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회고 및 2023년 다짐

윤현묵·2023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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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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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이 있었던 2022년

  • 첫 개발자 커리어

        2022년에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한 해였다. 기존의 직업을 그만두고 백엔드 개발자라는 커리어로 첫 시작을 하게 되었다. 처음 입사해서 기존의 서비스를 파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처음으로 API를 짜보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들과 통신까지 하게 되었다. Django와 python을 사용하던 나는 Django의 기본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실제 업무에서는 Django Rest Framework와 같은 좀 더 복잡하고 어려운 문법을 사용하고 있어서 처음에 공부하며 업무를 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작업 속도가 매우 느렸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오프라인 근무와 다르게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상대적으로 적었고, 나로 인해 개발의 계획이 점점 지연되는 것이 느껴져서 부담을 많이 느꼈다.
      그래도 작업을 하며 같은 팀 개발자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아서 종종 코드를 수정하는 경우가 생기곤 하지만 나에게는 첫 프로젝트여서 그런지 뿌듯하고, 진짜 개발자가 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기한의 쫄깃함과 배포 직전에 에러가 발생할 때마다 느끼던 초조함이 성장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었다.

  • 부족했던 점

       부족했던 점은 많았다... 1) 일단 정리가 많이 부족했다. 작업하며 찾아봤던 내용들을 정리해서 블로그를 작성하던, 자료를 정리해두던 했어야 했는데 작성하다가 마무리 못한 임시글만 늘어났다... 정리하는 습관을 기를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2) 개발 도서를 많이 읽지 못했다. 공부를 해야지 싶어서 구매했던 개발 도서들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 앞 부분만 조금 읽고 미뤄둔 책이 여러권이 있다... 조금 더 부지런해져서 책도 많이 읽고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실력을 키워 나가자!
      3) 코딩 테스트 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다. 실제 작업 시에는 사용했던 로직을 자주 쓰다보니 아직까진 엄청 복잡하거나 어려운 로직을 사용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얼마나 필요할 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코딩 테스트는 개발자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논리적인 사고를 해야하기 때문에 평소에 많은 훈련이 필요할 것 같다. 어렵더라도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하자!

  • 성장한 부분

       1) 모르는 부분을 찾아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다. 개발 문서를 보는 것도 처음보다 익숙해졌고, 검색하는 방법도 처음보다 좋아졌다. 동영상 강의도 일부 구매를 하였고, 이런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 공부하는 습관을 계속 익혀나가자!
      2) 전체적인 이해도가 올라갔다. 기획된 프로젝트 문서를 보며 내가 어떻게 작성해야할지, 프론트엔드와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지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다.(아직 부족하지만..)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감조차 오지 않았지만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이런 부분에서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고, 앞으로 더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써서 원활한 협업을 이어나가야 겠다.
     3) 다양한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업무 이외에도 내가 해보고 싶은 작업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아직 시작은 못하고 있지만 23년에는 사이드 프로젝트로 꼭 해보고 싶다. 이런 호기심과 흥미가 커져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싶다.

  • 22년의 나에게...

    고생 많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뿌듯하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서 더 큰 꿈을 꾸고 이루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

2023년 목표!

  • 사이드 프로젝트 실시!

       올 해에는 꼭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다. 작은 부분으로 혼자 먼저 진행해보고 나아가서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자들과 같이 좀 더 사이즈 큰?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다. 23년 상반기 내로 작은 프로젝트를 시작/마무리 해보고 그 뒤 계획을 세우자!

  • 꾸준한 블로그 글 작성하기!

       22년에는 블로그를 거의 작성하지 못했다. 올 해는 여러 작업을 시도해보고 그 내용들을 정리해서 블로그로 남겨야겠다. 또한 회고도 일년 단위가 아닌 반기/또는 분기로 작성을 해봐야 겠다. 기록을 통해 성장하는 한 해를 보내보자!

  • 개발 도서 및 동영상 강의 시청!

       작년에 구입했던 개발 도서 및 동영상 강의가 아직 많이 남았다. 올 해는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읽어 개발 도서와 동영상 강의를 정독 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

  • 개인적인 체중 감량!

       취업을 하고 재택근무가 끝나 사무실로 통근을 하기 시작한 뒤로 운동을 하는 빈도가 급격히 감소했다. 더불어 과자를 많이 먹어 지방도 좀 찐 것 같다... 하지만 모든게 핑계라고 생각한다. 일단 헬스장을 최소 주 3회 실시하고 안하던 유산소도 주 2회는 병행하고자 한다. 더불어 과자도 줄여보자. 건강한 음식으로 대체해보는 노력도 해보려고 한다. 대략적인 목표는 1분기까지 64kg, 2분기까지 62kg(현 66.7kg). 달성 이후에 또 목표를 세워보자!

2023년도 파이팅하자! 올 해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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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개발자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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