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 후 미뤘던 가족간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부족한 점을 채우며 취업준비를 하고있다.
수료 후 하고 있던 것들과 앞으로 할 것은.
커리어 코치님과 이력서 만들기를 어느정도 끝냈다. 프로젝트와 함께 꽤나 깔끔한 이력서가 나온 것 같아 나름 만족이다.
이제 이력서 수십통을 넣으며 나와 핏이 맞는 회사를 찾아야지. 핏이 맞는 회사를 찾았을 때, 내 준비가 부족해 놓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마음이 떨리고 긴장되는게 사실이다.
데모데이에 맞추어 달렸던 프로젝트를 다시 열어 팀원들과 부족한 부분을 리팩토링 하기로 했다. 물론 각자의 시간은 소중하기때문에 일정을 정해두고 하기로 했다.
라벨 작업, 리드미 작업 등 이력서에 링크된 우리 프로젝트가 부족해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는 중.
가장 빈약한 부분이자 부족한 부분. 스스로 개발자라고 말하게 된 이상 알고리즘이 취약한것은 스스로 실력없는 개발자라고 말하는것과 다름 없겠지. 내 실력이 부족하다면? 노력하는수밖에 없다.
3번과 더불어, 정규표현식에 관심이 있어 공부하는중이다. 풀었던 문제들도 정규표현식으로 표현하면 상당히 간결화되는 경우도 많았다.
다만 정규표현식을 사용하는것에 대해서 '간결한 코드' VS '알고리즘 해결능력을 보고자 하는 문제 풀이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들이 있는데,
소중한 팀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 보이는 게 단순히 짧다고해서 정규표현식이 더 나은 코드는 아니다.
- 설명할 수 없는 코드는 잘못 작성된 코드다.
- 정규표현식은 거의 모든 언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규칙이므로, 사용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다.
두 번의 프로젝트를 모두 백엔드를 하면서, 뼈론트라고만 여겼던 내가 사실은 꽤 백엔드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따라서 백엔드 구직을 희망하고 있다. 백엔드의 경우 노드 기반으로 학습한 이후에는 반드시 제 2의 언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내 현재 학습 우선순위는
이며 장기적으로는 타 언어 기반 프레임워크를 배워야하지 않을까? 정도의 생각만 하고 싶다. 사실 가장 도전하고싶은건 GO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아직 국내 시장에서는 수요가 없는듯하다.
그렇다고 프론트엔드를 놓은것은 아니다. 포트폴리오도 다시 구축해야하고, 근 한달 손을 놓았기때문에 복습할것이 많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내 취향은 '효율성'과 '정확성'과 관련되어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쪽도 궁금했던 웹팩과 바벨에 대해서 강의를 들으며 학습도를 체크하고있다. 프론트에서 관심사는 먼저 리덕스 컨트롤을 제대로 익힌 후, 백엔드와 마찬가지로 TDD를 공부하고 SSR을 학습하는것
2021년은 이제 시작이다. 배운것도 많지만 배울것도 많다. 기본에 충실하며 부끄럽지 않은 주니어 개발자가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