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형성

dodo it·2025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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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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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Flex는 CRUD 중심의 복잡한 서비스 구조를 다루고 있고, 디자인 시스템을 꽤 딥하게 요구한다.
특히 SaaS 기반의 디자인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정착시켰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내가 지향하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말 그대로 디자인을 예쁘게만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하는 곳들.
SaaS 기반, 내부 툴, 어드민, 복잡한 유저 플로우를 다루는 회사로 정리했다.

  1. ABLY (에이블리)
    • 직무 성향: 어드민 + 서비스 운영툴 + 플랫폼화 + Atomic Design 적극 도입
    • 특징: 디자인시스템팀 따로 있음. UI 구조 및 재사용성을 중요시함
    • 포인트: 퍼포먼스 기반 실험 & 롤백 문화, 빠른 배포 주기

  2. 왓챠 (Watcha)
    • 직무 성향: 디자이너가 프로덕트 오너십을 가짐
    • 특징: 디자인 시스템 정교하게 운영, 미디어 기반 데이터 구조 많음
    • 포인트: 사용자 피드백 기반 UX iteration 필수

  3. 리디 (RIDI)
    • 직무 성향: 사내 툴 & 전자책 뷰어 등 UX 난이도 높은 구조 많음
    • 특징: 디자인 QA와 디자인 시스템 매우 꼼꼼히 운영함
    • 포인트: 뷰어, 유통, 작가툴, 독자툴 등 CRUD 영역 다양

지금까지 해온 실무 경험을 돌아봤을 때, 단순 UI 디자인보다는 구조적인 설계나 반복 가능한 시스템 정리에 강점이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더 깊이 있는 디자인 시스템 환경에서 일하고 싶고, 그런 팀에서 내 역량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Next.js 같은 프레임워크도 잘 되어 있어서 UI 개발도 간소화되고 있고,
AI 툴이 디자인 패턴을 빠르게 제시해주는 시대라 단순 UI 구성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앞으로는 문제 해결 중심의 디자이너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인상 깊었다.

생각해보면 이전 회사에서 어드민 페이지는 디자이너 없이 개발자가 직접 구성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요즘은 피그마 플러그인만으로도 디자인 시스템 문서화가 훨씬 쉬워졌다는 걸 보면서,
더더욱 “단순 구성”보다는 문제 정의와 구조 설계, 사용자 흐름에 집중하는 디자이너가 되어야겠다고 느꼈다.

그래서 이제는 구조적이고 논리적인 UX 설계를 잘하는 디자이너로 방향을 잡고,
AI로는 대체하기 어려운

‘문제 정의 → 구조 설계 → 반복 가능한 시스템 정착’에 더 집중하려 한다.

  1. 프로토타입 툴 스킬 높이기.
  2. 문제해결능력 스터디 (아티클을 많이 읽자)

피그마 디자인 시스템에는 힘을 조금 뺄 때가 왔다.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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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와 방식에 경계 두지 않습니다. 기획과 개발까지 제 속도에 맞춰 꾸준히 걸어가고 있는 개자이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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