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코스 5기] 레벨 1 - 4주차 회고

Glen·2023년 3월 4일
0

회고

목록 보기
4/25

2월 27일 월요일

4주차 시작

월요일은 오후 1시까지 등교시간이라 넉넉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늦게 일어나면 생활 패턴이 망가지니 적어도 오전 9시 이전까지 일어나도록 노력한다.

오늘은 국민취업지원제도 때문에 잠깐 사무실에 들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중 KDT 훈련장려금이 근로소득에 포함되는 여부가 궁금해서 질문을 했는데 자기들도 확인을 해봐야 한다 해서 추후에 알려주신다고 하고, 상담을 끝내고 캠퍼스로 등교를 했다.

오후 1시때 간단히 청소를 하고 데일리 미팅을 끝내고 사다리 미션의 피드백에 대해 답변을 달고 오후에 이전 사다리 미션 페어였던 도기학습로그를 수행했다.

학습로그는 간단히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며 내가 잘 알고 있었는게 맞는지 확인하는 메타인지를 향상시키는 학습이다.

나는 이전 미션을 수행하며 View를 인스턴스를 만들어 사용해야 하는지, 모든 메서드를 정적으로 만들어 정적 클래스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싱글턴 패턴을 사용해서 구현하면 어떨까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싱글턴에 대해 학습로그를 진행했다.

기존에 싱글턴 패턴이 안티 패턴이다 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대체 왜 안티 패턴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학습로그를 위해 싱글턴 패턴을 자세히 알아보며 왜 싱글턴 패턴을 사용해야 하는지, 안티 패턴인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매 미션 마지막에는 학습로그를 매번 해야한다고 하니 약간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결국 나의 지식을 더욱 쌓아올려줄 활동이기에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국민취업제도 측에서 연락이 왔는데, KDT 훈련장려금이 근로소득에 포함이 된다고 연락이 와서 아쉽게도 국민취업제도는 지원을 취소해야했다. (소득 한도를 넘겨 지원금을 못받아서 ㅠㅠ)

오늘은 미션 피드백도 제출했고 남아서 할 일이 크게 없어 집에 일찍가서 밀린 집안일도 하고 운동도 다녀와야겠다.

내일부터 블랙잭 미션이 진행되는데 새 페어를 만날 생각에 두근두근하다.
저번 페어 피드백에서 내가 느낀 나의 단점들을 생각하며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해야겠다.

이상 오늘은 간단히 끗!


2월 28일 화요일

오늘은 약간 늦잠을 잤다.
어제 운동을 해서 그런가 몸이 엄청 피곤해서 일어나기 매우 힘들었다.
간단히 밥을 먹고, 원래 8시 40분에 출발해야 하는데 8시 50분에 출발했고, 지하철도 늦게 도착해서 겨우 9시 50분에 등교했다.
원래 잠이 많은 편이라 가끔 늦잠을 자는 경우가 있는데 앞으로 신경을 써야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블랙잭 미션이 오늘 시작했다.
그리고 페어는 엔초였는데 엔초는 내가 하고 있는 회고 스터디를 함께 하고 있는 크루였다.
아무래도 완전 초면은 아니다보니 많이 어색하지는 않았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기 전 이전에 만들었던 자동차 경주 미션으로 누구의 노트북을 사용할 지 정했는데, 엔초가 이겨서 엔초의 노트북으로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엔초의 IntelliJ 버전이 커뮤니티 버전이라 나의 노트북으로 진행했다. (나는 프로페셔널 버전을 사용중인데 기능이 더 많기도 해서..)

그리고 이전 주노가 알려준 Git 기능 중 커밋 시 공동 작성자를 추가해주는 기능을 적용했다.

늘 그랬듯이 먼저 기능 구현 목록을 작성하고 TDD로 기능들을 추가했다.
블랙잭 미션의 1단계 구현 핵심은 내가 생각하기에 무작위 카드, ACE의 점수 계산, 승패 판단 총 3가지가 핵심이라 생각하고 우선 해당 기능을 우선적으로 구현하기로 마음먹었다.

14시부터 18시까지 진행했는데 무작위 카드, ACE의 점수 계산까지 구현하고 승패 판단 여부는 목요일에 진행하기로 하고 일찍 마쳤다.

미션의 요구사항이 명확하지 않아서 애매한 부분은 페어와 협의해서 처리해야 한다. (예시: 승, 패만 있는데 무승부를 추가할 것인지에 관한 부분)
이 부분 때문에 승패를 판단할때 애를 좀 먹을 것 같다.
다른 크루들은 어떤식으로 생각했는지 얘기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삼일절이라 간만에 친구랑 저녁도 먹고 술도 마셔야겠다.
레벨 1에 놀때 놀라고 하던데.. 과연 이후엔 얼마나 빡세질지 ㄷㄷ..
아무튼 놀라고 하니 정말 놀아야겠다 ㅋㅋ

오늘도 간단히 회고 끝!


3월 2일 목요일

우테코에서 맞이하는 첫 3월

이제 더이상 언제 왔다, 무엇을 했다 같은건 적지 않으려 한다.
마치 public static void main 같이 보일러플레이트처럼 쓰이는 느낌이 든다.
따라서 앞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적으려고 해봐야겠다.

오늘의 특별한 이벤트는 블랙잭 미션을 마무리를 했다.
말이 마무리지, 리팩터링할게 많다.

Dealer가 Person(참여자)을 상속하고 있거나, Controller가 너무 많은 책임을 가지고 있는 등 객체 지향 원칙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이번 미션은 조금 어려웠는지 다른 크루들도 많이 진도를 못나가고 있었다.
특히 여러가지 제약 사항이 많아 나도 고민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리고 글쓰기 교육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강의와 더불어 우아한테크코스 한 달 생활기에 대한 주제로 글쓰기 미션도 공개되었는데, 조가 된 크루들이 각자 쓴 글에 피드백을 한 뒤 제일 많은 추천을 받은 글이 우형 기술블로그에 공개된다.

사실 글을 그렇게 많이 써본 적이 없어 최종적으로 선발되지 못 할 것 같지만 만약 선발이 된다면 그것만큼 좋은 경험이 또 어딨을까

아무튼 오늘 하루도 보람차게 끝냈다.


3월 3일 금요일

첫 주의 마지막

오늘의 메인 이벤트는 블랙잭 미션 제출이다.
어제 대부분의 작업을 마무리해놔서 오늘은 크게 고민할 게 없었다.
게다가 오늘 이전에 했던 리스트 미니 미션에 이어 제네릭 미니 미션도 소개되었다.

블랙잭 미션의 제출 마감 기한이 오늘 18시 까지라 다들 제네릭 미니 미션보단 블랙잭 미션을 마무리하는데 열중했다.

나는 작업을 마무리해서 제네릭 미션도 마무리하고 블랙잭 미션도 리팩터링한 뒤 여유롭게 제출을 할 수 있었다.

이전에 모던 자바 인 액션을 읽어 스트림이나 함수형 인터페이스를 활용해서 어떻게 처리할지에 관한 고민을 쉽게 덜 수 있었다.

마치고 온보딩 크루였던 체인저와 얘기를 하며 간단히 술을 마셨다.

이런저런 과거 얘기와 앞으로의 얘기를 했는데, 다들 겉으로 표현은 하지 않지만 속으로 깊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 라는걸 다시 느끼게 된다.

고향 친구들과 얘기를 하면 깊은 얘기는 잘 하지 않지만 여기 와서 크루들과 얘기를 하면 깊은 얘기를 하게 되는데, 그게 참 좋은 것 같다.

집에 가는 길에 중고서점에서 소프트웨어 장인을 구매했다.
책도 얇아 가방에 들고다니며 읽기 좋을 것 같다.
시간나면 틈틈히 읽어봐야겠다.


이번 주도 무사히 끝났다.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정말 열심히 하는가는 아니지만, 지금 이 페이스를 유지하며 수료까지 쭉 달려보려고 한다.

profile
꾸준히 성장하고 싶은 사람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