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개강 후기 2020.12.07

flobeeee·2021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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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코드스테이츠 개강 첫날

10시 OT. 오전시간은 zoom, slack, 시프티, 구글캘린더공유, UrClass 등 강의를 위해 필수적인 도구들에 관한 피드백으로 바빴다.

안쓰는 컴퓨터가 있어서 우분투를 깔아 준비했지만 zoom에서 많은 참석자들로 인해 결국 먹통이 되었다. 여태 자바스크립스 예습을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먹통이 됐는데, 첫 강의 시작하자마자 30분도 지나지 않아 먹통이 되니 참으로 슬펐다. 자주 사용하는 사양좋은 윈도우기반 피씨로 급하게 진행했다.

그렇게 오전시간이 후루룩 지나가고, 점심시간 후 간단한 공지를 공유했다. 그 후로 5명씩 짝을 지어서 화상회의 경험을 쌓고자 캐치마인드 비슷한 게임을 진행하였다. 화상채팅이 경험이 없던 나는 굉장히 엄청난 경험이었다. 보통 사람을 마주보고 얘기할 땐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화면 속으로 사람을 대하니 어색함이 상당했다. 점점 시간이 흘러서 적응하긴 했지만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새로운 사람들과 웃으며 시간을 보내서 즐거웠다.

그 후엔 UrClass 에서 혼자 공부를 하고 정해진 페어와 협업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엔 주로 서로 얼굴이 아니라 각자의 화면을 보며주며 피드백을 했기 때문에 어색함이 덜했다. 강의관련 퀴즈를 10문제 정도 풀었는데 쉽지가 않았다. 난 그래도 파이썬 관련 강의들을 많이 듣고, 지난 2주 동안 자바스크립트 예습도 해서 풀어내긴 했다. 풀어내기만 한거지 제대로 이해하진 못했다. 하지만 내 페어는 html만 예습해왔다고 해서 코드를 짜는 것부터 굉장히 힘들어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속도를 천천히 하긴 했는데 도움이 됐을지 잘 모르겠다.

수업은 6시에 끝났다. 저녁먹고 간단하게 오늘 배운 것들을 복습했다. 사실 첫 날이라서 가볍게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틀려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을 유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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