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석] 삼성전자, 24GB DDR5 개발

Embedded June·2021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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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사존

요약

  •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고객을 위한 24GB DDR5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 삼성전자는 최대 768GB (14nm EUV 1a HBM 24GB × 16개 × 2 (DIMM)) 서버용 고용량 메모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는 이미 8개의 스택으로 만들어진 16GB HBM DRAM 모듈을 32개 장착한 512GB RDIMM (Registered DIMM) 메모리 모듈을 시연한 바 있다.
  • 삼성전자는 15nm는 가장 진보된 DUV 멀티패터딩 공정을, 14nm (1a) 부터는 EUV를 사용합니다.

의견

하이닉스가 M16의 EUV를 활용한 첫 1a LPDDR4 모듈을 출시한데 이어 삼성전자는 EUV를 활용한 DDR5 개발에 나섰습니다. 메모리반도체의 패권국인 만큼 EUV에 대한 상당히 공격적인 투자를 했던 결과가 이제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에 서버용 솔루션으로 768GB 라는 무시무시한 수치를 들고나오며 ‘이론상 이정도까지도 만들 수 있다’고 고객들을 자극했습니다. 자신감이 상당하군요.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마이크론의 ‘1a 사건’ 이후 구체적인 nm 수치를 밝히며 새로운 방법으로 고객신뢰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명확하게 feature size를 제시해주니 참 편합니다.

어찌됐든 DDR4의 시대는 가고 이제 DDR5의 시대가 찾아옵니다. 아마 국민옵션인 16GB 메모리는 이제 과거 4GB가 그러했든 과거의 뒤안길로 사라지겠네요. 시장예측에 따르면 2022년의 DDR5 점유율은 약 25%입니다. 4800MHz의 64GB 메모리로 보여주는 컴퓨팅 환경은 또 어떤 세계일까요? 상당히 궁금합니다.

TMI지만 저희집 컴퓨터는 아직도 1600MHz의 DDR3 8GB를 4개 꼽아서 32GB로 억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7년간 단 한 번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네요 ㅎㅎㅎ. 취업에 성공하고나면 모든 부품을 싹 뜯어 고쳐야겠습니다. 그땐 RTX4000시리즈와 DDR5 그리고 인텔에서 AMD로 갈아타고 싶네요.

profile
임베디드 시스템 공학자를 지망하는 컴퓨터공학+전자공학 복수전공 학부생입니다. 타인의 피드백을 수용하고 숙고하고 대응하며 자극과 반응 사이의 간격을 늘리며 스스로 반응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주도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20대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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