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프로젝트의 제출 기한이 끝나고 해설 영상이 제공되었다.
나는 오늘까지 프로젝트를 완성시켜서 제출해야 한다는 생각에 해설 영상에서 보여주는 그대로 따라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코드를 따라 치기만 할 거면 난 이걸 뭐하러 하는거지?
물론 이번 프로젝트에 주어진 기간이 기존에 주어졌던 기간보다는 상당히 짧았고,
그렇다보니 프로젝트를 기한 내에 수행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 상태에서라도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야 했다.
하지만, 제출 기한을 맞추기 위해 단순하게 정답 코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따라 치는 건 옳은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해설 영상과 코드를 참고하되, 제출 기한을 신경쓰지 않고 프로젝트를 수행해보기로 했다.
내가 예상했던 대로 테스트의 문제는 직전의 개인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 안에 완성시키는 것이었다.
아직 개인 프로젝트도 완성하지 못한 나는 당연히 테스트를 끝까지 수행할 수 없었다.
다만, 직전까지 프로젝트의 코드를 학습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잠시나마 코드가 외워진걸까?
운이 좋게도 내가 현재까지 프로젝트에서 진행했던 부분까지는 큰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었다.
이제 남은 부분들은 프로젝트에서 먼저 학습하고 진행해보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