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를 2주간 배우고 간단한 과제를 진행하였다..!(나에게는 결코 간단하지 않은..ㅠㅠ)
강의 들으면서 배울때도 상당히 낯설어서 긴가민가 했어서 과제를 할 때 애를 먹었다. 전체적인 흐름은 알겠는데 처음 써보는 타입스크립트와 같이 사용하려니 구현이 잘 되지 않았는데 다행히 전 팀원분이 조금씩 도와주셔서 해결할 수 있었다.. 괜히 시간 뺏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너무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철판깔고 모르는거 다 질문하였다..^^
처음에는 Vue가 시장에서 리액트에 비해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거부감을 느끼고 과제도 엄청 대충하려다가 그래도 분명히 프로그래밍 사고를 넓히는데 얻어가는게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끝까지 붙잡고 있던 경험을 통해 타입스크립트도 조금 알게 되고, 전체적으로 Vue라는 프레임워크는 어떤식으로 구현이 되는지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2주 정도의 기간동안 리액트의 훅, 스토리북 사용법, Nextjs 기초, Graphql 기초 등등을 배웠다.
리액트를 처음 접한지는 꽤 시간이 흘렀는데도 데브코스 이전에는 프로젝트 때 시간에 쫓겨 useState와 useEffect를 떡칠하고, 컴포넌트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내용만으로 구현을 계속 하다보니 실력이 늘지 않았다. 매번 똑같은 비슷한 내용을 구현하였고, 좋은 코드에 대한 고민을 안해왔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다.(물론 아예 안하는 것보단 낫겠지만)
이번 기회에 여러 훅을 배우는 동시에 컴포넌트 분리, 재사용성, 가독성 등등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 생각없이 코드만 짜다가 이러한 사고를 하다보니 낯설고 힘들었지만 예전에는 안보이던 시야를 넓힐 수 있음에 감사하였다.
그리고 타입스크립트를 통해 리액트 과제를 수행하였는데 기능은 두가지 였고 두번째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SPA에 대한 좀더 깊은 이해와 라우터가 돌아가는 방식, Context API에 대한 전역상태관리 사용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1차 팀원들과 해오던 딥다이브 스터디를 쭉 해오고 있다. 그렇게 두껍던 책도 이제는 끝을 향해가는데 사실 조금 아쉽다. 밀려오는 강의나 과제 때문에 중후반부에 좀 더 딥하게 파지 못한 챕터들이 종종 있었고, 최근에 다른 팀원분의 발표를 들으면서 같은 내용을 정리하였는데도 아 저런 내용이었네..? 내가 너무 대충 훑었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책 내용이 그렇게 쉽지는 않아서 맨 처음부터 깊이 파고들기는 쉽지가 않았지만 이것을 핑계로 너무 키워드만 뽑아서 이해하려는 귀찮아하는 나 자신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
남은 챕터들은 조금이라도 모르는 내용이라면 코드도 따라쳐보고 최대한 이해하고, 되도록 모든 내용들을 받아들이려는 태도로 공부해야겠고, 2회독때는 확실히 1depth정도 더 깊게 파서 정리해야겠다.
사실 데브코스 들어온 이후로 코테를 한동안 풀지 않았었다. 신입 개발자로 회사에 지원을 할 때 분명히 중요한 요소이고, 더군다나 코테를 잘 풀지 못했어서 맨날 속으로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팀원들 중 두분이 코테 스터디를 제안하여서 매일 한문제씩 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3주 정도되었는데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큐/스택을 시작으로 지금은 dfs/bfs를 위주로 문제를 풀고 있는데 특히 bfs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었고, 역시 시간은 관리하기 나름인 것 같다. 하루에 정해진 시간은 24시간이지만 아끼고 쪼개서 잘 사용하다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깨달았다.
1차 팀원도 좋지만 새로 바뀐 팀도 너무 좋다.. 짧은 기간에 자주 만나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고 모두 예의바르고 좋은 사람들이라서 행복함을 느낄때가 종종 있다. 프로젝트를 이런 팀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멘토님도 엄청 적극적으로 답변해주시고 질문해주셔서 좋다. 다른 사람들은 신경안써도 알아서 너무 잘해주시니까 이제 나만 열심히하면 될듯하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