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코드! => 연습? 개발자!

Christy·2020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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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성장은 서서히 멈춰진다.

자랑

컴퓨터프로그래밍학습을 한다는 것을 은근 주변에 자랑을 한다. 자바스크립트 공부중이라고 하면 다들 반응이, 어려운걸 어떻게 하게됐냐며, 지금도 그렇게 잘하는데 뭘 또 학습하냐며, 아직도 학습하는게 기특하다며..ㅋ 여러반응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친구가 이런말을 했다. 개발자의 길은 '알겠다' 하는 순간 성장(컴터업계에서의 생명력?)이 멈춰지는 것이라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생각을 해보니 늦은 나이에 조직생활을 하면서 항상 도전을 즐기고 목표달성을 습관화 하다보니 언젠가부터 나도 모르게 멘탈이 강해졌으며 결국엔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 상황을 맛보게 되었다. 너무 어렵고 힘이들땐, 그리고 목표지점에 도달하기 직전엔 '5m만 더가자!!'라고 외치며 질주한다.
이런나의 습관이 아마도 어려운 프로그래밍 교육 코스임에도 여기까지 오게한 듯 하다.
이런걸 되새겨 봤을때, '알겠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조금씩 나태해질 수는 있을듯 하다. 그러니 지속적으로 고심하며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이고 색다르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래밍 개발을 할것인지를 생각하려 한다.

기본

일하랴, 공부하랴 지치는 이와중에 항상 신입같은 나를 발견한다.
그저 '실적', '성과'를 생각하며 앞만보고 달려오다보니 '기본'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항상 나의 아킬래스건은 '기본'이다. 힘들고 어려운건 익숙해졌는데, 기본에서 작아지는 나다. 솔직하지나 말아야되는데, 이놈의 입은 넘 솔직해서 또 기본이 안되어 있다는걸 까발린다.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께 또한번 넋두리를하며 한탄을 했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나의 장점을 칭찬해주시며, 또한번 걸러낼 고민꺼리에 대해서 깔끔하게 필터링을 해주셨다. 그 힘을 오늘 코드스테이츠 동기분께 힘껏 에너지를 뿜어주며 함께 힘내자고 전파했다. 그리고 나또한 힘을 받은것이 바로 '기본'이다.

개발자의 기본은 '코딩', '연습', 그리고 '학습'이다.
이 기본을 관심이 안간는다는 핑계로, 어렵다는 핑계로 내려놓고 있었다. 동기분 덕분에 '기본'을 챙겨본다.

과도기 vs 도약

과도기를 겪어야 도약을 할수 있다.
과도기 경험이 없는 도약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다.

수업을 하면서 가르치는 학생이 이 고비만 넘기면, 또는 조금만 더가면 조금씩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를 하지만 그 고비를 못넘기는 학생들이 대다수이다. 그러므로 해서 많이 안타까움을 느끼기도하고 때로는 회의감을 느낄때도 있다.
그래서 과도기는 당연히 맛봐야 할 쓴보약이라는 생각을 나먼저 하면서, 한단계 한단계 과도기를 넘고있다.

오늘 동기분께서 이런말씀을 해주셨다.
단점은 잘 안바뀐다고...생각을 해보니 잘안바뀌는것이 사실인거 같다. 그래서 단점은 일단 두고, 장점과 강점을 더욱 강화시켜보자라고 또한번 마음먹는다. 요즘 오나가나 면이안서서 살짝 다운모드인데 강점을 강화시키자라는 다짐으로 새롭게 또한번 도약해 보려한다.

몰입

점점 흥미가 붙는 코드스테이츠 프로그래밍 개발자 교육.
점점 흥미가 붙는거 보니 은근 내적성에 맞는듯 하다.
흥미가 있긴 한데, 솔직히 몰입은 잘되지 않았다.
아마도 일과 병행을 하다보니 그런듯하다. 그래서 생각을 한 전략이 바로 영어학습과의 병행이다. 자바스크립트 참고문헌을 영어원본으로 읽으며, 학습을 하다보니 점점 몰입이 되고 더욱 재미가 붙는다. 일거양득의 효과를 드디어 찾은듯 하다. 이렇듯 끊임없이 방법과 전략을 고민하다보면 결국 그림은 보인다.

방향

코칭의 장점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코칭의 방향이 잘보이는듯 하다. 혼자는 절대 불가능한 도전이지만, 함께한다면 가능하다.
코드스테이츠의 페어프로그래밍 연습으로 함께하면 가능하다는 사실을 더욱 몸소 느끼며, 이제는 혼자가 아닌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의 방향을 잘 정해서 한걸음 한걸음 목표지점으로 출발하려고 한다. 목표지점까지 안정적으로 잘 도달할 수 있도록 자기관리에 더욱 신경쓸것을 생각하며 글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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