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년도와 비교했을 때,
똑같이 학교 생활 하고, 공부하고,
그냥 크게 다른게 없던 한해였어서 회고록 안 적으려다가
그래도 나중에 보면 그랬었지~ 하면서 재밌어 할 것 같아
좀 끄적여 봅니다.
작년 한 해를 돌이켜 봤을 때,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운동 입니다.
헬스장도 꾸준히 다니고, 런닝도 주기적으로 뛰고, 마라톤도 나가보고,
2023년 12월 즈음에 헬스장 끊었을 때는, 주 3회는 꼭 나가야겠다 하면서 끊었습니다.
막상 시작해보니 어깨, 허리, 골반, 신체 곳곳의 근육통도 사라지고,
군 전역 후, 쉽게 커지는 체질이 아닌 몸으로 바뀌어서
옷 입었을 때 겉으로의 큰 차이는 못 느끼지만,
기분도 좋아지고, 땀도 쫌 빼고, 안색도 좋아지는 것 같고,
이 재미 때문에 이제는 주 5~6회는 꼭 운동을 합니다.
이제는 버릇이 되어서, 아마 평생 쭉 운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발이라고 적어놓았지만,
프로젝트, 문제 해결 과정 설계와 같이
좀 포괄적인 의미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팀 빌딩과 주제 선정, 혹은 개인 개발을 진행할 때, 지금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2023년과 접근 방식이 좀 달라졌습니다.
그때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주어진 시간 내에 내가 할 수 있는거, 없는거 판단이 힘들어서
단순 기능 구현에만 초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단순 기능 구현을 넘어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효율적인 기능과 경량화된 방식이 있다면, 적용 후, 달라진 결과물 확인해보고,
이렇게 하다보니, 결국 신경 많이 써서 해야되는 작업이 있다면,
결국 고전 방식에 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또 이 글 다시 보면,
어린시절 부끄럽게 찍힌 사진 볼 때의 기분이 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전 보다는 보다 더 노련해졌다고 자부합니다.
원래 제 mbti는 극한의 'I'인데,
처음 보는 사람한테는 'E'로 바뀌고,
사람 대하는건 그냥 지금처럼 쭉 유지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건,
이제 졸업년도가 다가왔는데, 시간이 점점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ㅎㅎ
학교 생활 하면서 공부하고, 한번씩 사람들이랑 놀러가서 맛난것도 먹고,
다 좋긴 한데,
이제는 학교에서 벗어나 여태까지 공부한걸
실무에서 써먹어 보고 싶습니다.
얼마 전 인턴 자리 난거 넣었다가 떨어짐으로 인해서
약간의 현실을 피부로 인식하여
아마 취업길도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래도 계속 비비려 합니다.
감사합니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