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회고는 기술적인 내용도 있었는데 어느샌가 일기처럼 변해버렸다.
노동요도 듣기싫고, 자꾸 쉬고만 싶고, 운동도 하기싫고 놀고싶은 충동이 강하게 오고, 간단하고 기본적인(일찍 일어나기 같은것) 다짐도 할 수 없었을 때 휴식이 필요할 때라고 눈치 챘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지금은 위에것들 다 가능함.
휴식이라는 것이 다양하다. 일을 위한 브레이크 타임적인 휴식 / 몸과 마음에 릴랙스를 주는 휴식 / 교류를 통한 휴식 / 운동을 통한 휴식 / 취미를 통한 휴식. 여태 이중에 하나만 골라서 휴식했다 라고 넘겨짚은게 화근이었다. 나는 휴식을 취하면 더 집중이 힘들었다. 그래서 브레이크 타임을 길게 주고 어떤 날을 정해서 휴식을 주지 않았다.
잘 노는놈이 공부도 잘한다고. 위 사항중에서 휴식의 정의를 골라야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사람이 스트레스가 쌓이면 휴식싸이클을 만들어야 한다. 위에 것들을 기간을 잡아서 푹 쉬어버리던가, 쫌쫌따리로 조금씩 하던가...
다음엔 끝내주게 잘 쉬어야지.
이력서 정리를 위해 트러블 슈팅 포스팅을 보는데 미숙함들이 보인다.
아무래도 당시에는 리액트의 개념도 채 익히지 않고 기술적인 것만 알고 있어서 내용이 두서가 없고 띄엄띄엄한 거겠지.
그런데 지금은 브라우저 렌더링도 알고 리액트의 개념과 철학도 알고 예전보다 훨씬 설명을 잘 할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