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21 ~ 21.04.06
이번 wecode 3개월차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Django와는 다른 Flask를 사용해서 개발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Django가 얼마나 많은 기능을 해주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django로 개발을 할 때에는 오류가 날때마다 구박을 했지만 이제는 구박대신 이해 해 주고 내가 기쁜 마음을 가지고 검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wecode 3개월 차에 Flask를 통한 chatbot 개발을 선택한 이유는, 팀 프로젝트 를 통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하는 것도 좋지만 내 스스로 내가 하고싶은 개발을 부트캠프가 끝나기 전에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역시 개발을 위한 초기셋팅을 하는 것부터 Blocker였다. DJango와는 다르게 Flask는 처음 부터 끝까지 다 세팅을 해야 했기에 Django를 사용할때 배울 수 없었던 부분을 알 수 있었다.
나를 포함한 총 3명이 이번 Facebook messenger로 Chatbot을 만들어 보자는 계획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제일 처음 어떤 Chatbot을 만들까 라는 주제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전 직장이 영화관에서 일을 했었고, 영화보고, youtube를 보기 좋아하는 터라 처음 생각 했던 주제 두 개 중 배달관련 chatbot 보단 영화관 관련한 chatbot에 더욱 흥미가 갔다.
주제도 정했고, 어떤 메세지를 주고 받을 지에 대해서도 다 정해놓고 Flask 초기세팅을 돌입하게 되었다. 처음 써보는 Framwork이고, 같이 Django를 공부했던 것과는 다르게 혼자 공부를 해서 완료를 해야 했다. 어려웠다. 'Layered Architecture' 디자인 패턴으로 만들어야 하는 데 정작 디자인 패턴 부터 공부를 해야 했던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개발에 빨리 돌입하고 싶지만 초기세팅만 해서 정작 일주일 이 걸렸다.
내가 하고 싶은 기술을 구현하고 다양한 API를 사용해 보면서, 2차 프로젝트 때 사용하지 못했던Kakao_API의 한을 풀 었다. 오류가 나도 즐거웠고,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링을 할때에도 재밋게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완성을 했을 때 너무 기뻐서 소리질렀다.
2021.01.15일에 시작했던 3개월 간의 wecode 부트캠프 기간동안 Chatbot 만들기를 끝으로 내가 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끝이 나게 되었다. 마지막달을 지내면서 개발자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낄 수 있었다. 회고를 적으면서 앞으로는 이러지 말아야지, 이 부분은 좀 만족스러울 정도로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몇 개가 생각이 난다.
이제 wecode의 울타리를 벗어나 어엿한 한명의 개발자로 사회에 나가야 한다. 아직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도 많지만, 혼자 공부를 하는 것보다 빨리 취직을 해 내가 모자란 부분에 대해 현업에서 빨리 배우고 싶다.
3개월 동안 고생 많았다 동근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