄진 시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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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더 알아보기

1. K&R C: 전설적인 책 “The C Programming Language” (Brian W. Kernighan & Dennis M. Ritchie)가 1978년에 출간. 이른바 K&R C 문법이 C 언어의 표준이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C가 퍼지는 데 큰 역할을 했죠.
2. 미니컴퓨터: PDP-11 같은 미니컴퓨터가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많이 쓰였는데, 이 기종에 유닉스와 C 언어가 같이 깔리면서 “컴퓨터 과학의 황금기”가 열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3. Pascal vs C: “C는 시스템 쪽, Pascal은 교육용”이라는 구도로 비교하는 글이 1980~90년대에 많이 나왔어요. 지금 보면 옛날 이야기지만, 그 시절엔 꽤나 뜨거운 논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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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며

1970~1980년대는 C 언어가 운영체제·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획기적인 시기였어요. 동시에, Pascal 같은 교육용 언어도 주목받으며 “프로그래밍 교육”이 점차 체계화되는 발판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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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980~1990년대 초중반: 객체지향의 부상 & C++ 시대 🏰

4.1 시대적 배경

1970~80년대에 C 언어가 시스템 프로그래밍의 대세가 됐다면, 1980~90년대 초중반은 “객체지향(OOP)” 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떠오르던 시기입니다.

• “더 큰 규모의 소프트웨어를 더 쉽게 유지·보수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클래스(Class), 상속(Inheritance), 다형성(Polymorphism) 같은 개념이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 이 시기부터 개인용 컴퓨터(PC)가 조금씩 퍼지고, GUI(Graphical User Interface)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며, 소프트웨어가 점점 복잡·거대해졌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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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C++의 탄생과 성장

🏆 C++(1985 공식 발표)

• 누가 만들었나?
  비야네 스트롭스트룹(Bjarne Stroustrup), 벨 연구소(AT&T)에서 1979년쯤부터 “C with Classes”라는 프로젝트로 시작.
• 왜 필요했나?
  • C 언어가 강력하지만, 대규모 소프트웨어를 만들 땐 유지보수가 쉽지 않았어요.
  • 객체지향 설계 기법을 넣어 “큰 프로그램을 잘 구조화” 하려는 욕구가 커졌죠.
• 주요 특징
  • 클래스, 상속, 다형성, 캡슐화 등의 객체지향 개념 지원.
  • 기존 C 코드와 거의 호환 가능 → “배우던 C 지식 그대로 적용 가능하네?” 라는 장점.
  • 컴파일된 언어라서 (객체지향임에도) 속도가 빠른 편.
• 에피소드
  • “C++ 문법은 너무 복잡해!”라는 말은 꾸준히 나왔습니다. 템플릿, 연산자 오버로딩 등 강력하지만 헷갈리는 기능들이 많았거든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엔진,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각종 라이브러리 등에서 고성능 + OOP를 원하던 곳에 널리 도입됐어요.
  • 1990년대가 되자, “대규모 상용 소프트웨어는 C++”이라는 공식이 자리 잡았을 만큼 영향력 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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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다른 객체지향 언어들

🏷️ Smalltalk

• 역사: 1970년대 제록스 PARC에서 개발된 순수 객체지향 언어.
• 영향력: C++뿐 아니라 Java, C#, Python 등 현대 언어들의 객체지향 개념에 큰 영향을 줬어요.
• 대중성: 교육·연구용으로 많이 쓰였지만, 상업적으로는 C++만큼 폭발적으로 퍼지진 않았습니다.

🏷️ Objective-C(1983)

• 배경: 브래드 콕스(Brad Cox)가 Smalltalk + C를 결합한 형태로 만든 언어.
• 특징: C 문법을 기반으로 메시지 전송 방식의 객체지향을 구현.
• 에피소드: 1990년대에 ‘NeXT 컴퓨터’ 등 특정 플랫폼에서만 쓰였지만, 뒤에 Apple이 macOS, iOS의 핵심 언어로 채택하면서 대중성이 커졌습니다. (나중에 Swift가 대체하게 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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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시대의 의미

• “객체지향(OOP)” 이라는 패러다임이 학계와 산업계 모두에서 주목받으면서, 기존의 절차적 언어들(예: C)과는 다른 사고방식이 확산되었습니다.
• C++는 “C와 호환되는 객체지향 언어” 라는 점을 무기로 대기업, 게임 개발, 임베디드 장비, 각종 상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 이 시기를 거치며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객체지향이 필수”라는 인식이 점점 굳어졌고, 이후 Java, C#, Python 등 현대 언어들의 등장에도 큰 영향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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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영향

1. C++ 문법 논란

   • 복잡한 템플릿, 연산자 오버로딩, 매개변수 패키징 등… “익숙해지면 편하다” vs “대체 이게 뭔가요?”라는 의견이 공존했죠.
   • 하지만 그만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니, 성능 지향적 대형 SW에는 최적이라고 여겨졌습니다.

2. IBM,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등 대기업들도 C++ 기반으로 사내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구직·취업 면에서 “C++ 잘하면 유리하다”는 말이 생겨났죠.

3. 객체지향 책의 홍수

   • 90년대 초반부터 온갖 객체지향 해설서가 책방에 깔렸어요. “C++로 배우는 객체지향” 같은 타이틀로 두꺼운 책들… 프로그래머라면 한 번쯤 접해본 추억이 있을 수도!

정리: 1980~90년대 초중반은 “객체지향=미래”라는 분위기 속에서, C++가 오랫동안 대세로 자리 잡은 시기. 이후 웹 시대가 오기 전까지, 데스크톱·엔터프라이즈 SW 상당수가 C++로 개발되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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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990년대 중~후반: 웹의 폭발 & Java, JavaScript 등장 🌐

5.1 시대적 배경

1980~90년대 초반까지는 데스크톱 운영체제(Windows, Mac OS)와 각종 소프트웨어들이 주목받았지만, 1990년대 중반에 이르러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게 있었으니… 바로 월드 와이드 웹(WWW), 즉 인터넷의 폭발적 성장입니다.

• 1993년 모자이크(Mosaic), 1994년 넷스케이프(Netscape) 등의 웹 브라우저가 등장하며, 일반인도 브라우저로 WWW를 쉽게 접속할 수 있게 됐죠.
• “웹사이트”라는 개념이 생기고, 기업·대학·개인 모두가 웹페이지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인터넷 붐(닷컴 버블)도 함께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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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Java(1995)

🚀 누가 만들었나?

• 썬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의 제임스 고슬링(James Gosling) 등이 주도.
• 초기에는 “Oak”라는 이름으로 가전제품(셋톱박스, TV 등)에서 돌아갈 언어를 목표로 연구했어요.

🚀 어떤 점이 혁신적이었나?

1. 플랫폼 독립성: “Write Once, Run Anywhere”
   • 자바 가상머신(JVM) 위에서 코드가 돌아가기 때문에, OS마다 일일이 포팅할 필요가 줄어듦.
2. 메모리 관리: 가비지 컬렉션(GC) 도입
   • C/C++처럼 수동으로 메모리를 할당/해제하지 않아도 돼서, 개발 생산성이 크게 향상.
3. 객체지향(OOP) 지향의 깔끔한 문법
   • C++보다 간단하면서도 OOP 개념을 기본으로 채택.

🚀 주요 사용 사례 & 에피소드

• 초기: 웹 브라우저 안에서 Java 애플릿(Applet)을 돌려 ‘리치’한 웹을 만들려고 했으나, 이것은 크게 히트하지 못함. (보안·속도 문제 등)
• 그러나: 서버 사이드(J2EE, 엔터프라이즈 개발, JSP/Servlet)에서 곧 엄청난 성공을 거둠. 대규모 웹서비스·기업 시스템의 핵심 언어로 자리매김했어요.
• 추후: 안드로이드(2008년경)도 초창기에 Java 기반으로 앱 개발을 지원, 자바의 생태계가 더욱 강력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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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JavaScript(1995)

🚀 누가 만들었나?

• 브렌던 아이크(Brendan Eich), 넷스케이프(Netscape)
• 단 10일 만에 급하게 만들어진 언어라는 전설이 유명하죠!

🚀 어떤 점이 혁신적이었나?

1. 브라우저 내부 스크립트: HTML과 함께 클라이언트(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
2. 동적 언어: 변수에 타입을 명시하지 않아도 되고, 런타임에 자유롭게 객체/함수를 생성, 수정 가능
3. 즉각적 인터랙션: 웹페이지를 새로고침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클릭이나 입력 이벤트에 반응할 수 있음

🚀 주요 사용 사례 & 에피소드

• 초창기: 주로 “폼 검증”이나 “이미지 롤오버” 같은 간단한 동적 기능에 쓰임.
• 브랜드명 변경: 원래 이름은 ‘LiveScript’였는데, 당시 자바(Java)가 인기를 끌면서 “JavaScript”로 바꿨다는 소문.
• 폭발적 성장: 2000년대 중반에 Ajax 기법(페이지 새로고침 없이 서버와 통신)과 함께 “진짜 웹 애플리케이션” 시대를 열었고, 2010년대엔 Node.js(서버 측 JS)로 영역 확대 → 현재 웹 프로그래밍의 기둥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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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PHP(1995) - 깜짝 조연이지만 중요한 언어

💡 왜 함께 등장?

• 1995년은 Java와 JavaScript만이 아니었습니다. PHP 또한 이 해에 시작되어, 동적 웹사이트 구현을 간단히 해 주는 서버 사이드 스크립트 언어로 급부상.
• 라스무스 러도프(Rasmus Lerdorf)가 개인 홈페이지 관리 용도로 만든 도구가 발전해, 전 세계 중소규모 웹호스팅 환경의 표준이 되었죠.

💡 영향력

• 워드프레스(WordPress), 미디어위키(MediaWiki) 등 유명 CMS가 PHP 기반 → 전 세계 수많은 웹사이트가 PHP로 돌아감.
• 문법이 쉬워 입문자들이 빠르게 기능을 구현하기 좋아요.
• 페이스북도 초창기에 PHP로 시작했다는 사실! (물론 지금은 많이 수정하고 고성능화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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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시대의 의미

1. 웹 브라우저라는 공통 플랫폼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인터넷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시대가 열림.
2. Java: 엔터프라이즈 서버부터 모바일(안드로이드)까지 아우르는 범용 언어로 승승장구.
3. JavaScript: “웹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유일한 언어”로 자리 잡고, 이후 Node.js와 다양한 프레임워크(React, Angular, Vue 등)로 폭발적 성장.
4. PHP: 중소규모 웹사이트 ~ CMS 중심의 광범위한 생태계 형성.

한줄 요약: 1990년대 중~후반은 “웹은 곧 미래!”라는 분위기 속에서, 자바(Java)가 서버를, 자바스크립트가 클라이언트를, 그리고 PHP가 쉽게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스크립트 언어로 대중화되던 시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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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재미있는 에피소드 모음

1. Java vs JavaScript 이름 헷갈림
   • 많은 초보자들이 “자바와 자바스크립트가 비슷한 언어냐?”라고 물었지만, 사실상 문법 스타일도 용도도 꽤 다름. 이름만 비슷하다고 보면 돼요.
2. 브라우저 전쟁(Browser Wars)
   • 넷스케이프 vs 마이크로소프트(IE) 간 브라우저 시장 경쟁이 극심해서, JS 표준화가 혼란을 겪기도 했어요.
3. ‘램프(LAMP)’ 스택
   • Linux, Apache, MySQL, PHP(Python/Perl) 조합이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인 웹 서비스 인프라로 각광받음.
4. 닷컴 버블
   • 90년대 말 ~ 2000년대 초 웹 스타트업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주가가 폭등했다가 갑자기 붕괴된 경제 사건. 그러나 그 과정에서 웹 기술은 더욱 성숙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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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10년대 이후: JavaScript 천하 + 모바일, AI, 그리고 신흥 강자들 🌟

7.1 시대적 배경

2000년대가 웹과 기업 서버의 발전기였다면, 2010년대 이후는 모바일(스마트폰)과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 패러다임이 겹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 스마트폰이 전 세계인에게 보급되면서, 모바일 개발(iOS, 안드로이드)이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
• 클라우드 서비스(AWS, GCP, Azure)와 빅데이터/AI가 주류가 되면서, 서버 측에서도 고성능과 확장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언어들이 주목받게 됐죠.
• 그리고 JavaScript가 브라우저를 넘어 서버(Node.js), 데스크톱, 모바일 앱 빌드 등 전방위로 뻗어나가며 “거의 모든 곳에서 JS” 현상이 벌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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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JavaScript & Node.js: 풀스택으로 확장

🌐 누가/어떻게?

• Node.js(2009): 라이언 달(Ryan Dahl)이 구글 V8 자바스크립트 엔진 기반으로 서버에서 동작하는 JS 런타임을 개발.
• 결과: “클라이언트에서만 쓰이던 JS가 이제 서버도 장악할 수 있다!”는 혁신적 사건.

🌐 어떤 점이 인기 요인?

1. 풀스택 개발: 프론트엔드, 백엔드 모두 자바스크립트를 쓰면, 한 언어로 전체를 아우를 수 있음.
2. 비동기 I/O, 싱글 스레드: 요청 처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채팅·스트리밍 등에 유리.
3. npm(Node Package Manager): 오픈소스 패키지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쌓이면서, JS 생태계가 폭발적 성장.

🌐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의 등장

• React(페이스북, 2013), Angular(구글, 2010, AngularJS로 시작), Vue.js(에반 유, 2014) 등
• 이제 웹페이지는 단순히 문서가 아니라 싱글 페이지 애플리케이션(SPA) 형태로 진화, JS의 역할이 더욱 커짐.

🌐 에피소드

• “JS는 조연이 아닌 주연!”: 90년대엔 간단한 웹 폼 검증 정도였지만, 지금은 프론트엔드, 백엔드, 모바일(React Native)까지 점령하는 핵심 언어가 됨.
• MEAN, MERN 스택: MongoDB, Express.js, Angular/React, Node.js 조합으로 웹 서비스를 ‘JS만으로’ 만들 수 있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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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TypeScript(2012): 대규모 JS 프로젝트의 해답

🙌 누가 만들었나?

• 마이크로소프트(MS)가 “JavaScript는 좋은데, 대규모 코드 관리가 힘들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 어떤 특징?

1. 정적 타입(Static Type)
   • JavaScript에 없는 타입 선언을 추가해, 컴파일 단계에서 오류를 체크.
2. JS와 100% 호환
   • 기존 JS 라이브러리와 함께 사용할 수 있고, 결과물은 표준 JS로 트랜스파일(transpile)됨.
3. IDE·에디터 지원
   • Visual Studio Code 등에서 자동 완성, 타입 힌트가 빛을 발해, 대규모 프로젝트 유지보수가 훨씬 수월.

🙌 영향력

• 초창기에 Angular가 기본 언어로 채택하면서 유명해졌고, 이후 React, Vue.js 등 다른 프레임워크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
• 기업용 웹 프로젝트나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도 TS를 채택하는 추세가 가파르게 늘어남 → TIOBE 지표 등에서 매년 순위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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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Python의 AI/데이터 과학 독주

🤖 어디서 갑자기?

• 사실 2000년대부터 Python이 인기를 끌었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이 각광받으면서 완전 폭주 모드로 돌입.

🤖 어떤 점이 강점?

1. 풍부한 라이브러리: NumPy, SciPy, Pandas, Matplotlib, Scikit-learn, TensorFlow, PyTorch 등.
2. 개발 속도 & 쉬운 문법: 연구, 실험, 프로토타이핑에 최적.
3. 대학·연구소 채택: 교육과 연구에서 표준처럼 쓰이니, 개발자 풀도 자연히 커짐.

🤖 에피소드

• “AI 프로토타입은 일단 파이썬으로 한다”: 많은 스타트업이나 연구소에서, C++로 고성능 구현하기 전에 Python으로 개념 검증(PoC)을 먼저 함.
• 빅데이터 플랫폼(Spark, Hadoop 생태계 등)에도 Python API가 제공되어,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사실상 1등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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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모바일 시대: Swift(2014), Kotlin(2011, 2017 구글 공식 지원)

📱 Swift: iOS, macOS

• 누가?: 애플(Apple)이 Objective-C를 대체하려고 만듦.
• 장점: 문법 간결, 안전성(옵셔널, ARC), 성능 향상.
• 에피소드: 2014년 발표 후, 빠르게 iOS 개발자들이 Swift로 전환. 이제 iOS/macOS 기본 언어 지위.

📱 Kotlin: 안드로이드

• 누가?: JetBrains(인텔리J 만든 회사).
• 어떤 특징?: Java와 100% 호환 + 간결한 문법 + Null 안정성.
• 2017년 구글 공식 지원 선언: 이후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Java 대신 Kotlin”이 대세로 자리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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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Go, Rust: 신흥 강자들의 등장

⛵ Go(2009, 구글)

• 개발 목표: C 언어처럼 빠른 성능과 간결함, 동시에 네트워크/서버 프로그래밍에 최적화된 문법.
• 고루틴(goroutine)으로 동시성 처리를 쉽고 효율적으로!
• DevOps, 클라우드 분야에서 점차 인기 상승.

🦀 Rust(2010, 모질라)

• 개발 목표: C/C++처럼 고성능/시스템 레벨 접근 가능, 메모리 안전성 문제를 컴파일 타임에 해결.
• 매년 개발자 만족도 1위를 찍는 언어로 화제!
• 점차 OS 개발, 브라우저 엔진, 게임 엔진, 임베디드 등에서 채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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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시대의 의미

1. JavaScript ‘원맨쇼’?
   • 프론트엔드 → 백엔드(노드) → 모바일(React Native) → 데스크톱(Electron) … 전방위 확장.
   • TypeScript가 등장해 대규모 프로젝트에도 적합해지면서 더욱 탄탄해짐.
2. Python ‘데이터 왕좌’
   • 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절대적 지위.
   • 초보자에게도 쉽고, 전문가에게도 강력한 도구.
3. 모바일 개발 전문 언어
   • iOS = Swift, 안드로이드 = Kotlin → ‘모바일 개발=Java’ 시절이 점차 재편.
4. 시스템 & 서버에 신선한 바람
   • Go, Rust 등은 C/C++ 영역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려는 시도로 각광받음.
   • “성능 & 안전성도 포기할 수 없다!”는 새로운 요구.

결론: 2010년대 이후, 프로그래밍 언어 시장은 “한 언어가 모든 걸 다 하는 시대가 아니라, 각자 전문 분야에 맞는 언어들이 공존” 하는 모습이 더욱 뚜렷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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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재미있는 에피소드 모음

1. Node.js 탄생 스토리
   • 라이언 달이 “웹 서버가 파일 업로드 중에 멈춰있는 모습(차단 I/O)을 보고 충격받아” 비동기 I/O 방식을 연구하다가 Node.js를 만들었대요.
2. TypeScript vs Flow
   • 페이스북은 JS 타입 체킹 도구 ‘Flow’를 만들었지만, MS의 TS가 더 편리하게 다가서면서 대세가 된 건 TS 쪽이었습니다.
3. Rust의 ‘빌드에러’ 사나이
   • 러스트는 컴파일 에러가 매우 엄격하고 장황한데, 이게 오히려 “개발자를 보살피는” 메시지처럼 받아들여져 사랑받고 있다는 후문이…!
4. Kotlin = 코틀린 섬
   • Kotlin이라는 이름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의 ‘코틀린 섬’에서 따온 거라고 해요. JetBrains 본사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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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파트별 요약 & 앞으로의 미래 🔭

8.1 시대별 하이라이트

이제까지 살펴본 시대들을 한눈에 정리해볼까요?

1. 1950~1960년대:

   • 대표 언어: FORTRAN, COBOL, LISP
   • 상징: 메인프레임 + 펀치카드, 프로그래밍 언어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시절
   • 의의: 과학 계산(FORTRAN), 기업 업무(COBOL), AI 연구(LISP) 등 ‘목적별 언어’ 출현

2. 1970~1980년대:

   • 대표 언어: C, Pascal
   • 상징: 유닉스(UNIX) 운영체제, 시스템 프로그래밍 표준(C), 컴퓨팅 교육(파스칼)
   • 의의: C 언어가 운영체제 및 하드웨어 밀접 영역을 장악, “고수준 언어로 OS 개발” 시대

3. 1980~1990년대 초중반:

   • 대표 언어: C++(객체지향), Objective-C(애플 생태계)
   • 상징: 객체지향(OOP) 붐, 대규모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등장
   • 의의: C++가 성능+OOP를 동시에 추구하며 대기업·게임·시스템 전 분야에서 대세

4. 1990년대 중~후반:

   • 대표 언어: Java(서버), JavaScript(프론트), PHP(웹 스크립트)
   • 상징: 웹 브라우저 보급, WWW 폭발, 닷컴 열풍
   • 의의: 인터넷/브라우저 기반 애플리케이션 시대 개막 → ‘웹 개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5. 2000년대:

   • 대표 언어: C# & .NET(MS), Python, Ruby on Rails
   • 상징: 엔터프라이즈 시장(MS vs Java), 오픈소스 진영의 동적 언어 부상, 웹서비스 고도화
   • 의의: 생산성·개발 편의성 중시, MVC 웹 프레임워크(Django, Rails)로 빠른 개발이 가능해짐

6. 2010년대 이후:

   • 대표 언어: JavaScript(Node.js), TypeScript, Python(AI/데이터), Swift(iOS), Kotlin(안드로이드), Go, Rust
   • 상징: 모바일 시대, 클라우드·빅데이터·AI 붐, JS의 전방위 확장, 정적 타입 언어의 재주목
   • 의의: ‘한 언어’ 독주 대신, 분야마다 최적화된 언어들이 공존. JS/TS는 웹을 넘어 모든 플랫폼에서 활약, Python은 AI 분야 독보적, 모바일은 Swift·Kotlin 양강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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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앞으로의 전망

1. AI 시대:

   • Python이 강세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C++/Rust/Go 등 퍼포먼스가 필요한 영역에서도 높은 수요가 생길 것.
   • 점차 AI 모델 최적화, 경량화 등을 위해 다양한 언어와 라이브러리가 혼재할 듯.

2. 웹 생태계:

   • JavaScript & TypeScript가 계속해서 웹의 표준 지위를 지킬 전망.
   • WebAssembly(와즘)로 C/C++/Rust 등도 브라우저에서 돌릴 수 있게 되면서, JS와 “함께” 쓰는 시대가 열릴 가능성도 높음.

3. 클라우드/서버:

   • Go, Rust, Kotlin, TypeScript(Node.js) 등이 서버·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서 경쟁 중.
   • 컨테이너화, 마이크로서비스 등 아키텍처가 세분화되면서, 여러 언어가 혼재하는 polyglot 환경도 많아질 전망.

4. 모바일·멀티플랫폼:

   • 네이티브 앱(iOS = Swift, 안드로이드 = Kotlin) 체제가 굳어졌지만, 크로스 플랫폼(Flutter, React Native, Jetpack Compose Multiplatform 등)도 성장 중.
   • 한 언어로 모바일·웹·데스크톱을 모두 커버하려는 시도는 계속될 것.

5. 언어 자체의 진화:

   • 기존 언어도 버전업하며 새로운 기능을 도입(Python 3, C++ 20/23, Java 17+ LTS, C# 11 등).
   • 메모리 안전성, 비동기 지원, 멀티코어 활용 등 현대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 언어가 더욱 발전할 것.

결론: “프로그래밍 언어”는 시대 흐름과 플랫폼 변화에 따라 계속해서 새로운 언어가 태어나거나, 기존 언어가 진화합니다.
한 언어가 완전히 모든 것을 해결하기는 힘들지만, 각자 전문 분야를 맡아 공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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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맺음말: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여기까지 1950년대 메인프레임 시대부터 2010년대 이후 모바일 & AI 시대까지,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어떻게 흥망성쇠를 거듭해 왔는지 살펴봤습니다.

• 과거엔 “한 시대를 장악한 언어”가 있었다면, 현재는 다양성이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어요.
• 각 언어마다 철학과 특징이 다르고, 그에 맞는 적절한 분야가 존재하기 마련이죠.
• 프로그래머라면 새로운 언어도 계속 학습하면서, 그 언어가 “왜 만들어졌고, 어느 부분에 강점이 있는지” 배경을 이해하면 훨씬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답니다.

끝으로, 이 시리즈를 통해 “프로그래밍 언어의 역사”가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길 바라요.
즐거운 코딩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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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록: 더 읽어볼 만한 자료

• “The C Programming Language” (K&R) → C 언어 바이블
• “Structure and Interpretation of Computer Programs”(SICP) → LISP, 함수형 사고 방식을 배울 수 있는 명저
• “Design Patterns”(GoF) → 객체지향 패러다임의 정수
• “The Pragmatic Programmer” → 다양한 언어를 학습하며 코딩 철학을 넓히기 좋은 책
• GitHub, Stack Overflow Developer Survey → 최신 언어 트렌드, 만족도, 인기 순위를 주기적으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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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궁금한 부분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Happy Co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