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D

?·2020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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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D(Test-Driven-Development) 방법론에 대해서 파헤쳐보자!

TDD 란?

TDD란 Test Driven Development의 약자로 '테스트 주도 개발'이라고 한다. 반복 테스트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방법론으로, 작은 단위의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고 이를 통과하는 코드를 추가하는 단계를 반복하여 구현한다.

우선 개발자는 바라는 향상 또는 새로운 함수를 정의하는 (초기적 결함을 점검하는) 자동화된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한다. 그런 후에, 그 케이스를 통과하기 위한 최소한의 양의 코드를 생성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새 코드를 표준에 맞도록 리팩토링한다.


위와 같은 사전적 정의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TDD에 대해서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테스트 주도 개발(Test-Driven Development)”이라는 용어 그대로 이해해보면, 개발을 하는 데 있어서 테스트가 주가 되어 개발한다는 의미가 된다. 그 말은 곧 “테스트를 염두에 둔 프로그램 개발 방법”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기존의 개발 프로세스>


<Test-Driven Development 프로세스>

이와 같이 그림을 통해 한눈에 차이점을 알 수 있다.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며 결과를 예상해 볼 수 있기 대문에 설계의 문제로 인한 오류 개선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것도 예측해 볼 수 있다.



TDD의 3가지 절차

❗ TDD 개발주기

  • 위의 그림은 TDD의 개발주기를 표현한 것이다.

RED

RED 단계에서는 실패하는 테스트 코드를 먼저 작성한다.

첫번째 절차는 실패이다. 즉, 실패하는 테스트 케이스를 먼저 만드는 것이다. 실패하는 테스트 케이스를 만들 때는 프로젝트의 전체 기능에 대하여 처음부터 모든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가장 먼저 구현할 기능 하나씩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한다.

GREEN

GREEN 단계에서는 테스트 코드를 성공시키기 위한 실제 코드를 작성한다.

두번째 절차는 성공이다. 우리가 작성하는 실패하는 테스트 케이스를 통과시키기 위하여, 코드를 작성하여 테스트를 통과시키는 것이다.

Yellow

Yellow 단계에서는 중복 코드 제거, 일반화 등의 리팩토링을 수행한다.

세번째 절차는 리팩토링입니다. 우리가 구현한 코드에 중복되는 코드가 있거나, 혹은 더 개선시킬 방법이 있다면 리팩토링을 진행합니다. 리팩토링을 진행하고 나서도 테스트 케이스가 성공하는지 확인합니다. 이 절차가 끝났다면, 다시 첫번째 절차로 돌아가서 다음 기능 구현을 위하여 새로운 실패하는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세요.


중요한 것은 실패하는 테스트 코드를 작성할 때까지 실제 코드를 작성하지 않는 것과, 실패하는 테스트를 통과할 정도의 최소 실제 코드를 작성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실제 코드에 대해 기대되는 바를 보다 명확하게 정의함으로써 불필요한 설계를 피할 수 있고, 정확한 요구 사항에 집중할 수 있다.


📎 일반 개발 방식과 TDD 개발 방식의 비교

일반 개발 방식

🔸 일반 개발 방식

  • 보통의 개발 방식은 '요구사항 분석 -> 설계 -> 개발 -> 테스트 -> 배포'의 형태의 개발 주기를 갖는데 이러한 방식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느리게 하는 잠재적 위험이 존재한다. 그 이유로는,

소비자의 요구사항이 처음부터 명확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완벽한 설계는 어렵다.

자체 버그 검출 능력 저하 또는 소스코드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자체 테스트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발생되는 이유는 간단하게 말해서, 어느 프로젝트든 초기 설계가 완벽하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고객의 요구사항 또는 디자인의 오류 등 많은 외부 또는 내부 조건에 의해 재설계하여 점진적으로 완벽한 설계로 나아간다. 재설계로 인해 개발자는 코드를 삽입, 수정, 삭제 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코드가 남거나 중복처리 될 가능성이 크다.

❌ 결론적으로 이러한 코드들은 재사용이 어렵고 관리가 어려워져 유지보수를 어렵게 만든다.

작은 부분의 기능 수정에도 모든 부분을 테스트해야 하므로 전체적인 버그를 검출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자체 버그 검출 능력이 저하된다. 그 결과 어디서 버그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잘못된 코드도 고치지 않으려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이 현상은 소스코드의 품질 저하과 직결된다. 이렇게 작은 수정에도 모든 기능을 다시 테스트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자체 테스트 비용이 증가된다.

TDD 개발 방식

🔸 TDD 개발 방식

  • TDD와 일반적인 개발 방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테스트 코드를 작성한 뒤에 실제 코드를 작성한다는 점이다.
    디자인(설계) 단계에서 프로그래밍 목적을 반드시 미리 정의해야만 하고, 또 무엇을 테스트해야 할지 미리 정의(테스트 케이스 작성)해야만 한다.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도중에 발생하는 예외 사항(버그, 수정사항)들은 테스트 케이스에 추가하고 설계를 개선한다. 이후 테스트가 통과된 코드만을 코드 개발 단계에서 실제 코드로 작성한다.

🔆 이러한 반복적인 단계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코드의 버그가 줄어들고, 소스코드는 간결해진다.

또한, 테스트 케이스 작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설계가 개선됨으로 재설계 시간이 절감된다.


🍀 TDD 개발 방식의 장점

보다 튼튼한 객체 지향적인 코드 생산

  • TDD는 코드의 재사용 보장을 명시하므로 TDD를 통한 소프트웨어 개발 시 기능 별 철저한 모듈화가 이뤄진다. 이는 종속성과 의존성이 낮은 모듈로 조합된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능하게 하며 필요에 따라 모듈을 추가하거나 제거해도 소프트웨어 전체 구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다.

    재설계 시간의 단축

  • 테스트 코드를 먼저 작성하기 때문에 개발자가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분명히 정의하고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테스트 시나리오를 작성하면서 다양한 예외사항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이는 개발 진행 중 소프트웨어의 전반적인 설계가 변경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디버깅 시간의 단축

  • 이는 유닛 테스팅을 하는 이점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사용자의 데이터가 잘못 나온다면 DB의 문제인지, 비즈니스 레이어의 문제인지 UI의 문제인지 실제 모든 레이러들을 전부 디버깅 해야하지만, TDD의 경우 자동화 된 유닛테스팅을 전재하므로 특정 버그를 손 쉽게 찾아낼 수 있다.

    테스트 문서의 대체 가능

  • 주로 SI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어떤 요소들이 테스트 되었는지 테스트 정의서를 만든다. 이것은 단순 통합 테스트 문서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TDD를 하게 될 경우 테스팅을 자동화 시킴과 동시에 보다 정확한 테스트 근거를 산출할 수 있다.

    추가 구현의 용이함

  • 개발이 완료된 소프트웨어에 어떤 기능을 추가할 때 가장 우려되는 점은 해당 기능이 기존 코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TDD의 경우 자동화된 유닛 테스팅을 전제하므로 테스트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 이러한 TDD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이 개발 프로세스를 따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 TDD 개발 방식의 단점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생산성의 저하이다.

  • 개발 속도가 느려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TDD에 대해 반신반의 한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2개의 코드를 짜야하고, 중간중간 테스트를 하면서 고쳐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TDD 방식의 개발 시간은 일반적인 개발 방식에 비해 대략 10~30% 정도로 늘어난다.
  • SI 프로젝트에서는 소프트웨어의 품질보다 납기일 준수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TDD 방식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TDD를 하기 어려운 이유?

이제까지 자신이 개발하던 방식을 많이 바꿔야 한다.

  • 몸에 체득한 것이 많을 수록 바꾸기가 어렵다.
  • 오히려 개발을 별로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겐 적용하기가 쉽다.

TDD는 이렇게 해야된다는 이미지/틀이 있다.

  • 반드시 툴(단위 테스트 프레임워크)을 써서 개발해야 된다. 라고 생각한다.
  • 이러한 규칙에 얽매이는 것은 애자일 방식이 아니다.
  • 결국엔 규칙에 얽매여 똑같은 테스트를 copy&paste 한다.
  • 도구/규칙에 집착하다 보니, TDD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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