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 (104일차)

EenSung Kim·2021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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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부리지 않기"


First Project

지난 4월 출발한 코드스테이츠 29기는 3 개의 섹션을 모두 마치고 이제 2 번의 프로젝트 중 First Project 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TIL 대신 프로젝트를 앞두고서 드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짧게 블로깅해보려고 합니다.

First Project 는 기술 스택을 복습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넘치는 의욕으로 욕심을 부리기엔 2 주 라는 시간은 사실 조금 짧은 편이죠. 사실 그동안은 테스트 코드 덕분에 무엇이 구현되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었던 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무엇을 구현할지도 직접 기획하고 함께 논의해야 하겠죠.

따라서 2 주 동안은 기획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든 과정들에 조금 더 익숙해지고, 실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만한 결과물은 4 주짜리 Final Project 에서 도전해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내일

섹션 3 를 로그인 관련 파트와 프로젝트 관련 파트, 이렇게 2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었는데요. First Project 에서도 로그인 관련 기능의 구현이 가장 기본이 될 것 같습니다. 뭐 사실 그 외에는 결국 아이디어와 기획의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 어떤걸 만들어나가게 될 지 궁금하긴 하네요.

어제와 오늘 주말은 블로깅을 하고 알고리즘 공부를 약간 한 것 외에는 푹 쉬었습니다. 그동안 체력이 너무 많이 떨어져있던 차라, 다시 달리기 위한 충전을 하는 시간으로 보냈다고나 할까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면 이제 한 달 반 정도는 또 쉼 없이 달려가야 할텐데, 체력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이 없도록 틈틈이 잘 관리해야겠다 싶습니다.

섹션을 진행하는 동안 감사하게도 늘 좋은 분들을 만나 페어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배 기수분들 말로는 가끔 연락이 두절되는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 그런 의미에서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바라기는 프로젝트에서도 이 운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분들과 함께하게 될 지 기대되고 궁금한 마음이 있네요.


Front-end? Back-end?

두 번의 프로젝트 기간 동안 어떤 분들은 한 가지에 집중한 반면, 다른 분들 같은 경우에는 서로 다른 분야를 맡기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체적으로 한 가지에 집중하신 분들 같은 경우는 확고하게 어떤 분야로 가고 싶은지가 이미 결정되었던 경우인 것 같더라구요.

물론 결국 어떤 개발자가 되느냐는 결국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이겠습니다만, 아직 프로젝트에 대해 감만 잡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한 번씩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아직 어느 분야로 가는 것이 좋을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열심히 배운 지금에도 여전히 이쪽 분야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다 보니, 현업에서 일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아직도 감이 잘 잡히지 않아서 말이죠. 프로젝트 기간동안 만약 두 분야를 다 경험해볼 수 있다면 아주 살짝이나마 실제 하게 되는 일이 어떤 것들일지, 또 내가 그 일을 재미있게 해나갈 수 있을지를 가늠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아무튼 그래서 얼른 프로젝트 진행해보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는 부담이 한가득이었는데, 왠지 프로젝트는 기대하는 마음이 더 크네요. 오늘은 가볍게 프로젝트에 대한 사소한 이야기로 블로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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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개발자로 전직하기 위해 공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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