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사에 입사한지도 3년 반이 넘어갔다. 2년차 까지는 적응하고 일을 배우느라 정신이 없었고, 3년차에는 일이 익숙해지며 매너리즘에 빠져 빈둥대기 바빴다. 4년차가 됐다. 한 곳에만 머무르는 개발자는 능력이 없는 개발자라는 말이 서서히 들려온다. 회사에도 이런 저런
이직준비를 시작하고, 열심히 다른 분들 포트폴리오를 눈팅만 하다가 당장 써야하는 순간이 되어서 후다닥 작성하였다.주변을 둘러보니 친구부터 호적메이트 까지 회사와 개인 작업 등에 노션을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개발자 포트폴리오를 쳤을 때 노션 포트폴리오도 많이 나왔다.
4년간 다닌 회사를 12월 31일 부로 퇴사했다. 기분이 참 묘하다. 첫 회사였고 애정도 컸고, 대표님부터 대리님까지 직급 차이가 큰 사람끼리 교류도 많이했다. 근데 그 애정에 비해 마지막까지 배신감도 참 컸다. 아마 회사 입장에선 애송이를 키워줬더니 회사가 어려운 때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겸, 인사이트를 얻을 겸 개발자 커뮤니티로 커리어리(careerly)를 사용하고 있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개발자 Q&A' 항목이 있는데 어느 분이 개발 업무를 하며 전공이 필요한지 질물을 올렸고, 그에 대해 답변을 올렸었는데 생각보다 내 답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