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이번 삽질은 꽤 남는게 많다. 삽질을 최소한으로 했고 + 라이브러리 도입 기준의 필요성과 어떻게 기준을 만들지 + 팀원분을 이해했으니까.

삽질의 발단

async가 반환할땐 Promise 타입을 반환한다...
axios로 get요청한 api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타입을 바꿨어야 했다. 근데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질문을 하니 React Query를 쓰라는 대답을 받았다. 아니면 then문에다가 다 써야했다.
then 문을 써서 코드를 짠 후 해석해보면 서버에 응답을 요청하고 요청을 받지 못하면 페이지를 띄우지 않겠습니다. 와 같다. (정확히 말하면 어떤 api요청이든 간에 보류 성공 실패에 대해 로직을 짜둬야되지만 당시의 난 몰랐음)

당시에 나는 Promise객체에 대해 알기만 했지 프로젝트 레이아웃에 통신상태에 대해 생각해 두지 않아서 then문을 쓰면 이전에 작성해둔 컴포넌트 로직이 then문에 들어가는게 정말... 막막했다. 코드도 엄청 더러워질것같은데. 오류도 엄청나게 발생하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다.

이전에 라이브러리들을 사용하면서 별 탈없이 원만하게 코드를 짤 수 있었던지라 React Query를 염두해두고 RTK를 배우게 된 강의인 생활코딩님 강의의 Redux Thunk 강의를 듣게 되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자연스레 띄워줘서 기술적 고민시간은 정말 적었다.

강의 초반에 들을때는 React Query보다 Redux Thunk에 좀더 마음이 갔는데 이유는 프로젝트에서 Redux를 썼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글로 된 React Query 강의가 없었다. 영어강의도 자막키면 얼추 볼 수 있긴 하지만 심리적으로 한국인이 하는 강의가 훨씬 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