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자라기 책을 106p까지 읽고나니, 왜 전 회사에서 그렇게 힘들어 했는지 깨닫게 되었다. 내가 있던 업종과 조직은 Worst의 대표적인 예시였다. 조직은 결과만 만들면되고 윗사람들은 조직원들이 결과를 통해 학습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지 않았다.(물론 본인이 찾는것도 중요하다.) 나는 3년을 일하면서 첫 1년외에는 지루함
상태에 빠져있었고 이를 개선하기위해 다른 사업부로 옮겨보기도 이직을 해보기도 했지만 늘 '중학생을 데려다 놔도 할 수 있는 일들을 내가 왜 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하던 나에게는 더이상 지루함
상태를 이겨낼 방법이 없었다.
함께자라기 책에서 말하는 지루함
상태라는것을 직접 경험했었다는걸 깨달으니, 개발자로 방향을 다시 잡은것에 대해 다시한번 잘했단걸 느꼈고 열정도 더 불타올랐다. 현재는 불안한
상태라고 생각되는데, 어서 빨리 몰입
의 상태로 가고 학습 복리의 마법도 경험해보고 싶다.! 🔥
늘 클래스, 객체, 인스턴스, 객체지향 상속등 모호하고 어려웠던 내용들이 많았는데, 이번주에 그 부분들을 수업과 미션을 통해 긁으면서 진행하고 진행 후에 다시 한번 정리해보니까 테트리스마냥 딱딱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다. 다음주 미션에는 이번주에 정리된 내용을 제대로 활용해야겠다. (맞다! 삘받아서 토끼책도 샀다.!📗)
이번주에 느꼈다 미션 필수를 모두 수행하는건 어렵다는것을. 난이도가 너무 높아 불안한
상태이니 그날그날 미션의 난이도를 낮춰 몰입
의 상태로 전환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대신 일일목표를 디테일하게 잡아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