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 주 회고

Autumn·2021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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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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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있었던 이번 주.. 😱 연휴 동안 CGV 리콜도 나가고 원래 하던 주말 알바까지 해서 온전히 쉬었다는 느낌은 안 들지만 그렇다고 빡공을 했느냐 그것도 아니다. ㅠ-ㅠ 연휴 단어가 주는 느낌 때문에 왠지 마음이 붕 떠서 집중이 잘 안 됐던 날들이 있었다.


지난 주에 다짐한 것

[ 🔺 ] 1. 아침에 알고리즘 풀기 주3회 - 8시 반 기상 도전! ☀️
[ ❌ ] 2. 저녁에 30분 정도 시간 내어 동료 코드 읽기
[ 🟢 ] 3. TIL 키워드 매일 정리
[ ❌ ] 4. 요가소년 따라하기 주3회
[ ❌ ] 5. 자기 전 책 읽기
[ ❌ ] 6. 뽀모도로 학습법 - 학습시간 기록해놓기

아 이런... 매우 처참하다. ㅋㅋㅋㅋㅋㅋ ㅠㅠ 😭 이번 주부터는 PR을 날려야 해서 미션에 좀 더 집중하다 보니까 못 지킨 것들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

  1. 아침에 알고리즘 월, 수에 프로그래머스 삼각달팽이에 도전했으나 어떻게 풀어야할지 방법조차 찾지 못했다. 월요일에는 스스로 고민하고 수요일에는 다른 사람들이 푼 방법을 찾아봤는데도 모르겠더라.. 쩝
    설 당일에 가족들이랑 아침 먹느라 8시 반에 일어나서 기상 미션은 성공했는데 알고리즘 풀기는 실패 ㅠ

  2. 완전 땡~ 내꺼 하기 급급해서 동료 코드 제대로 보지도 않았다. 연휴 쯤 돼서야 이브가 float로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서 이브의 코드를 한 번 보긴 했다. 나랑 완전 다르게 짜서 싱긔싱긔 🤤 내 미션 하는 시간, 동료 코드 읽는 시간, 알고리즘 푸는 시간, 운동 등 밸런스를 잘 맞춰나가봐야겠다.

  3. TIL 키워드만큼은 매일 작성했다. 완전 이해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일단 써놨다. 허허

  4. 완전 완전 땡~ 운동 1도 안 했다. 그래서 허리가 다시 더 아파졌다.

  5. 이것도 완전 때애애애애앵~ 아주 아주 몇 페이지 하루 정도? 읽긴 했는데 안 읽은 거나 마찬가지. < 열두 발자국 >을 너무 조금씩 읽으면서 질질 끌고 있어서 좀 지겨워진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트렌트 코리아 2021을 몇 페이지 읽어봤는데 노잼임

  6. 미션 하느라 타이머 누르는 걸 깜빡할 때가 많아서 그냥 시간을 안 쟀다. 집중 잘 될 때는 굳이 잴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엘리쌤은 30분 정도 타이머 해놓고 책 읽을 때 쓴다고 하셨는데, 나도 알고리즘 풀 때라던지 단시간에 집중이 필요할 때 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잘한 점

  1. 연휴 빼고 월~수 동안에는 미션을 다 해보려고 애썼던 것 같다. git이라는 복병 때문에 다 끝내지는 못했지만...

  2. 연휴 동안에도 (집중력과는 별개로)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다.. 씨집 출근하느라 너무 늦게 체크인하긴 했지만..ㅠ 이제 리콜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나마 프엔 첫 주라서 큰 부담 없이 갔다 오긴 했는데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 시간 아깝다... 이런 생각이 자꾸 들었었다.


아쉬운 점, 개선할 점

  1. 뭐든지 공부할 때 이렇게 저렇게 해보는 게 중요한데 '잘못되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 때문에 괜히 검색만 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진도 제일 늦어진다. 펭도리처럼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고 뭐가 잘 안되면 질문도 많이 하고 또 다른 방법을 찾아서 해보는, 완죤 애자일의 정석인 그 공부 방식을 배워야겠다. 잘못돼봤자 얼마나 잘못되겠어~?? 다음주는 좀 과감하게 시도해봐야겠다.

  2. 해야되는 것들 사이의 밸런스를 잘 조절하지 못했다. 너무 한꺼번에 다 하려는 욕심이 과했나 싶다가도 결국엔 다 해야되는 일인 것 같은데 참 어렵당. ㅋㅋㅋ 본투비 무계획 인간이라 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게 쉽지 않구만.
    이번 주부터는 코드리뷰가 있어서 그런지, 안 내면 내 손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다른 할일들은 제쳐두고 미션만 해서 못 지킨 계획들이 많아진 것 같다. 차차 균형을 잡아가도록 해야겠다.

  3. 그런데도 미션을 다 못 끝냈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프다. 디테일한 것들 다 구현은 못하더라도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잡고 싶었는데 float 시도했던 걸 마무리 못한 채 이번 주가 끝났다. 목요일 하루 미션 더 하다가 금요일부터는 git 강의 들었는데, 설렁설렁 밍기적거리면서 들어서 아직도 반 밖에 못들었다. 얼른 다 듣고 미션도 마무리했어야 했는데 아쉽... ㅠㅠ
    크롱이 과정 끝나면 git을 잘 하게 되는 사람이 있고, 지금이랑 똑같은 사람도 있다고 하셨는데 내가 후자처럼 될 것 같다는 위기감 같은 게 들었다. html css는 앞으로도 계속 미션에 등장할 거니까 git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미션을 일단 미뤄두게 되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으면 좋았을텐데, 항상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다음주 To-dos 👊🏻

  • 아침에 알고리즘 풀기 주3회 - 8시 반 기상! ☀️
  • 시간 내어 동료 코드 읽기 주3회
  • TIL 키워드 매일 정리
  • 요가소년 따라하기 주3회
  • 책 읽기 주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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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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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5일

아침에 알고리즘 풀기도 시작했다니 대단대단ㅎㅎ 늘 꾸준하게 돌아보고 계획도 착실하게 세우는 어텀 왕 멋쪄용👍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