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바로 나...
마음 먹은 후 함께 공부하는 남자친구와 환경을 맞추기 위해
둘 다 투자하는 마음으로 부들부들 떨며 맥북을 결제했다.
나에게 이런 거금을 쓰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지만
이렇게 또 해냈다 :)
국비지원학원에서 며칠동안 수강해봐서 더 체감하지만
공부라는게 어떤 틀에서 벗어나게되면 엇나가기가 쉽다.
그래서 공부계획을 세울 때 제일 중요시 생각했던게
45분 공부하고 15분은 쉬어주기
그 쿨타임(?)을 지켜주다 보니
하루동안 공부할 힘이 마르지 않아 견딜 수 있는 것 같다.
나 혼자 쓰는 일기는 끄적끄적 이상한 말이어도
나만 보는 일기라서 매일매일 마구마구 쓰기 쉬웠는데
어디선가 내가 모르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볼 가능성이 있는 이런 오픈된 공간에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 부담스러워서...
내가 바로 인스타스토리 올리는데에도 10번씩 고쳐보는사람
3월부터 시작한 공부의 기록을
이제서야 마음먹고 올리는 중
그래도 더 미루지 않고 시작한 나 자신에게
칭찬하기 ^8^
앞으로는 매일매일 내가 공부한 내용과
가끔씩 내가 나아가는 길에 대해 생각하는 부분을
일기처럼! 맘편히 기록해둬야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