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Log] 의도하지 않은 선택

👻·2021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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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도하지 않은 선택

생각이 많은 편인 나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흘러가면서 나도 모르게 걸어가고 있는 길도 있는 편이다.
내게 있어 개발자는 어쩌다 보니 자연스레 걷고있는 길이다.
지금의 나는 운명처럼 다가온 적성에 맞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의도하지 않았고, 흘러가는대로 살던 나에게 이것은 어쩌면 축복받은 일 아닐까 싶다.

개발을 한다는 것이 처음부터 흥미가 있지는 않았다.
무언가를 만들거나 해결했을 때 보람찼지만 어려웠고, 이해하기 힘들었다.
또한,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 생기면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그 때 개발자가 되는 것을 포기했었다.

하지만 결국 적성에 맞다는 이유로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고,
인복이 좋은 나는 개발자가 된 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좋은 사람들과 일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내생각에는..?)빠르게 성장했다.

의도하지 않은 길이였지만 결국 내 스스로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나는 이 선택에 있어 후회되지 않고 보람차게 일하고 있다.

📌 어느덧 1년

어느새 개발자가 된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일을 하다 보니, 나는 기록이라는 것의 소중함을 깨닳았다.
사람의 기억력으로 소화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였다. (물론 내 기억력이 좋지만은 않다😐)

개발자가 된 후 검색을 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졌다.
굳이 기억할 필요도 없이 필요할 때 필요한 내용을 찾아서 썼고, 앞으로도 같을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중 "개발바닥"이라는 채널이 있다.
향로님의 블로그 제목을 보고 블로그를 반드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보단 기록을"
https://jojoldu.tistory.com/

개발자에게 있어 상당히 뜻깊은 한 마디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나는 기억보단 기록을 중요시 할 것이다.

앞으로 오게 될 수 많은 내일들이 이런 생각이 드는 오늘만 같기를 바라며
향후의 내 가치에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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