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항해 6주차 회고🛥

고플래닛·2021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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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Weekly, I Lear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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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차 회고록

일요일이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공유오피스에 도착하여 하루를 시작하였다.
오늘도 역시 공유오피스에 처음 도착여 공유오피스의 문을 열고 모든 전등과 에어컨을 가동시켰고, 항상 오피스에서 마지막에 퇴근하기에 오피스의 모든 전등과 에어컨을 끄다보니 왠지 공유오피스의 주인이 된 기분이다.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점점 더 지쳐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에 하루라도 코딩에 대한 생각을 하지않고 쉬고싶은 마음이지만 매주 WIL만큼은 꼭 쓰기로 나와 약속을 했기에 일요일이에도 평일과 똑같이 아침 7시에 공유오피스로 출근을 하였다. 다행스러운 점은 집에서 나오기는 힘들지만 오피스에 도착하면 힘이난다는 점이랄까...

체감상 어제 WIL을 썻던 기분인데 일주일이 벌써 흘러 어김없이 WIL을 쓰게되니 시간이 너무빨리 지나가 무섭게 느껴진다. 아마도 프로젝트의 영향이 아닐까...? 현재 프로젝트가 1주일 단위로 계속 진행이 되고 있어 하루에 진행되어야 할 목표치가 굉장히 많기에 굉장히 몰입해서 하다보니 하루가 1시간처럼 느껴지게 된다.
부트캠프의 커리큘럼이 앞만보고 달리는 기차와 같아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어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 앞만 보고 달렸던 길을 뒤돌아보면서 흐뭇하게 웃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여 오늘도 화이팅하게 지낼 것이다.

이번주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주일간 팀으로 진행하는 미니프로젝트를 일주일간 진행하였고, 새로운 팀프로젝트로 클론코딩을 하게 되었다.
미니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굉장히 힘들어서 고생하였던 부분으로는 리액트를 2주간 배우고 배운 지식을 응용하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만들어야했는데 생각보다 응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어려웠고, 백앤드와 협업하는 것이 처음이기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배워야했기에 시간에 쫓겨 조급함이 생기게 되었다.
또한 4명이서 시작한 프로젝트에서 1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할 수 없어 3명에서 진행해야했기에 심적인 부담도 있었지만 다행이도 팀원들 모두 힘든데도 내색없이 묵묵히 잘 해주었기에 다들 너무나 고생했고 고마웠다.
그리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었으나 시간상 기획한 부분을 완성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기에 아쉬움이 남는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다행이도 팀원들 간에 서로 배려하며 모르는 부분들을 함께 고민하여 해결할 수 있었고, 다함께 노력하여 기한에 맞춰 결과물을 만들어내었기에 주특기 결정 후 첫 프로젝트로서는 좋은 결과물을 내었다고 생각하며, 다음 프로젝트 때에는 더욱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해야겠다.


이번 미니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점

1. 환경에 따라 배울 수 있는 지식의 차이

혼자 공부하면서 배웠던 지식과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울 수 있는 지식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혼자 공부할 때의 공부의 양은 더 많을 수 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배우는 지식은 써먹을 수 있는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몰입도가 높기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으므로 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우는 것이 분명히 좋다고 느낀다. 공부한 것을 실제로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를 경험하면서 오류와 싸우고, 오류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수없이 반복하게 되므로 진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2. 시너지 효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크게 느꼈던 부분으로 좋은 동료와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팀프로젝트는 사실상 팀원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함께하는 팀원에 따라 팀의 분위기와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확연히 차이가 날 수 있다. 또한 각각의 팀원들이 자기 역할만 충족시킬려고 할때에도 그렇지 않을 때와 결과물에 차이가 날 것이다. 팀프로젝트를 하는 이유는 결국 서로를 보완하고 상승작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내어 궁극적으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므로 좋은 팀원들과 함께 한다면 결과물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된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좋은 동료와 함께 하는 것은 분명히 즐거운 일이고, 함께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3. 책임감의 중요성 / 프로페셔널한 태도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책임감을 느끼고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이부분은 팀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모든 팀원들이 함께 갖춰야 할 최소한의 마음가짐이자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다.
자신이 동의하고 맡은 일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만들어내겠다는 생각을 가져야하는데 모른다는 이유로 손놓고 있는 것을 보면서 굉장히 안타깝게 느꼈다.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든 찾아내어 배우면서 어려움을 헤쳐나가면 분명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텐데 어렵다는 이유로 안하는 것은 굉장히 아쉬운 일이다.
팀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모든 팀원들이 각자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고민을 해보고,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항해99에 대해 아쉬운 점

새벽까지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후 또다시 시작된 클론 코딩 프로젝트...
하루라도 쉬면서 미니프로젝트를 돌아보고 조금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주어졌으면 좋겠지만, 끝나자마자 바로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굉장히 지치고 아쉬운 점이 많다. 오늘 이부분에 대해서 느낀점이 있어 적어보도록 하겠다.

1. 커리큘럼에 대한 사전공지 없이 변경된 점

안내받고 진행하였던 커리큘럼에 대해 사전 공지 및 일정이 변경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없어 아쉽다.
원래는 클론코딩 프로젝트부터 시작하고 미니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미니프로젝트가 먼저 시작되었고, 기존에 2주로 진행될 예정이던 프로젝트가 1주일로 끝난다는 점이다. 일정에 대한 변경이 있다면 변경되는 이유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해줘야하지만 간단히 변경된다는 부분만 언급하고 넘어갔기에 굉장히 당황했었다.
변경되는 부분이 참가자들에게 플러스가 된다면 충분히 이해했겠지만, 변경에 대한 자세한 이유를 듣지 못하였기에 진행의 미숙함에 아쉬움이 남는다.

2. 프로젝트 기간의 단축

부트캠프 1기때에는 클론코딩 프로젝트 1주, 미니프로젝트 2주로 총 3주가 주어졌지만 현재는 두 프로젝트가 1주씩 진행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주최측에서는 실전프로젝트에 1주를 더 늘리는 것이 좋다고 말해줬지만... 글쎄올시다.. 지금 동기들 모두가 너무나 힘들어하는 것을 옆에서 보고있고 나자신도 너무나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현재 배우는 단계인만큼 프로젝트 기간동안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조금 더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간을 배분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1주일동안 프로젝트 기획(1일 소요)하고 및 일요일(휴무)을 쉬고 있으므로 5일 안에 끝내야하므로 굉장히 타이트하다. 결국 시간에 쫓겨 완성도는 버린채 결과물에 집착하게 되며, 구현하고 싶은 부분이 있더라도 못한채 끝내야하므로 시간 배분이 미흡하다고 생각이 든다.
또한 기존에 실전프로젝트가 5주라는 시간이 주어져 있고, 1기 수료생들의 후기를 보자면 실전프로젝트를 빨리 끝내버려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실전 프로젝트에 1주를 추가한다는 것은 분명히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기도 하다. 실전 프로젝트가 그만큼 중요한 것은 알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충분히 시행착오도 경험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차라리 기존 3주의 시간을 10일 + 10일로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더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들도 많고 미흡한 점도 많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는 것을 알기에 항해99가 더 잘되기를 응원하고 있다. 또한 항상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시고자 노력해주시는 매니저님들과 튜터님들이 있어 앞만 보고 달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이분들이 있기에 부트캠프가 더욱 잘되고 발전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몇년 후의 항해99가 기대가 되기도 한다.


What I did?

Dev-Mate 미니프로젝트 바로가기

  • 미니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1주일을 보내게 되었다.
    항해99 2기 동기들의 인원은 대략 130명이지만, 이중에서 20명도 알지 못하고 있어 서로를 더 알기 위한 프로젝트를 만들면 좋지 않을까?란 이유로 아이디어를 제안하였고, 다행이 모든 팀원이 좋다고 하여 Dev-Mate란 이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 미니프로젝트에서 내가 담당한 것은 회원가입을 통해 정보를 입력받으면 메인페이지에 모든 인원이 보여질 수 있도록 하였고, 좋아요 기능과 댓글 숫자를 보여줄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각종 CSS를 담당하였다.
  • 하루에 평균 17시간은 온전히 프로젝트에 집중하였고, 휴무인 일요일에도 평일과 똑같이 진행하였다.

What I learned?

  • 배운 것을 응용하고 적용하는데 굉장히 힘들었지만, 이번 일주일이 앞의 2주의 기간보다 더 성장한 것 같다.
    프로젝트를 통해 정말 많은 시행착오와 오류를 해결하고, 반복하는 과정을 통하여 실력이 상승된 것을 체감하고 있다.
  • 팀프로젝트는 백앤드와 프런트앤드 역할의 구분되어 진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전에는 혼자서 서버리스 서비스(AWS, Firebase 등)를 통해 혼자서 모든걸 했다기에 백앤드와 어떤 부분을 맞춰야할지 알지 못했지만, 협업과정을 통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
  • 모호하게 느껴졌던 서버와의 통신을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백앤드 개발자와 원할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단 것을 깨달았다.
  • 내가 배웠던 리액트는 정말 작은 부분들이란 것을 깨달았고, 배움에 있어 직접 만들어보는 것 이상으로 좋은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역시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멘땅에 헤딩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 지식이 가장 좋은 지식이란 것을 몸소 체감하였다.

What I changed?

  • 집요함... 집요함... 집요함... 좋아요 기능 하나만 구현하는데 걸린 시간이 무려 2일. 이틀간 100줄짜리 코드에만 집중했더니 잘 이해가 안되던 부분까지 이해가 되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났다. 리액트의 구조가 이전보다 잘 보인다고 할까..
  • 머릿속에 추상화를 하는 실력이 보다 좋아졌다. 미리 어떻게 구현하면 좋을 것인지 머리로 그려본 뒤, 마인드맵을 통해 그려놓으면서 코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느낌이다.
  • 에러에 친숙해졌으며, 에러 해결하는 것도 재미가 붙고 있다. 에러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굉장히 많이 배우게 되므로 에러가 나도 굉장히 차분해졌다.

what I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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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이사했습니다. 주소 : https://goplanit.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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