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김창준님과의 오프라인 코칭이다.
사실 어떤 주제를 할지 모르겠다. 코칭가능 주제가 많으셔서
거의 다 받아주실텐데, 막상 내가 어떤 문제인지 모르겠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이 제일 무섭다.
객관적으로 안좋은 지표로 나온 마음읽기, 공감하기를 코칭주제로
잡았다. 전날 워크숍 주제이긴했는데 개인코칭에서 상세한 피드백을
받아보면 좋을 것같았다.
평소 마음읽기에서 사용한 연습 데이터를 준비했는데
오늘 동료와의 대화가 떠올라서 코칭 받으러가는 길에
노트에 메모를 작성했다.
창준님의 인상은 평소 미디어에서 보던 느낌하고 비슷하다.
자전거를 타고 나타셨는데(?) 매칭이 잘안됐다. 신기하다.
운좋게도 직원사례가 워크숍의 대화주제하고 비슷했다.
내 말하기에서 드러나는 언어 습관들을 창준님께서 캐칭해주셨다.
예를 들면,
A: 어제 철야했어요. 아직 문제는 해결못했네요.
B: 아, 너무 힘드셨겠어요. 퇴근하셔야죠.
여기서 퇴근하셔야죠는 선로변경에 해당한다고 한다.
또, 마음읽기를 하고 그 사람 입장에서 대화를 해보는 것들을 의미있게 연습했다.
마음읽기 훈련을 창준님하고도 해봤다.
생각보다 어렵다. 어떤 감정인가. 맞출때까지 다양한 시도를 해본다.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다. 점점 재미있어지는데 어느새 코칭시간이 종료됐다.
창준님에게 책의 싸인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하게 해주셨다.
뒤돌아 보니 오늘 에너지가 많이 올라가고 기분이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