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말연산

류창훈·2026년 1월 8일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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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회고 내용 입니다.

25년도가 몇시간 안남았습니다. 뭐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거두절미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 25년도 상반기

원래 이런거 어떻게 쓰겠다 생각을 하고 써야 하는데
그냥 쓰면서 생각을 하겠습니다.

올해 한참 더워지기 전을 생각해보면,


올해 시작과 거의 동시에 시작했던

채식탁 프로젝트가 생각이 납니다.

올해 초, 몇몇 대학 GDG 동아리들과 협력하여 진행했던 대회가 있었는데,
그걸 채식탁 프로젝트(채식 식단 관리 서비스)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데모날에 강남역 Google 스타트업 캠퍼스였나
하여튼 당시 진행했던 프로젝트 부스 앞에서 프로젝트 설명해주려고 대기하고 있던 사진인데,


참.. 이게 참...

절대 화난게 아니고, 그냥 서 있는 사진입니다.

손도 좀 공손히 모으고 그랬어야 하는데,
그냥 사회화가 덜 되었나 할 정도로
지금보니 참 부끄럽습니다... ㅎㅎ


또한, 이걸 진행하면서 개인적으로 OCR 공부도 할겸 진행했던

OCR 프로젝트가 생각이 납니다.

이 사진으로 그때 실험하면서 공부도 하고 그랬었는데,

이것도 참 웃겼던게
그냥 지갑 깊숙한 곳에 숙성되고 있는 영수증 하나 끄내다가 사진찍고 분석하고 그랬던 것이 기억납니다.

지갑 정리하다가 나온건데 그냥 그거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

현재, 현직자의 눈으로 봤을 때는 좀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은 개인 프로젝트 였으나,
그때 당시에는 결과치 보고 나름 만족스러워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이 이후부터는 나도 일을 하고 싶다!! 하면서
이력서 쓰고, 자기소개서 수정해가면서 계속 면접보러 다녔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소중한 2025년도 6개월이 빠르게 사라지게 됩니다.



- 25년도 하반기

올해 7월부터를 생각해보면
그냥 엄청 더웠던 것 같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오듯이 나오고..

그랬지만 지금 벌써 춥습니다. 많이 춥습니다.


아무튼,
올해 하반기를 쭉 돌이켜보면,

클래스 101 강의를 런칭했습니다.

주제는 제 전문 분야인 비전 AI(개발)를 다루는데,

솔직히 말하면
강의 찍을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너무 대충찍었구나 싶습니다 ㅎㅎ

강의 구성부터 촬영, 편집까지, 조만간 손 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사건인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토목 분야를 주 도메인으로 하고 있는 회사로 첫 취업을 하게 되었고,
이 회사에서 현재 AI 연구원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취업 전까지는 어플 서비스, 웹 서비스의 AI 개발을 주로 담당했었는데,
회사 연구직으로 재직을 하면서 지금까지 경험해본 결과,

  • 어떤 식으로 제품을 만들면 되고, 이 제품이 왜 좋은 제품인가를 표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연구자
  • 이 제품이 사용자한테 갔을 때 어떤 상황에서든 잘 작동하게끔 만드는 것이 개발자

의 역할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표현을 좀 이쁜 단어로만 적어놓아서 그렇지, 각각의 장단점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걸 개조식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구자

1. 내가 생각한 방법이 이미 나와있는 방법인지 찾아봄
2. 없으면 아리가또~ 하면서 구현
3. 잘 나왔나? 테스트 하면서 이전 것과 비교를 했는데 분명 잘 안나옴
4. 남은 마감 시간을 봄
5. 분명 시간이 얼마 없음
6. 어떻게든 테스트 데이터를 다시 잘 수집하거나 사람들이 혹할 만하게끔 바락바락 우기는 문서를 만듦
7. 연구 하나 끝~
8. 다음차년도 연구 어떡하지? 걱정


개발자

1. 이렇게 만들어진 방법론을 가지고 이곳저곳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을 함
2. 문서에서는 분명 된다고 나오는데 잘 안되는 것을 인지
3. 일단 어떻게든 되게끔 만들어야 함
4. 밤새 예외처리든 뭐든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함
5. 1차 개발은 끝
6. 모니터링
7. 문제 포착
8. 3번부터 6번까지 무한 반복

사실 이렇게 나누는것도
회사의 규모와 회사가 조직을 얼마나 세분화 했는지에 따라
여기서 더 나눠질 수도 있지만,

이곳은 스타트업,
저 같은 경우에는 그냥 다 합니다 ㅎㅎ


분명 좋은 날이 오겠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 26년도 어서옵쇼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포스팅 글 쓸 때는 사실 25년도 12월 이었는데,
연말에 일하고 계속 술먹고 그래서 그런지 어느덧 26년도가 된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현재 출근 후 일하기 싫어서 이거 쓰는 중 ㅋㅋㅋ 아 퇴근 시켜줘 ㅋㅋ
직장인 파이팅!

25년도는 계속해서 도전하고 성취하는 한해 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학생에서 사회인이 되기 위한 도전,
강의를 찍고 불특정 다수에게 내 이름을 알리기 위한 도전.

사실 어느정도 운도 따라줬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생겨 도전까지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하나,
기회를 붙잡고 쭉 이어가는 건 또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쭉 설명을 했지만, 그간의 성과, 오로지 저 자신만의 성과.


충분히 잘 했다고 저 자신한테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25년도 처럼 뜻밖의 기회가 올지 안 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2026년에도, 기회가 오면 바로 붙잡고 이어가고 성취하기 위해서
25년도와 동일하게 평상시에 몸과 마음을 갈고 닦고 있으려 합니다.

모두 25년도 정말 수고 많으셨고,
2026년에는 행복만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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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AI Researcher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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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4일

취뽀 축하드려요~~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