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re-course 회고글

Christy·2020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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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re-course' 교육 시작전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작성했던 '나의 다짐'을 이룰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초심

회고글을 쓸때마다, 초심을 많이 외친듯 하다. 그 이유는 아마도 힘이 들고 어려우니 초심을 자꾸 다잡기 위해서였던거 같다.
너무 감사하게도 코드스테이츠 'pre-course' 교육기간 동안 처음 다짐했던 것을 모두 이루었다.

힘들대마다 열어본 코드스테이츠 노션의 '나의 다짐글'ㅋ
이렇게까지 나름 원활하게 코스를 진행할 수 있었던건 물론 코드스테이츠 덕분이며, 또한 함께하는 동기분들 덕분이다. 코드스테이츠에서 교육을 받으며, 조금은 내가 변하는듯 하다. 평소 뭐하나에 꽂히면 하나만 집중을 하는 습관때문에 주변에서 사실 많이 걱정을 하기도 하고, 격려와 도움을 많이 주기도한다. 하나에만 집중을 하다보면 분명 놓치는것들이 많이 있기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신경도 많이 예민해 진다. 사실, 코드스테이츠에서 'pre-course'교육기간에도 많이 예민했다. 그럴때마다, 함께 하는 동기분들이 격려를 해주기도 하고 코드스테이츠에서 나의 성향에 맞게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했다. 현재 근무를 하고 있는 회사에서도 나의 이러한 성격 때문에 뭐하나에 꽂혀서 빠져나오지 못할때, 빠르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자극을 줄때가 많다.

또하나의 목표

사실 일에 많이 몰입을 하는 편이라, 회사에서 인정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우려하는 부분도 있다. 많이 예민한 성격때문에 쉽게 지칠 수있을 뿐만아니라, 주변동료들이 힘이 들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회사의 특징은 물론이고, 현재 사회적 이슈는 '협업'이다. 함께 공유하고 소통을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며 필수적이기도 하다. 그런데 예민한 성격 때문에 주변 동료들이 힘이들 수도 있고 또한 중요한 업무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많이 받고 있지만, 신경도 많이 쓰이게 한다. 항상 승진라인에 있음에도 승진을 하지 못한 이유는, 내가 별로 승진을 원하지 않았던것 같다. 솔직히 내가 승진에 큰 관심이 없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더욱 큰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압력을 주는듯 하다. 승진보다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시야가 좁기 때문에 더욱 큰그림을 그릴 수 있기를 기대하는 듯하다.

Good Choice

이번 코드스테이츠의 교육을 통해, 정말 많은 기회를 얻은듯 하다. 역시 젊은분들의 영감은 최고인듯하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업계는 젊음 인재분들이 많은듯 하다. 아마도 업무상의 특징일듯 하다. 코드스테이츠에서 페어프로그래밍을 진행할 때마다 페어분들과의 호흡을 맞춰가며, 많이 배우는 것은 '긍정 에너지'이다. 인위적인 '긍정 에너지'가 아니라, 본성에서 나오는 '긍정 에너지'를 많이 흡수 할 수 있었던거 같다. 보통의 기성세대들은 '긍정 에너지'가 사실은 그리 많지는 않다.
사실, 회사생활을 하며 관리자분들과 소통을 많이 했었고 주변동료들과는 많은 소통을 하지 않았다.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냥 그렇다. 아마도 '긍정 에너지'를 많이 생각하기 때문인듯 하다. 보통 관리자들은 아래 사원에게 인위적일지라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려 애쓴다. 변해야 하고, 성장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면 변하는 척이라도 한다. ㅋ

The Greater Hope

사실, 승진에 큰 관심이 없었던것은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았던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아마도 회사에서 이러한 나의 생각을 읽었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관심을 많이 갖게할 자극을 주는듯 하다. 그럼에도 관심이 가지않는건 어쩔수 없는 문제인듯 하다. 그리고 사실 나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고를 많이 하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나의 생각의 흐름과 관심의 방향을 지켜보는 편이다. 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팀원들과 함께 한다면 분명 더큰 아이디어로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안가는건 뭐 때문인지 잘모르겠다. 아마도 나의 관심의 문제 때문에 쉽지 않은 과업 이였던거 같다. 그런데 코드스테이츠 동기분들의 신선한 '긍정 에너지' 덕분에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과 가능성을 많이 갖게되는듯 하다.

이제부터 시작

코드스테이츠의 'pre-course'가 끝나간다. 이제 'HA(Hiring Assessment)시험을 치루고 나면, 이머시브 코스에 진입하게 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해 한번도 배워본적이 없을 뿐만아니라,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해 아는 지식이라곤 거의 없었다. 그래서 'pre-course'기간 동안 많이 힘들었던 이유는 내가 작성한 코드가 과연 어떻게 컴퓨터상에서 작동이 되는지 전혀 그림이 보이지 않아서 더욱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교육에 큰 무리없이 참여할 수 있었던 건 코드스테이츠의 학습방향 덕분이다. 사실 이머시브코스에서 과연 교육과정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정말 컸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교육과정을 돌이켜 정리를 해보건데 이머시브 코스에서는 실무적인 부분을 많이 접할 수 있으므로 더욱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을듯한 자신감이 생긴다.
그래서 이번 'HA(Hiring Assessment)시험을 잘 치루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을 다해 집중 중이다.ㅋ
물론 코드에 대해 정확한 이해는 아직 안되지만, 지금 내가 이해가 안되는 코드들이 이머시브 코스에서 교육을 받다보면 이해가 되겠지란 기대와 희망으로 전처럼 크게 걱정은 되지 않는다.

현재 회사에서 일은 열심히 하지만, 내가 많이 좋아하는 국장님을 너무 힘들게 해서 사실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더욱 앞으로 잘해서 회사에서 성심을 다하는 절대 인재들로써 진취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 사실 국장님과 나는 직위상 하늘과 땅 차이인데...나를 참 많이도 친구처럼 대해주고 아껴준다. 또 여러 관리자분들께서도...그 감사함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여러 이슈들이 있어서 회사에서도 좀더 발빠르게 미래를 대비하는듯 하다. 사실 회사 내에서 화상수업이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다가, 우리 국장님과 팀장님의 든든한 지원으로 내가 많은 시도를 하기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코드스테이츠에서의 교육도 성공적으로 잘 받으며, 계획하고 있는 도전에 성공을 하면 분명 또한번의 좋은 성과를 볼수 있을것이라 기대한다.

결심

초심은 이제그만. 단단히 결심으로 굳힌다.
최근 2차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한달간 출근 및 외출을 하지 않고 거의 집에서 있으면서 나름 많은걸 준비했더니 조금씩 자신감이 소생한다. 이 탄력을 확실하게 끌어올려 볼 계획이다.

위기는 곧 기회이다. 내가 많이 외치는 말인데, 이번 위기가 나에겐 기회이다. 또한번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 이젠 더이상 의기소침 해지지 말것을 결심하며 글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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