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 독학 백수에서 취업하기

endmoseung·2023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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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에 개발 공부를 시작해서 글 쓴 2023년 3월 20일을 기준으로 취업을 했어요.
개발자를 어떻게 접했고 왜 좋아하며 어떻게 공부했는지 취준은 어떻게 했는지를 작성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요. 원래는 딱딱하게 글 쓰는 편인데 오늘 회고만큼은 편하게 "요"자 어미로 작성할게요.

1 . 모승(제 별명)은 왜 개발 시작했어요?

앞으로 모승이라는 닉네임이 자주 등장할것 같아서 미리 선언하고 시작할게요.

const 모승 = {본명:김승모, 별명:모승, 별명이유: 승모보다 모승이 더 부르기 편해서}

TMI

우선 제가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걸 강조하기 위해 제 얘기를 먼저 꼭 하고 싶었어요.
저는 16학번으로 당시에 취업잘된다던 전화기(전기공학부,화학공학부,기계공학부)인 전기전자공학부로 진학했어요.

전화기 : 공과대학 중에서도 높은 입결과 취업률을 보이는 전기전자공학과, 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를 함께 부르는 은어이다. 이과 대학입시 카페인 포만한 수학 연구소에서 최초로 사용되어 타 입시 커뮤니티로 퍼졌는데 워낙 어감이 입에 착착 달라붙는지라 언론과 일반 대중들에게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시작했다.

목적이 없으면 동기부여를 못하는 사람

원래 어렸을때부터 목적이 없으면 실행을 안하던 편이라 평소에 좋아하는 게임을 열심히했고 프로게이머를 꿈꾸기도 했었어요.
그랬기에 학교 공부는 뒷전이고 제 고등학교 수시등급은 낮은 편이었어요. 그때 제 생각에 아무리 못해도 울산사는데 울산대학교는 가야지라는 생각으로 정시를 공부해서 제가 원하는 대학교를 갈 수 있는 수준까지 올렸습니다.

원래는 컴퓨터를 좋아했기에 컴퓨터공학부를 가려했지만 성적에 맞춰 취업 잘 되는 가려는 당시 부모님의 권유에 따라 전기전자공학부에 들어갔어요.
하지만 위에서 말했던것처럼 목적 없이 성적에 맞춰 들어간 학과에서 흥미는 생길 수 없었고(핑계지만) 제 대학교 평균 학점은 2점중반대였어요.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그렇게 군대를 갔다오고 복학해서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고자 마음먹었지만 군대에서의 공백기 + 목적없는 공부 + 선행과목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았기에 복학후에도 크게 다르지 않은 성적을 유지했어요.
그러다 3학년 1학기때 코로나가 터지면서 학교 공부를 완전히 놓았고 그 이후에 현실을 도피하고자 여러 직업을 알아보기 위해 휴학을 진행했어요.
이때는 유튜버라던가 방송BJ 기업 생산직등등을 준비했지만 그런 말이 있죠.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목적없이 도망친 곳에서 제가 잘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SNS에서 개발자 부트캠프에 대한 광고를 접했고 저는 운명처럼 이끌려서 모든걸 제쳐두고 개발자 공부를 시작했어요.
근데 마침 운좋게 개발자를 2년먼저 했던 대학교 친구가 있어서 개발자에 대해서 알게되고 쭉 공부를 시작했어요.

2 . 프론트엔드 개발자

HTML,CSS,JS

그렇게 우연히 접했던 개발이 프론트엔드 개발이었고 처음에는 개발자인 친구의 안내에 따라서 유튜버 드림코딩강의를 들으면서 정적인 페이지를 만들면서 공부했어요.



원래 양반식 공부보다는 상놈식 공부법을 좋아하던터라 직접 부딪히면서 여러 공부를 진행했어요. 페이지를 구성하면서 기본적인 css요소들을 많이 배우고, JS에 대한 필요성도 느끼게 됐어요.
그렇게 직접 만들고 사람들 한테 공유하면서 희열을 느꼈어요.
특히 사람들이 제가 만든 걸 좋아하는걸 봤을때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해야겠구나 마음먹었어요.
그리고 특히 드림코딩 유튜브나 웹 강의는 초보자를 위해서 잘 구성된 강의라고 생각해요!

3 . 테오의 스프린트

테오의 스프린트 8기

그러던 중 테오의 프론트엔드라는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스프린트 한사이클로 프로젝트를 배포했어요.
HTML,CSS,JS만 알던 코린이가 리액트 + typescript로 개발한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웠고 저는 거의 병풍처럼 사람들이 코딩하는것만 봤습니다.
하지만 이 때 개발자로 협업하는법, 커뮤니티 공부법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됐고 저는 이때를 계기로 제 개발자 커리어가 제대로 시작됐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개발에 거의 참여하지 못했기에 개발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당시 개발한 서비스 배고파

네이버 부스트캠프

이 무렵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 과정이 열려서 급하게 코딩테스트 공부 하고 Pre로 제공하는 CS강의를 다 들었지만 급하게 준비한만큼 좋은 성과를 얻어내는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차 시험때 광탈했어요..ㅎㅎ

LOLQBTI

앞서 배고파라는 서비스를 만들면서 JS로만 코딩하는것과 달리 리액트로 개발하면 정말 쉽게 할 수 있고, 문서도 잘 되있다는걸 알아서 이후에 강의로 리액트를 접했어요.
상놈식 공부법을 좋아하던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게임 + MBTI라는 주제로 리액트로 혼자 LOLQBTI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었어요.

테오의 스프린트 10기

8기에서 개발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서 저는 이제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을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고 10기에 다시 참여했어요.
운 좋게 당시 팀 구성이 PM+디자이너+백엔드2+프론트2로 돼서 실제 협업사이클을 경험해 볼 수 있었어요.
PM은 기획과 프로젝트를 매니징하고, 디자이너는 피그마로 디자인을 해서, 백엔드가 API를 만들면, 프론트는 그것으로 화면을 그려냈어요.

드러나버린 밑천

8기때와는 다르게 어느정도 개발에 대한 지식도 있었고 프로젝트를 배포했다는 경험덕분에 큰 어려움이 없이 개발했어요.
하지만 lint나 prettier도 없는 제대로 되지 않은 개발을 하면서 정말 많은 conflict가 발생했고 혼자 작업할떄와는 다르게 git,github로 협업하면서 정말 좌절을 많이 했어서 배포하는데 상당히 애먹었었어요.
하지만 실패에서 배운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때 애먹었던 덕분에 현재 cli로 개발하는데 문제가 없답니다.

당시 만들었던 냉장고파먹기 서비스

4 . 이제 취업할 수 있을까?

원티드 프리온보딩 코스 6기

이 무렵 원티드에서 진행하는 프리온보딩 코스를 진행했고 코스를 진행하며 마지막에는 취업 연계도 있다고 해서 전 프리온보딩 이후에 바로 취준하리라 마음 먹었어요.
다양한 기업에서 내준 기업과제와 코스에서 내준 세션들을 들으면서 좋은 팀원들과 같이 기업 세션을 했어요.
이때 팀원들의 코드를 보면서 많이 배웠고 팀 리더로 사람들을 리드 했었는데 처음하는 리더였기에 잘 하진 못했던것 같아요. 정말 죄송해요.

Yapp

이 무렵 얍이라는 동아리에 지원했었어요.
운좋게 서류를 합격했지만 당시 제 어리석은 생각으로 면접준비를 하나도 안했어요.
덕분에 면접때 거의 답변을 못하고 광탈했습니다.

이력서 Rush

다양한 직군과 2개월간의 프로젝트를 만들고 프리온보딩 코스도 수료했던 저는 자신감을 넘어 자만감이 있었고 저는 바로 취준을 시작했어요.
이때가 개발공부 시작한지 약 6개월정도 됐을때고 왜 그런 어리석은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노션으로 이력서도 만들고 원티드나 프로그래머스와 같은 플랫폼으로 100여군데 회사에 지원했어요.
하지만 이력서에 볼륨도 부족했고, 이력서를 쓸 줄도 몰랐던 저는 총 4군데 면접을 봤고 나머지는 모두 서류에서 불합격했어요.

A회사 1차면접

A회사는 신생 스타트업이었지만, 당시 테오의 스프린트를 했던점을 높게 쳐줘서 면접 봤었어요.
면접관중에서 테오의 스프린트를 아시던분이 계셨고, 얘기를 잘 했지만 제가 울산이라는 지리적으로 불리한점이 있었기에 탈락했다고 생각해요.

B회사 2차면접

운좋게 서류합격했던 B회사에서 2차면접을 진행했어요. B라는 회사는 CEO,기술면접,과제테스트를 하루에 다 진행했기에 3시간가량 테스트를 받았지만 제 역량 부족으로 떨어졌어요.
첫 CEO면접이었기에 많은 실수를 범했고 특히 취업하면서 지양해야할 단어인 공부, 배우겠다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과제테스트를 진행할때 객체를 반복문으로 만들어서 화면을 그려야했는데 저는 그때까지는 배열로 반복문을 하는법 밖에 몰랐기에 과제테스트도 잘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첫번째 오프라인 면접이라서 정말 긴장했었어요. 면접봐주신 분들이 정말 좋으셨어서 같이 일하고 싶었는데 정말 아쉽지만 이 좁은 프론트엔드 세상에서 언젠가는 한번 뵈리라 생각해요:)

C회사 최종면접

C회사는 대전에 있었고, 1차 과제테스트를 본 후 합격해서 2차 화상 기술면접을 합격해서, 3차 임원진 면접까지 진행했어요.
하지만 당시 제일 큰 문제였던 지나치게 추상적으로 말한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당연히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때 CEO님이 해주신 좋은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저는 더 좋은 개발자가 되고자 마음 먹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D회사 최종면접

D회사는 부산에 있는 회사였고, 2년차 이상을 원했었어요.
하지만 운좋게 서류에 합격해서 면접을 봤고 면접이 끝날때쯤 어떤 질문이든 좋으니 편하게 하라고 하셔서 저는 제 이력서와 면접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드렸어요.
그때 들었던 대답중 인상깊었던점은 제 이력서는 2년차에 준하는 실력과는 많이 멀다였고 그럼에도 남들과 이력서가 달라보였다고 좋은 말을 해주셨었어요.
그리고 D회사를 기점으로 더 이상 서류를 넣지 않았어요.

많은 면접을 진행하고 이력서를 재 검토해서 제가 낼린 결론은 아직은 부족하다였고 저는 실패를 경험했어요.
하지만 이때 경험했던 면접 경험들은 최근에 제가 합격한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고 이떄 받았던 질문들을 깃헙에 저장해서 공부했었어요.

5 . 다시 공부하다

우아한테크코스 PRE

많은 실패로 회의감이 오던 시기에 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우아한테크코스 PRE코스를 시작했어요.
저는 이때부터 개발다운 개발을 시작했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커뮤니티 공부법이라 해봤자 구글링이나 커뮤니티에 궁금한걸 물어보고 그걸 답변받는 형식이었는데 우아한테크코스에서 제대로된 공부법을 배웠어요.
그리고 우아한테크코스에서 코드리뷰와 스터디를 처음 진행해봤는데 이때 했던 경험덕분에 후에 제가 다양한 시도를 하는데 발판이 됐다고 생각해요.

당시 우테코를 진행하면서 시리즈글을 작성했었어요!
우테코 프리코스 후기

모승의 스프린트

우아한 테크코스 PRE과정을 거치면서 저는 정말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코스를 진행하면서 제가 직접 스터디를 개설하고 많은 사람들과 교류했던 경험덕분에 저는 직접 온라인으로 사람들을 모아서 스프린트를 했어요.
우선 영감을 받았던건 테오의 스프린트와 구글 스프린트이고 많은 정보를 찾았어요.

위에서 생긴 자신감과 왜 처음부터 끝까지 잘 되는 사이드 프로젝트가 없을까? 라는 생각이 결합되서 노션으로 소개페이지를 작성하고 다양한 플랫폼과 커뮤니티 지인들에게 홍보해서 사람들을 모집했어요.
그래서 무려 3일만에 11명의 사람들이 모였고 우아한테크코스 PRE과정이 끝난 다음주부터 바로 스프린트를 시작했어요. 2022년 11월에 시작해서 글을 작성한 2023년 3월19일을 기점으로 프로젝트가 거의 끝났어요.
약 4개월을 한만큼 여운이 남았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이 때 작성한 글들이 제 벨로그 커리어상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었고 뿌듯했었기에 링크 남길게요!
1. 스프린트를 기획해보자.
2. 우리 사이드 프로젝트할래요?

구름톤(Kakao x goorm)

모승의 스프린트를 하던 도중 추가합격을 통해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구름톤 4기에 합류하게 됐어요.
1기때부터 정말 하고싶어서 매 기수 신청했지만 매번 탈락했었어요.
그래서 4기때는 신청때부터 이를 갈고 많은 정성껏 글을 작성했기에 4기에 추가합격했다고 생각해요.
이 떄 만났던 정말 소중한 인연들과 힘들었지만 재밌게 개발했고 구름톤4기에서 유일하게 개발자로 리더를 맡아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구름톤에서 만들었던 나의 탐라를 소개합니다.
1. 나의 탐라 구경하기
2. 구름톤 회고글
3. 구름톤 네트워킹 스피커 발표영상

우아한테크코스 최종 코딩테스트

구름톤을 총 3박4일간 진행했는데 3일차에 우아한테크코스 최종코테에 응시할 자격을 얻었다는 문자를 받았어요.
정말 기뻤지만 구름톤 마지막날이 16일이었고, 코테를 응시해야하는날이 17일이었기에 16일날 울산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을 취소하고 서울로 비행기를 타고가서 아침에 잠깐 코테준비를 하고 응시했어요.

우선 당시 우아한테크코스의 참여 커리큘럼을 소개할게요.

  1. 서류를 지원하는 누구나 프리코스 참여가능(약 한달)
  2. 프리코스 결과물을 토대로 최종 시험 응시자 선별(FE정원 50명의 2배수)
  3. 최종 코테와 서류를 통한 최종 합격자 선별

사진에서 보듯이 최종 코테에 떨어졌어요.
급하게 준비했고, 서류를 준비하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았기에 떨어졌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PRE 코스에 장시간 투자한만큼 탈락했던게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 해당시기가 제 커리어에서 좋은 일만 있던 시기였는데 한순간에 탈락을 경험하니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경험을 많이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면서 떨쳐냈어요.

Hollang

떨어진 무렵 구름톤에서 만난 좋은 인연들과 Swyg라는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메타콘텐츠 서비스를 만들게 됐어요.
회의를 하면서 콘텐츠들을 같이 모으고 딥러닝과 크롤링을 통해서 의미있는 데이터를 생산했어요.
그리고 저는 Hollang에서 프론트엔드를 담당해서 배포까지 진행했어요.

Hollang 구경하기

테오의 스프린트 14기 진행보조

개발을 테오의 스프린트에서 처음 시작했던만큼 제 개발인생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이벤트였어요.
제가 지금 협업에 대해 생각하는 관점과 좋은 협업은 온전히 테오의 스프린트에서 배웠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보답하고자, 재밌을것 같아서 테오에게 용기를 내서 14기에서 보조역할을 하겠다고 자처했어요.
다행히도 테오가 허락해주셔서 테오의스프린트 역사상 최다 인원 약 75명과 함께 테오의 스프린트에서 좋은경험을 제공하고자 같이 진행을 했어요.
매일 20시부터 익일 새벽 3시까지 장기간동안 온라인에서 같이 했고 정말 힘들었지만 여운이 남았던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아요.
기회만 된다면 다음 스프린트에서도 보조를 맡고 싶네요:) 테오 재밌었어요!

테오 스프린트에서 진행한썰 풀어요

6 . 2차 취준시작

정말 많은 경험을 하면서 이제 어엿한 개발자로서 성장했다는 판단이 들었고 제가 애초에 경험해보고 싶은 스택들(Typescript, NextJs, React-Query)을 경험했기에 다시 취준을 시작했어요.
처음 취준할때보다 서류 합격률은 늘었지만 과제에서 많이 떨어졌어요.
왜 그랬냐 생각하면 제가 너무 급하게 취준을 하고 위에서 적은것처럼 너무 많은걸 했기에 과제를 퀄리티있게 제출하지 못했어요.
기억에 남는 회사들을 적어볼게요.

A 회사 과제테스트

A회사에 서류를 합격하고 바닐라 JS로 SPA를 만드는 과제를 부여받았어요. 이때 정말 기술적으로 많이 고민하고 저는 리액트만 쓸 줄 아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황준일님의 블로그글과 프로그래머스에서 제공하는 블로그글을 참고해서 개발했어요.
컴포넌트를 만들기 위해서 리액트라는 프레임워크에서 선언적으로 제공하는 코드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몰랐기에 저는 이 과제를 하면서 정말 성장했어요.
물론 아쉽게 탈락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감사해요:)

B 회사 인턴

B회사 인턴모집 1차 면접을 합격했고 과제를 진행했습니다.
웹을 직접 구현하고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문제로 구성됐었고 모두 다 제출했어요.
하지만 모두 구현했음에도 합격하지 못했고 저는 코드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요.
급하게 제출하느라 저만의 개발방식으로 작성해서 클린코드를 놓쳤어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구현에 그치지 않고 더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데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C 회사 (현재 합격한 회사)

C회사에 1차 서류합격 후 1차 기술면접 2차 대표면접을 진행했어요.
기술면접때도 좋은 경험을 가졌었는데 2차 대표면접에서도 좋은 경험을 했었어요.
원래 2차면접이 대면이지만 제가 울산이라는 지리적인 이슈를 배려해주셔서 화상회의를 했어요.
이때 부대표님과 생각하는 바가 비슷해서 좋은 경험을 가졌었고 최종합격까지 했어요.
최근에 서울에 집을 알아보러 가면서 회사에 방문했었는데, 저를 환대해주셔서 정말 좋았고 다음주에 출근하는게 정말 설레요:)

D 회사 2차 과제테스트

서류합격 후 1차 기술면접을 화상으로 진행했어요.
두분 다 연차있으신 개발자분들이 질문해주셨고 정말 편하게 해주셔서 티키타카가 잘됐어요.
그래서 1차 서류합격을 했지만 2차 과제테스트를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서 아쉽게 떨어졌어요.
아쉬웠지만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면접스터디

D회사 2차 과제테스트까지 가진 이후 온라인으로 면접스터디를 진행하게 됐어요.
다양한 피드백을 받으면서 제 이력서가 너무 부족하단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제가 면접을 잘 못하는 사람이구나 객관화를 많이 했고 이런 부분을 많이 보완해서 면접을 보려했지만 C회사에 최종합격을 했기에 이걸 실제 써보진 못했어요.
하지만 정말 재밌었고 도움됐었어요!

1차 취준과 2차 취준을 합쳐서 200군데 이상 지원했던 것 같아요.

위는 원티드 지원현황이고 저는 점핏, 잡플래닛, 프로그래머스, 사람인, 링크드인과 같은 플랫폼으로 지원했어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원티드, 점핏, 프로그래머스가 UI/UX가 제일 좋았어서 애용했어요.

그리고 면접스터디는 정말 도움이 됐었습니다!
왜 도움이 됐냐면 우선 면접관의 입장을 경험해본것인데 이를 통해서 제 이력서가 면접관 입장에서 흥미가 생길법한지? 혹은 이력서를 보고 어떤 질문을 하고싶을것인지?를 알 수 있었어요.
두번째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제 이력서에 대한 질문과 피드백을 받으면서 실수 할 수있는 부분을 미리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면접스터디를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7 .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모승입니다.

개발자가 천직?

제 이력서에 저는 개발자가 천직이라고 적었어요. 아래는 제 이력서에 자기소개 부분입니다.

제가 결정적으로 전기공학부를 포기하게 된 이유는 안주하는 삶을 살기 싫어서입니다. 물론 그쪽으로 취업한다고 안주하는 삶을 살게되는건 아니지만 확률적으로 높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는 원래 사람을 좋아해요.
제가 개발자 공부하기 이전 3년동안 만난 사람보다 개발 공부하면서 6개월동안 만난 사람들이 더 많은만큼 저는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근데 이런 과정이 저는 재밌었어요.
그리고 제 부족한 부분은 동료가 채워주고, 동료가 부족한부분은 제가 채워주고 커뮤니티로 서로 공부하는걸 공유하는 개발자 문화가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저는 이 모든 걸 할 수있는 개발자를 천직이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공부했어요.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나요?

저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개발과 사람을 좋아하기에 둘을 잘 할수있는 개발자의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제가 커뮤니티에서 많이 도움 받았던 것 처럼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어 배풀고 싶어요.
그래서 장기적으로 개발자를 위한 개발자가 되기위해 다양한 컨퍼런스를 참여하고 기회가 된다면 강의를 런칭하고 멘토링을하고 창업도 해보고 싶어요.

아직도 많이 남은 숙제들

저는 아직 고졸입니다. CS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이 부족하기에 저는 앞으로도 계속 채워나가려고 해요. 대학교 학점은행제로 IT학과에서 수업을 들을 수 도 있고, Udemy같은 플랫폼에서 강의를 들을 수 도 있겠죠.
이제 개발자에 대한 주제로 수다를 떨 수 있지만 그렇다고 개발에 대해서 아는건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매일 새롭고 모르는게 생기는 영역이기에 저는 공부를 멈추지 않을거에요.

그래서 모승은 개발자를 추천하시나요?

제 대답은 No입니다.
제 소개를 했던것처럼 저는 체계적으로 개발을 선택해서 공부하고 꿈꾸지 않았어요.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한다는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저는 우연히 접했거든요.
이런 질문은 진짜 개발자를 하고자 마음먹고 시작하신 분들한테 여쭤보는게 좋을것같아요:)

정말 하고 싶었던 말들

저는 꾸준히의 힘을 믿습니다. 저는 개발을 시작하고나서 아침 9시보다 늦게 일어난적이 손에 꼽습니다. 그만큼 저는 루틴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예전에 구글 EO 채널에서 향로님이 했던 말들 중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구절이 있어요.

계속하는 것- 리듬을 단절하지 않는 것. 장기적인 작업을 하는 데에는 그것이 중요하다. 일단 리듬이 설정되어지기만 하면, 그 뒤는 어떻게든 풀려 나간다. 그러나 탄력을 받은 바퀴가 일정한 속도로 확실하게 돌아가기 시작할 때까지는 계속 가속하는 힘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주의를 기울인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pp.18-19 - 무라마키 하루키
혹시나 관심 있으신분들을 위해 유튜브 영상을 링크할게요 :)
지방대 개발 비전공자가 배달의민족 리드 개발자가 되기까지

매일 공부하고 하루에 마무리는 제가 하고싶은 걸 했어요.
아침 9시에 일어나서 아침 식사 후 11시까지 블로그 작성이나 개발관련 정보를 접하고 그 이후에 2시까지 집에서 작업 후 점심먹고 카페에서 7시까지 공부했어요.
그리고 7시부터 9시까지 헬스를 하고 이후엔 제가 하고싶은 걸 했어요. 저는 게임을 좋아해서 주로 게임했고 그 때 해야할 작업들이 있다면 작업들을 마무리 했어요.
그래서 저는 이때까지 공부하면서 크게 현자타임이 오지 않았던것 같아요.

나만의 공부법

개발자란 직업을 가지게 된 이상 은퇴할때까지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단거리 질주가 아니라 42.195km를 뛰어야되는 마라톤이라 생각해서 저는 장시간 달려도 지치지 않을 방법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위와같이 꾸준히 매일하자는 결론이 나왔던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혼자 공부하고 고민하는것보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해결하는걸 좋아해요.
저는 저 자신이 부지런하지 않은 사람이라는걸 알기에 제 단점을 보완하고자 다양한 커뮤니티 공부법을 익히고 저 또한 저같은 사람들에게 서로보완하고자 했어요.

혼자 왔으면 도착하지 못했을 마라톤

저 혼자 이 모든걸 할 수 도 없을뿐더러 정말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제가 됐다고 생각해요.
개발을 시작할때 운좋게 개발자인 친구가 있었고 우연히 테오의 스프린트를 접했고 지금까지도 좋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저는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똑똑한 사람도 아니기에 저를 사람답게 만들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그냥 해라

이때까지 큰 고민을 하지않고 그냥 했어요.
이 세상의 사람들 90퍼센트 이상은 고민만 하다가 그냥 지나쳐 버린다고 해요.
지난날의 제가 그런식으로 실패 했기에 저는 앞으로 고민할 시간에 그냥 해버리려고 해요.
여러 생각이 아직 머리에 있어요. 그때 그냥 전기과 졸업을 했으면 어땠을까 20살에 컴공을 왔다면 어땠을까.
그런 고민을 하는건 너무 결과론적이에요. 그랬다면 지금의 저는 없지 않았을까요?

앞으로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개발의 접점이 있는 무언가를 게속 할 예정이에요.
여기서 예를들어 다양한 컨퍼런스 리스너로 참여 혹은 스피커로 참여를 한다는게 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취준생이라 지켜졌을 루틴들을 개발자가 되서도 지키기 위해서 여러 수단을 강구할 예정이에요.
예를들어 주말에 오프라인 모각코를 모집한다던가 이외에 사이드프로젝트를 계속 한다던가 혹은 1일1커밋까지는 힘들 수 있어도 계속 깃헙에 작업물을 커밋하는건 멈추지 않을 생각이에요.

정말 끝으로

분량 조절에 실패했어요 죄송해요.

개발자를 하고자 마음먹었을떄부터 취업에 성공하면 이런글을 쓰고자 했기에 글들이 길어진것같아요.
저는 개발자란 직업을 정말 좋아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이때까지 달려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혹시나 제가 궁금하거나 제가 했던것들이 궁금하시다면 언제든지 댓글이나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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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뛸 바엔 난 멋지게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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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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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모승님의 시기에 비유하자면 제가 현재 1차 취준 단계에서 실패를 겪고 방향성을 잡아가는 시기에 블로그를 봅니다~~ 너무 수고하셨고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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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앞으로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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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글을 다 읽어버렸습니다! 소감은?? ... 모승님은 앞으로 뭘하시든 잘하실겁니다. 그리고 고향이 같아서 더 반갑네요!! 모승의 개발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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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1일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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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1일

글도 잘 읽히게 참 잘 쓰시는것 같습니다. 저도 비전공에 막막한 와중이었는데 마인드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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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3일

취업하신 회사는 어느 구직사이트에서 취업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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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6일

우와,,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ㅎ벨로그에서 우연하게 보게되었습니다-!!ㅎ 도전을 계속하는 모습이 멋있고, 부족한 부분을 알고 채워나아가는 모습 정말 멋있습니다-! 사실 비전공자로 데이터 인턴을 우연한 기회로 하게 되어서 취업까지 연결하고 싶고 겁도 많아서 부트캠프를 듣고 있는데,,진도가 너무 빠르고 제 스타일과 맞지 않아서 너무 큰 고민에 빠져있을때 이글을 보게 되었습니다ㅎ덕분에 용기얻고 갑니다-!! 공부하면서 현자타임이 안왔다는건 그만큼 공부법이 맞고 즐기고 계신것 같다고 느껴집니다ㅎ진짜 멋있습니다ㅎ댓글이 길어졌네요ㅎㅎ앞으로 승승장구 하십쇼-!!종종 벨로그 구경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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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7일

모승 축하드려요 이번년도 제 최고의 행운은 모승을 만난것입니당
모승 덕분에 좋은 사람들 좋은 정보들 많이 알게된거같아요
앞으로 더 승승장구 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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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30일

모승 혹시 면접에서 자기소개는 어떤 식으로 준비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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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6일

개발이 천직이라니 정말 좋은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될거예요
취업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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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6일

모승... 꾸준히 정말 잘 했네요. 우리가 같이 했던 게 벌써 1년 전이라는 게 너무 놀랍지 않나요? 얼마 전에 앨범을 보다 같이 있던 사진이 있어서 시간을 체감했어요. 종종 모승이 고민하던 모습도 많이 보았는데 이렇게 잘 해내주어서 제가 다 좋네요.

요즘 회사는 잘 다니고 있나요? 타지에 있다가 오면 처음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는데, 저는 당연한 거라 생각해요. 저는 이사 가면 주위를 자주 둘러보고 다녔어요. (홍대 건축학 교수) 유현준 교수님 책에서 읽었는데, 사람이 어느 곳에 정착한다고 느끼는 시점이 도로망을 완전히 이해했을 때라고 하더라고요. 집 주위 어딜 가도 내가 집으로 잘 돌아갈 수 있을 거 같을 때? 퇴근 후에 집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편히 쉬었으면 좋겠네요 :)

근래 회사를 다니다 보니까 공부하면서 프로젝트 하는 것도 좋은데, 사용자가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폭탄을 스스로 만들고 해치우면서 살고 있는데 (오늘도 그랬는데) 힘들기는 해도 지나고 나면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근래 개발을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모승은 매일 개발하면 아주 개발 천재가 되겠네요?

모승을 처음 봤을 때부터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느꼈는데 더 큰 거 같아서 놀랍네요. 개발 벌크업? ㅋㅋㅋ 이런 글이 비전공자 개발자에게 큰 힘이 될 거에요. 얼마 전에 개발 준비하는 친구를 만났는데 "왜 전공자를 뽑는지 알 거 같아"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큰~ 차이는 없거든요. 좋아하는 사람이 더 잘 하게 되는 거지... 하하 이런 소중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얼마 전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을 읽었는데, 거기서 "노력이란 건 보다 주체적으로 목적 의식을 가지고 행하는 거야. 그건 노력이 아니라 그냥 노동이야."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모승도 일을 할 때 단순히 작업 하나를 일보다는 본인을 위한 거라 생각하길 바라요. 물론 이것도 잘하고 있는 걸 알지만 :)

댓글을 너무 늦게 달았네요. 아니다, 적은 게 어디야 큭 앞으로도 더 많이 써줄 거죠?

(저는 내일 본가 내려가요 자랑자랑자랑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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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4일

오호호 모승 빠이팅 다시 한번 축하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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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8일

모승 혹시 올리신 사진에 원티드 지원현황이 2차 취준때신가요? 2차 취준하실때는 서류합격률이 어느정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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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1일

와 정말 너무 멋있어요.... 저는 병아리도 아닌 알이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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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3일

함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눴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빠르네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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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6일

멋진 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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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6일

취준생인데 많이 위로가 되고, 또 힘을 낼 수 있게 되었어요. 좋은 글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꽃길만 걸으시길 바라겠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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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9일

모승이라는 개발자에 대해서 꽤 좋은 인상을 받은 글이었습니다. :-) 그간 고생 많으셨어욥
앞으로 훨훨 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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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4일

멋진 글이네요. 저도 특성화고등학교 졸업 이후 다른 회사 다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이직 준비하고 있는데, 서류 합격이 너무 안되더라고요. 심란하던 차에 용기 얻고 다시 준비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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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6일

엄청난 노력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ㅠㅠ 저도 비전공자 였는데 이번에 it 로 전향해서 취업했답니다 !:)
같이 화이팅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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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너무 재밌어요! 정독했습니다. 여기다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승모님의 꼼꼼한 코드 리뷰 덕분에 성장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 있고, 코드 수정할 때 재미도 크게 느끼고 있어요. ㅎㅎㅎ 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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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1일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현재 부트캠프 수료 후, 이력서를 다듬고 프로젝트들을 정리하는 시기에 참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같은 비전공자인지라 희망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항상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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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글만 읽어도 같이 스터디하고 싶은 분이네요.
1년 반 넘게 개발 공부하면서 이것저것 다 시도하는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았어요.
아직 모승님 정도로 시도해보진 않은 것 같아요. 꾸준히 나아갑시당~! 운동, 개발 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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