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공부 한달 차 후기 (+다짐)

윤현묵·2021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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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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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백엔드 개발자 공부를 시작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파이썬 기초문법만 끄적이던 내가 이제는 Django를 활용해서 데이터도 저장하고, 간단하게 서버를 통해 통신하기 시작했다. 이것저것 따라 하고 찾아보고 완전히 스스로 이룬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큰 발전이다. 그리고 더욱 좋았던 점은 이렇게 하나하나 만들어가면서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이것이 원동력이 되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과정에서 나에게 도움을 주고, 용기를 주었던 많은 동기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동기들과 함께 파이팅하여 더 멋진 성과를 내고 싶다.

  • 1차 프로젝트를 앞두고...

    이제 기본적인 실력을 다지는 시간이 지났다. 사실 막판에는 체력도 떨어지고 집중력도 처음보다 많이 떨어진 것이 느껴졌다.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해야하는 시점인 것을 알면서도 쉽게 되지 않아 힘들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번 토요일은 아예 잊고 재충전을 하기 위해 컴퓨터조차 켜지 않았고, 친구들을 만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덕분에 체력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 이 기세를 몰아 1차 프로젝트에서 파이팅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싶다. 당장 월요일에 팀원을 발표하고 작업을 시작한다는 것에 긴장도 되고 설렘도 있다. 이 경험이 소중한 씨앗이 되어 훗날 만개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 한 번 더 다짐

    프로젝트를 처음 진행해보는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았다.
    내가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첫 번째로 팀 분위기, 개개인의 의지, 그리고 각자의 실력 순서가 아닐까 한다. 물론 모두가 뛰어난 실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좋겠지만 모두가 항상 잘할 수는 없다. 부족하면 이끌어가고 또 다 같이 파이팅하며 힘들어도 웃어가며 진행해야 기억에도 잘 남고, 또 이 기억으로 하루하루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내 생각은 그렇다. 그렇기에 아무리 힘들더라도 내가 먼저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물론 실력도...)
    여튼 앞으로 2주가 매우 기대된다.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이라고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다.
    힘들 때 우는 건 삼류고, 힘들 때 참는 건 이류, 그리고 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라고 했다. 일류가 되기 위해 웃을 수 있는, 그리고 팀원들에게도 웃음을 주며 긍정적이고 밝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개발자가 되자고 다시 한번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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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개발자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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