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드 개발자가 프론트엔드까지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에 대한 대답은 Yes 일수도 있고, No 일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프론트엔드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경험이 없으면, 백엔드 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프론트엔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는 매우 다양합니다. 아래와 같은 내용이 실제로 제가 겪은 고민들입니다.
그래서 간단한 프론트엔드 프로그램 정도는 직접 개발해보는 것이 백엔드 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취지에 맞게 프론트엔드에 대한 간략한 개요와 백엔드 개발자가 알아두면 좋을 내용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따라서 이 시리즈의 포스팅은 상세한 개념보다는 기능 구현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그러다보니 프론트엔드를 전문적으로 학습하고자 하시는 분보다는 백엔드 개발자를 희망하시는 분들 중 프론트엔드의 구동 방식을 간략하게나마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알맞은 시리즈가 될 것 같습니다. 설명에 초점을 둔 포스팅이 아닌 만큼 글로만 봐서는 이해가 잘 안 될 수 있으니, 직접 따라해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설치 방법은 이미 관련 자료가 많이 있기 때문에 별도로 다룰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여 설치를 진행하기 바란다.
>>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다운로드
>>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설치 방법
>> SDK location contains non-ascii character 에러 해결 방법
① New Project 버튼을 클릭한다.
② Empty Views Activity를 클릭하고 Next 버튼을 누른다.
③ 프로젝트의 이름과 패키지명, 저장 위치를 설정한다. Language는 Kotlin으로, 나머지는 기본 값을 사용한다.
④ 우측 하단에서 빌드가 진행 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빌드에는 컴퓨터의 성능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3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⑤ 빌드가 완료되었다면, 화면 상단의 Device Manager를 클릭한다.
⑥ Create Device 버튼을 클릭한다.
⑦ Pixel 4 XL을 선택하고 Next를 누른다.
⑧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본 값을 그대로 선택한 후, Next를 누른다.
⑨ 디바이스 이름을 지정한 후, Finish 버튼을 클릭한다.
⑩ 방금 만든 디바이스를 선택한다. 위에 보이는 초록색 재생 버튼을 눌러 코드를 실행시킨다.
위 예시에서 사용한 디바이스는 AVD(Android Virtual Device)라고 하는 가상의 디바이스로,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위한 시뮬레이터이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본인의 휴대폰에서 직접 테스트해보고 싶을 수도 있다. 지금부터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 본인의 휴대폰을 연결하여 테스트하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삼성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의 링크를 따라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하면 된다.
>> 드라이버 설치
① 설정 > 휴대전화 정보 > 소프트웨어 정보에 들어간다.
② 빌드번호를 5번 정도 누르면 개발자 모드가 활성화된다.
③ 설정 검색창에 개발자 옵션을 검색한 뒤, USB 디버깅을 활성화해준다.
드라이버 설치가 완료되면, 컴퓨터의 USB 포트와 휴대폰의 충전 포트를 케이블로 연결하여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와 스마트폰을 연동할 수 있다. 아래와 같이 디바이스 목록에 나의 휴대폰이 잘 뜨는지 확인해보자. 참고로, 디바이스 목록에 나오는 모델명은 설정 > 휴대전화 정보의 모델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시 재생 버튼을 눌러보자. 이제 AVD가 아닌 실제 휴대폰에서 기능을 테스트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아래와 같이 뜬다면 이번 포스팅에서 진행한 실습을 잘 마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