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김영한 CTO님의 강의를 듣고

조 은길·2024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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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프런에서 주최한, 김영한 당시 배민 기술 이사님의 강연을 듣고 배운점을 적어두었다.
기록한 내용이 그냥 방치되어 있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기억해둘만한 내용이 많아서 업로드한다.

강연 중에 빠르게 적어서 다소 두서없이 작성됐을 수 있다.


1. 습관이 중요하다!!

나이 들수록, 공부하는 것도 힘들고, 체력도 딸린다.
결국, 이것을 잡아줄 수 있는 것은 시스템밖에 없다.

목표는 실패한다. 너무 거대하니까!!
결국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나를 매일 돌리는 거, 가볍게 해서 조금씩 높혀가는 것!!

2. 와이프를 설득하는 방법은 “ 통장의 잔고 “

어떤 일을 할 때 아내가 반대를 하거나 불만을 가진다면, 최고의 설득 방법은 통장 잔고이다.

3. 테스트 할 떄는 문제가 없는데, 배포할 때,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심 리적 부담이 심하다.

기억해야 할 것은 장애는 무조건 난다!!
그래서, 테스트 코드를 잘 짜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엔지니어는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4. 책 추천 : “ 멀티 플라이어 “

읽고 안 읽고가 다르다.

리더쉽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며, 학습을 통해 길러 나가야 한다.
일을 위임 하는 게 중요하다.
내가 절대 남한테 100% 만족할 수 없다.
➡️ 80% 정도 만족하면 넘어가야 됨!!

팀 프로젝트는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에,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5. 경력직도 기술적 개선이 필요하다.

우아한 테크 코스 PRO : 경력자를 위한 2달 코스
신입은 6-8개월

6. 경력직도 매일 4시간 정도는 개인공부를 해야됨!!!

솔직히, “네카라쿠베”에 신입 들어오는 사람들 실력 엄청나다.

7. 퇴사를 하지 말고, 이직 준비를 하는 게 중요하다.

사람이 절박하면, 않좋은 선택을 하게 된다.

90% 이상은 퇴사를 하지않고, 이직 준비를 한다. 퇴사를 한다면, 거기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해야한다.
Ex) 너무 굴려서 이직 준비할 시간이 없다. 경제적인 여유가 되서 퇴사를 했다 등등

8. 시간이 많다고 그만큼의 성과가 나오는 게 아니다.

시간이 많으면, 효율적으로 쓰지 않게 됨!!

9. 네카라쿠베를 가고 싶으면, 코테 준비를 꾸준히 하자!!

그리고 회사에서 실무에 쓰는 기술 스택에 익숙해지자!!
현재 네카라쿠베 신입 수준이 엄청나다!! 너무 상향평준화 되있다.
코테 + 현업 기술 스택!!!!!

10. 면접 준비를 위해서는 아는 것을 정리해야한다. 그리고 체화해야한다.

11. 코테보다는 실무에 도움이 되는 게 필요하다.

신입으로 네카라쿠베를 가자면, 당연히 코테를 준비해야한다!!

그러나, 코테를 안보고, 실무 기술만 보는 회사도 많다. Ex) 인프랩

즉, 대안은 회사를 코테 안 보는 곳을 가자!!

실무 기술 보는데만 들어가서, 경력으로 2-3년 쌓고 더 높은 데 (네카라쿠배)를 가는게 휠씬 쉽다!!

12. 경력직 코테는 개쉽다.

경력직 이직이 10배 쉽다.

1-2년 정도 꾸준히 공부하면, 이력서에 쓸 수 있는게 늘어난다. (취업 중에)

실무에 녹일 수 있는 게 많아진다.
1티어 ( 신입보다 이직이 더 쉬움 ), 2티어, 3티어 심지어, 강의자도 3번째 이직임!!

13. 코테 안 보고, 실무 기술만 보는데도 정말 많다.

거기를 노리고, 취업 후 1-2년 쭉 공부해서 1티어를 노리는 게 더 쉽다.

14. 공부는 가장 효과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

꼭 “책”으로 할 필요는 없다.

강의는 라이브 코딩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 흐름을 따라가는게 얻는 게 많다.

“책”만 가지고 뭔가를 한다는 건,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학자형 공부법이 있고, 개발자형 공부법이 있다.

학자형은 학문의 시작부터 깊게파는 방법이고, 개발자형은 일단 어느정도 배우면 실전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필요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방법이다.

적어도 개발자에게는 개발자형 학습법이 맞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


✍글을 마치며

강연 중에 빠르게 작성한 것이라, 두서없게 작성되었다.
그래도 핵심은 온전히 기록했고, 이제는 제법 오래된 강의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필자에게는 더이상 필요하지 않지만, 혹시라도 이 글을 발견하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같아서 올린다.

당시에는 엘든링에 대한 얘기가 오고갔었다. 그리고 영한 이사님도 엘든링에 대한 얘기를 중간중간 했던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이제는 2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고, 2025년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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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길로만 가는 "조은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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