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P는 정확한 전송을 보장해야 한다. 따라서 통신하기에 앞서, 논리적인 접속을 성립하기 위해 3 way handshake 과정을 진행한다.
이렇게 3번의 통신이 완료되면 연결이 성립된다.
연결 성립 후, 모든 통신이 끝났다면 해제해야 한다.
클라이언트는 서버에게 연결을 종료한다는 FIN 플래그를 보냄
서버는 FIN(finish)을 받고, 확인했다는 ACK를 클라이언트에게 보냄 (이때 모든 데이터를 보내기 위해 CLOSE_WAIT 상태가 됨)
데이터를 모두 보냈다면, 연결이 종료되었다는 FIN 플래그를 클라이언트에게 보냄
클라이언트는 FIN을 받고, 확인했다는 ACK를 서버에게 보냄. (아직 서버로부터 받지 못한 데이터가 있을 수 있으므로 TIME_WAIT을 통해 기다린다.)
서버는 ACK를 받은 이후 소켓을 닫음 (Closed)
TIME_WAIT 시간이 끝나면 클라이언트도 닫음 (Closed)
이렇게 4번의 통신이 완료되면 연결이 해제
[Q1] TCP의 연결 설정 과정(3단계)과 연결 종료 과정(4단계)이 단계가 차이나는 이유?
Client가 데이터 전송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Server는 아직 보낼 데이터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단 FIN에 대한 ACK만 보내고, 데이터를 모두 전송한 후에 자신도 FIN 메세지를 보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Q2] 만약 Server에서 FIN 플래그를 전송하기 전에 전송한 패킷이 Routing 지연이나 패킷 유실로 인한 재전송 등으로 인해 FIN 패킷보다 늦게 도착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
위에서 4way handshake과정 마지막 부분에서 말한 TIME-WAIT을 말한 부분이 답이라고 보면되는데, TCP는 이러한 현상에 대비하여 Client는 Server로부터 FIN 플래그를 수신하더라도 일정시간동안 세션을 남겨놓고 잉여 패킷을 기다리는 과정을 거친다.
[Q3] 초기 Sequence Number인 ISN을 0부터 시작하지 않고 난수를 생성해서 설정하는 이유?
Connection을 맺을 때 사용하는 포트(Port)는 유한 범위 내에서 사용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사용된다. 따라서 두 통신 호스트가 과거에 사용된 포트 번호 쌍을 사용하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서버 측에서는 패킷의 SYN을 보고 패킷을 구분하게 되는데 난수가 아닌 순처적인 Number가 전송된다면 이전의 Connection으로부터 오는 패킷으로 인식할 수 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난수로 ISN을 설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