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석] "ESG는 기업성장 기회…규제보다 지원 관점서 접근해야"

Embedded June·2021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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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줄 요약

  1. ESG는 글로벌하게 기업경영과 투자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2. ESG는 '규제' 관점이 아니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원'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3. ESG 활동을 실물 가치로 측정해서 기업의 현위치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약

8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1차 ESG경영 포럼'이 개최됐다. ESG경영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 기업의 비(非)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을 뜻한다.

포럼에서 등장한 주장들은 다음과 같다.

"ESG는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고 있고, 국내 기업들도 피할 수 없는 흐름"

"글로벌 경영무대에 새로운 규칙으로 등장한 ESG를 기업들도 부담이 아닌 새로운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 규제가 아닌 정책금융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기업 규모별 이행격차가 크고 생태계 차원의 노력이 부족하다.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위원회 설치 자체가 목표가 돼선 안 된다."

ESG의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추상적이고 상징적인 기존의 활동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성과 달성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감상 및 의견

함께 공부하던 친구와 시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 처음 ESG 경영이라는 단어를 접했다. 앞으로 기업들이 투자자를 유치하며 생존하기 위해서는 ESG가 필수다. 단순 이익실현단체인 기업은 한발자국 더 나아가서 우리 사회와 환경까지 고려해야한다.

ESG의 중요성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기업들은 어떤 ESG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고민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 포럼에서는 ESG 활동을 단순 상징적인 활동에 그치지말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실질적인 목표 및 결과 달성으로 생태계를 전략적으로 구축하자는 데 입이 모아졌다고 생각한다. 정교한 ESG 전략을 수립해 국내 많은 기업이 글로벌 ESG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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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시스템 공학자를 지망하는 컴퓨터공학+전자공학 복수전공 학부생입니다. 타인의 피드백을 수용하고 숙고하고 대응하며 자극과 반응 사이의 간격을 늘리며 스스로 반응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주도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20대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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