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프로젝트 클론코딩 후기(#술담화🍶)

인생 처음으로 클론코딩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약 한달 동안 장고를 배웠지만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과 든든한 팀원들과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1. 팀 구성 및 사이트 확정(술담화🍶)

팀 구성은 보통 프론트엔드(FE) 3명, 백엔드(BE) 3명이었으나 저희 팀은 프론트엔드 3명, 벡엔드 2명이 되었고, 술담화라는 전통주 구독서비스 및 판매를 하는 사이트를 클론코딩하게 되었습니다.

(1) 팀 구성

Front-End : 강연옥, 김동희, 지의선
Back-End : 고준영, 윤현묵

(2) 작업 기간

21.08.30 ~ 21.09.10 (12일)

(3) 기술 스택

Front-end : HTML, SCSS, JS, React
Back-end : Python, Django, MySQL, Postman,

(4) 주요 구현사항

-. 로그인/회원가입 페이지, 로그인 데코레이터
-. 상품 상세 페이지 레이아웃 기획 및 구현, 상품정보 리스트 페이지 및 필터링 기능 구현
-. 메인 페이지 및 페이지 내 캐러셀 구현
-. 상품 리스트 및 필터링 엔드포인트 구현
-. 상품 장바구니 기능 구현(추가, 수정, 삭제, 조회)

팀이 발표되고 걱정반 기대반이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팀이 움직이면 좋을지 고민도 많이 하였습니다.

• 걱정: 거의 교류가 없었던 프론트엔드 분들과의 협업이라 소통 및 팀 분위기가 좋을지에 대한 걱정, 준영님이 내 기준 벡엔드 최고 실력자라서 내가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그래서 준영님이 다 만들고 내가 배우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걱정
• 기대: 프론트와의 실제 통신을 배울 수 있는 기대감, 프론트 분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 준영님의 실력과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기회
• 내가 생각하는 방향: 당연히 팀 분위기는 밝고 즐겁게 가고 싶었습니다. 결과물이 좋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서로 소통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발전할 수 있는 팀이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팀이기에 최대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초기 어려웠던 점

프론트엔드에 대해 전혀 몰랐던 점 (HTTP 통신방식, key값을 어떻게 전달하는 지 등등)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가 전달되는지 알지 못했어서 초반에 많이 헤맸습니다. 그래서 어떤식으로 view파일을 작성해야할 지 감이 오지 않아서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3. 진행 과정(1주차)

로그인/회원가입/로그인_데코레이터

1주차에서 제가 맡은 기능은 로그인/회원가입/로그인 데코레이터 였습니다. 로그인/회원가입은 기존에 공부했던 기능이라 크게 어려움은 없었는데, 로그인 데코레이터는 처음하는 기능이어서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데코레이터의 동작 원리, 토큰을 통한 유저정보 활용 등)
로그인 데코레이터 기능 - 로그인 시 토큰을 발급하고, 그 토큰을 이용하여 로그인한 사용자에게 권한을 인가하는 기능. 주로 사용자의 권한이 필요한 장바구니, 주문 페이지 등에 사용됩니다.

로그인 시 받은 토큰을 다시 decode하여 유저 정보로 환산하고, 그 유저 정보가 일치하면 다음 함수가 작동하게 되는 데코레이터 입니다.

4. 진행 과정(2주차)

장바구니(추가, 수정, 삭제, 조회) 기능 구현

2주차에는 장바구니 기능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유저를 불러와서 각각의 유저가 어떤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았는지 불러왔습니다.
(방법을 몰라 일단 전체를 불러오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로직을 구성해보았습니다)
이 후 HTTP 메서드를 공부하여 추가기능, 수정기능, 삭제기능, 조회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REST API 방식에 맞게 기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5. 프로젝트 결과 페이지

6. 좋았던 점(+배운점)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다들 색깔이 강해 혹시나 트러블이 나진 않을까 내심 걱정했지만 서로 잘 어울리고 모난 사람이 없어 너무나도 부드러운, 그리고 밝은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체계가 잡혀서 오전 미팅에서도 각자 진행한 일/해야할 일 등을 공유하며 일정에 맞게 작업을 할 수 있었고, 필요할 때마다 소통을 하여 서로의 진도에 맞추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배운점

• 프로젝트 진행의 전체적인 흐름/소통방식/긍정적이며 존중하는 분위기 (from 모든 팀원)
• HTTP 통신 체계와 메소드 사용 방법 등 지식적인 부분 (from 스스로 학습 및 준영님)
•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하며 기능을 구현해야 하는 지 등 (from 준영님)

앞으로 2차 프로젝트에서도 배운점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7. 아쉬웠던 점

팀 전체적으로 아쉬운 점은 딱히 없었습니다. 서로 존중/배려해주며 정말 최고의 분위기가 아니었나 싶을정도로 만족스러웠고, 다만 스스로에게 아쉬웠던 점은 몇몇 있었습니다.

• 기초 지식 및 프론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초반에 따라가지 못하고 늦은 점
• 나에게 주어진 부분만 하느라 다른 작업에 대해 신경쓰지 못한 점
•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준영님에게 너무 의존한 것은 아닌가

8. 향후 계획(부족한 부분 보완)

2차 프로젝트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더욱 공부하고, 좀 더 어려운 기능을 담당하여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하나의 기능을 깊게 공부하여 완벽히 이해하는데 좀 더 힘을 쏟고,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기능에 적용하며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는 방향으로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공부
• 어려운 기능에 대해 도전하며 성장
• 한 가지 기능에 대해 깊은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확장하며 성장

9.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첫 프로젝트여서 걱정했지만 많이 도와주고 배려해준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준영님에게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성숙함을,👍
연옥님에게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끝까지 노력하는 의지를,🧗
동희님에게는 배움에 대한 자세와 매일 새벽까지 공부하는 성실함을,🧐
의선님에게는 어려움에 도전하고 끝내 성공하는 열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함께여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2차 프로젝트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