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프론트엔드 스터디를 진행하고 나서 느낀점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적고자 글을 작성한다.
1 . Intro
개발자 버킷 리스트
원래 서울에 취업하고 나서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강남역에서 개발 스터디를 해보는것이었다.
그리고 이때쯤 주말에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는것 같아서 스터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테오의 프론트엔드 오픈카톡에서 누군가 스터디를 구하는 채팅을 올렸다.
완벽한 준비는 없다. 그래서 바로 스터디원을 모집했다.
당시 모집 링크
공유를 많은곳에 하지 않았기에 오픈카톡으로 소수의 사람들이 지원할 줄 알았지만 5일만에 40분정도 지원해주셔서 최대한 다양한 연차로 스터디원을 구성하려했다.
그렇게 나 포함 6명으로 스터디원이 구성됐고 스터디 상세 기획에 들어갔다.
2 . 기획
필자는 서울에서 진행한 스터디를 하기 이전에 온라인, 오프라인 스터디를 한번씩 진행해본 경험이 있었고 좋은 스터디원분들과 당시 배경덕분에 결과 또한 좋았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이야기하는 방법과 호칭등 소프트적인것도 신경을 썼다.
그런것들을 하나씩 정리해서 아래와 같은 스터디 룰이 나왔다.
내가 챙기려했던 스터디의 가치
1. 모두가 같이 성장
2. 네트워킹
3. 말하는 능력
그래서 이렇게 진행하려 했어요.
1. 모두가 스터디 내용을 정리한다
2. 본인이 정리한 내용을 시간을 정해서 발표한다.
3. 발표한 내용에 대해서 추가 질문을 한다.
https://github.com/Wooteco-JS-study
https://github.com/Ulsan-JS-Study
https://velog.io/@teo/google-sprint-14
3 . 스터디 시작
우선 스터디원들과 정해야 할게 많았기에 스터디원이 정해진 다음주에 바로 내가 만든 피그잼을 공유하면서 OT를 진행했다.
OT때는 우리가 진행할 스터디의 주제, 장소, 시간이었고 모두의 의견이 모아져서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라는 책을 주제로 일요일에 강남에서 스터디하기로 했다.
그리고 깃헙 Organization을 만들어서 주차별로 정리한 내용을 md파일로 정리해서 올렸다.
약 3주차까지는 모든 내용에 대해서 정리하고 발표했었는데 이 방식에는 문제점이 있었다.
모두가 똑같은 챕터를 읽어오고 정리하기 때문에 발표자 순서가 뒤로 갈수록 내용이 겹쳐서 마지막 발표자는 할 말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모두와 이야기 해본 후 스터디 진행 방식을 조금 변경하기로 했다.
모든 챕터를 읽는건 동일하지만 한 챕터씩 본인이 가져가서 그 챕터에 대해서 더 딥다이브 해오고 그부분을 정리한걸 발표하는것이었다.
그렇게 약 8주동안 스터디를 마무리했고 마지막날 모두 노트북을 챙기고 회고도 같이 진행했다.
4 . 느낀점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
책이 확실히 초심자용은 아닌것 같다.
혹여나 이 책을 읽으려면 타입스크립트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 책 내용에 대해서 이해하기 수월할것 같다.
그리고 내용에 대해서 딥하게 알려주진 않는다.
이건 스터디원들 모두가 공감했는데 어떤 내용이 있으면 좀 더 알려고하면 거기서 내용이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더 살펴보거나 알아보거나 했던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책 내용은 좋았고 배운것도 많았다.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에서 배운것들을 토대로 실제로 회사에서 적용해부분도 있었고 ( ex. as const) 책을 스터디해서 얻은 지식들로 타입스크립트를 더 잘 이해하고 사용하게 된것같다.
스터디
다들 너무 실력자에 좋으신 분들이라서 더 자극받고 갔다.
매주 발표하는 내용은 책에 적힌 내용에 추가적으로 잘 준비해주셨고 많은 지식을 얻어갔다.
특히 최근 4년동안 책 한권을 읽어본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이번 스터디를 통해서 완독한 책 한권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안 뿌듯할수 없었다.
그리고 매주 주말에 강남에 스터디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나에게 많은 동기부여도 됐다.
추후에 2회 스터디도 있기에 스터디에 대한 회고는 여기까지 작성하겠다.
5. Next Topic
안타깝게 현실적으로 많이 바쁘신분이 계셔서 한분은 스터디를 그만하게 됐고 나머지분들은 고맙게도 더 진행하시는 의견을 비춰주셔서 추가적으로 한 분 모집하려고 한다.
스터디 주제는 같이 이야기 해볼 내용이 적었다는 모두의 의견을 반영하여 좀 더 이야기 많이 나눌 수 있고 모두가 얻어갈 수 있는 책으로 선정했다.
- 스터디 주제 : 리팩토링
- 스터디 장소 : 강남역 근처 스터디 카페 아마 9출 근처
- 스터디 일시 : 7/16(일) 부터 매주 일요일 16시~18시
- 상세 진행 방식 : 위 글 4번 참조, 어떻게 진행했는지 궁금하다면 깃허브 참고
블로그- 지원 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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