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022-06-29

김병호·2022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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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 OT

  • AC2 드디어 본격적 과정 시작전 OT를 했다. AC2 부과정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는 과정을 진행해보았지만 오프라인은 처음이다. 온라인에서 모르는 사람과 같은 목적을 향해 협업을 해봤는데, 이번에는 그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건 새로운 기분이다. 의외로 목소리와 인상이 매칭되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 흥미롭다.

시뮬레이션

  • OT에선 협업을 목표로 제품 프로토 타입 만들기를 했다. 결과는 바로 망했다. 생산, 기획, QA, 회계, 영업의 가상 부서로 나뉘어져서 협업을 했다. 목표는 매출 극대화이다. 팀과는 별도로 회사의 고문과 고객이 있다.

왜 망했나?

  • 무엇을 해야하는지 놓쳤다. 각각의 롤이 나눠져 있느니 그 안에서 잘해보려고만했다. 때로는 팀을 줄일 수도 팀을 늘릴 수도 있다. 팀에서만 있으니 다른 부서와 협조가 안됐다. 사실 시뮬레이션의 요구사항이 명확하지 않았다.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잡지 않았는데, 액션은 해야한다는 느낌으로 분주하게 돌아다니기만 했다.
    김창준님의 피드백에서 혼란한 상황에서 현재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잠깐 환기를 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또, 조직에서 스스로 오너십을 갖고 다른 조직의 사람들과 협업을 하거나 다른 조직에서 정보를 알아냈더라면 목표에 다가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재미있는것은 창준님이 회사고문 역활이었는데, 고문에게 자문을 구한사람은 없었다.

회사 협업의 모형

  • 시뮬레이션하고 있는 모습이 회사의 협업 모습과 다르지 않다. 다른 사람들과 협업 잘하기는 중요한 스킬이다. 또 현재 상황을 정리하기도 중요하다. 각 지점마다 무엇을 해야했는가.

혼잡함을 인지->잠깐 상황 정리함(목표 도출은 안됐음)->상황정리는 끝나지 않았는데, 계속 주변에서 방해하니 사고가 정지한 느낌이었다->계속 무엇을 해야하는지 몰랐다. 내가 모르니 주변에 물어봤지만 딱히 무엇을 해야하는지 몰랐다-> 결국은 정신없는 흐름에 맡기다가 THE END

회고

  • 예전 AC2후기에서 혼란스런 상황을 경험하다가 그냥 끝이 났다라는 후기를 들은적이 있다. 딱 그 느낌이다. 끝나고나서 사람들과 회고를 하면서 어떤 지점을 놓쳤는데 회고를 했다. 사실 결과가 나온 상황이지만 두번 더한다고 결과가 많이 달라지지않았을 것이라는 것에는 동의. 하지만 회고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공유해보는 것이 좋았다.

미래계획

  • 다른 조직의 사람들과 협업하기.
  • 오늘 얻은 인사이트와 나의 문제와 함께 생각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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