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해도 자꾸자꾸 만들어야 할 기능이 나와서 힘들다.
이 모든게 설계부터 잘못된 탓이다.
예정에 없던 일정이 계속 튀어나오니 혼란스럽다.
당시엔 최대한 알아봤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공부하고 팀플을 시작했어야 했나 싶다.
옛날에는 틀리지 않게 가기 위해서 준비하는데만 애를 쓰니라 본전도 건지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본전 건지는데 정신이 팔려서 하지 않아도 되는 고생을 다 하는 느낌이다.
그러나 괴롭지는 않다. 과거로 돌아가봤자 같은 선택을 할 것을 알기에..
후회가 된다면 팀원추가에 대해 의논하지 못한것이 제일 후회스럽다. 그렇지만 프로젝트 축소도 진행되었으니.. 되려 앱의 규모도 제대로 파악할 능력도 없는데 무작정 팀원을 추가하면 후에 더 힘들었을 것이다.
언제나 갈등의 상황에서 최선의 수를 놓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아쉽고 힘든 마음이 가시는것이 아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꼭 이번과 같은일이없게 해야지 하는 결심만 하게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