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배포 중 이미지를 저장하는 폴더를 자꾸 건드려, 파일이 변형되는 문제가 계속 발생했다. 이를 방지하고자 AWS S3를 이용해서 파일 스토리지를 분리했다. 확실히 사람 손에서 멀어지니, 안심이 된다.
서버가 다운되어도 DB 데이터는 보존할 수 있도록, 상호 의존성을 줄이기 위해서 DBMS 분리 작업도 했다. RDS 작업은 많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쉬웠다.
프론트엔드에서 이미지 크롭 기능을 추가하는 바람에 DB 수정, CRUD 모두 수정하는 작업이 발생했다. 이런 기능은 처음부터 넣거나, MVP 출시 이후 패치에 적용시켰으면 좋겠다. DB를 바꾸는 상황이 계속해서 나오니, 기분이 언짢은데 이걸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 때문에 더 짜증이 난다.
실전 프로젝트에 더 이상 애착이 안 생긴다. 최악의 상황까지 왔다. 이제 그냥 무사히 실전 프로젝트 기간이 지나가길 바랄 뿐.....
그나마 남아있던 디자이너 1명 마저 나가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거기에 백-프론트 간 갈등까지.....
백엔드 팀은 현재 있는 기능들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