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차를 마치며...

12주차. 블록체인 이론에 대한 수업을 마치고, 이제 기술적인 부분, 이더리움/클레이튼의 지갑 시스템과 실제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코딩하기 위해 존재하는 솔리디티 언어에 대한 기초 학습을 진행하였다. 첫 느낌은 낫 배드? 하지만 역시나 뒷통수는 얼얼했다. 할만한데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닥쳐온 '가위바위보' 예제... 일단 언어의 전체적인 느낌은 기존에 알고 있던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계약' 이라는 개념이 들어가기 위한 필수 코드가 추가된 정도로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순수한 javascript 보다는 typescript 에 가까웠다. 그도 그럴 것이 계약이라는 것에 헛점이 보이지 않기 위해선 보다 더 명확한 약속?이 우선되어져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었고, 이를 위해서 type 지정이라는 개념이 들어간 것이 아닐까 유추를 해본다.
뭐... 아직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학습은 초창기니 그렇다치고. 나에게 지금 닥친 시련은 '알고리즘' 이다... 이전에 나의 머리에 대해 의심해본적은 없었다. 그런데 알고리즘을 접하면서, 나의 집중력 탓인지 이해가 도무지 어렵다. 그나마 몇일을 파보니 DFS, 깊은 탐색 알고리즘에 대해서는 stack 과 재귀함수 이용법을 조금은 터득해낸 것 같다. 다행이다. 그래도 하면 된다라는 결과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 아닐까? 이번 주말을 통해 DFS와 BFS의 queue 를 이용하는 방법을 확실히 이해해보고자 한다.. 더불어 1주일 전에 시작한 알고리즘 스터디 그룹과의 약속인 문제들을 월요일까지 풀어야 하므로 이번 주말은 바쁠 것 같다...ㅠㅠ 화이팅

알고리즘 스터디

SECTION 1,2 수업 난이도와 다르게 3부터는 다소 개인 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생겨난 것 같다. 나만 그렇게 생각할 줄 알았는데, 마음이 맞는 몇몇 동기들이 모였고 차후 입사 지원에서 보게될 코딩 테스트를 밀 준비해보자는 마음에 다같이 기간과 풀어낼 문제들을 약속하는 형식의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다.. 하지만 역시 다들 똑똑하시다. 내가 제일 뒤떨어지는 이 기분. 자존심은 상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보려고 한다.

프로젝트 스터디

알고리즘 스터디 외적으로 마음이 맞는 몇몇 동기들이 또 모였다. 취지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계획부터 실행, 완성까지 함께 진행해보는 것이다. 물론 이 스터디는 코드스테이츠에서 구성해준 학습의 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준비가 필요하다. 그래도 기대가 된다. 이제까지 느꼇지만, 역시 실전만큼 재밌는 것은 없다. 그동안의 나의 학습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이자, 나의 부족한 점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일 것 같다. 물론 부족한 것 투성이겠지 ㅠㅠ....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

5월 18일 드디어 정보처리기사 필기 결과가 공지되었다... 합격 ㅠㅠ 감격이다. 최근에 나의 학습 결과 같은 것들이 뚜렷히 보이지 않고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것인가라는 걱정이 쌓이고 있던 와중에 합격 소식은 내가 무언가를 이루었구나, 아 나도 아직 무언가를 해낼 수 있구나란 자신감을 만들어 주었다. 앞으로 실기 시험이 남았지만, 지금의 이 마음가짐이라고 한다면 당연하게도 쉽게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 수고했다 김횽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