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 회고

완두콩·2023년 5월 14일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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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3차

월요일 코로나 백신 3차를 맞았다. 요즘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기도 하고 올해 추석에 일본 여행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백신을 맞으러 병원에 갔는데 5월부터 바뀌어 일본은 백신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백신 예약을 해서 약을 꺼내놓은 상태이니 그냥 맞고 가라고 해서 그냥 맞았다. 2차 때보다 심하진 않았지만 오후부터 몸살기가 돌기 시작해 휴식을 가졌다.

행복주택

내가 사는 지역에는 IT기업이 별로 없다. 아무래도 다시 서울로 회사를 다녀야겠지 싶다.
하지만 보증금이나 월세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행복주택을 알아봤다. 여러가지 유튜브나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었다.

할아버지 집 방문

어버이 날 겸사 할아버지 집을 방문했다. 서울로 회사를 다닐 때는 그래도 퇴근하고 찾아가곤했는데 퇴사 후에는 실업급여 신청이며, 임금 체불 관련하여 조사받고 서류준비하고 바쁜 시간들을 보내게 되어 한번도 못 갔다. 이불 세탁과 화장실 청소를 해드리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왔다.

회고록

회고록을 알게 되었다. 개인적인 기록은 나름 열심히 하는 편인데 아직도 나의 기록에 대해 체계가 잡혀있지가 않았다. 최근에 기록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기록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효율적인 기록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회고록을 올린 것을 보게 되었다.

나에게 새롭게 다가왔다. 회고록을 작성해서 올린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그린지 신기 했다.
나도 작성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작성해야할지 막막해하다가 대학 졸업 후 현재까지의 상황에 대한 회고록을 먼저 작성해서 올렸다.
항상 뭔가를 기록하고 메모했지만, 그것을 정리해본 적은 없었는데 되게 새로운 느낌이다.

포트폴리오 & 코딩

작업물들을 배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깃허브의 page를 통해서 배포를 하려고 했고
나는 소스트리를 사용하는데 분명 빌드 전에는 잘 나왔고 문제는 것을 확인했는데 빌드 이후로 어딘가가 꼬여버린 것 같았다.
소스트리의 커밋을 계속 되돌리기하며 어디부터 꼬인 것인지 찾아헤맸다.
그 과정에서 누락이 된건지 작업한 CSS 스타일 부분도 생겼다.
수정하고 추가하면서 CSS 작업을 다시 했다.

API를 사용하지 않은 작업은 배포가 생각보다 쉽게 되었지만
Rapid API를 썼던 것은 배포가 되지 않아 포기할까 고민하다가 netlify에서 배포를 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 페이지에 자기소개와 이력서 부분을 다듬고 수정했다.
3월에 리덕스를 공부하며 봤던 강의내용을 아직 완벽히 숙지하지 못했다.
리덕스는 아직도 나에게 조금 버거운 개념이다. 3월에 봤던 리덕스 툴킷 기초에 대해 정리하고 복습하려고 했지만 많이 하지는 못했다.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가에 관해..

누군가의 회고록을 읽다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을 봤다. ‘나에게 개발자란..? ‘ 이 질문을 나에게 해본 적 없는 질문이다.

나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하면서도 그리고 개발자로 1년을 일했음에도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를 생각해본 적은 없다. 솔직히 말해 ‘그게 중요한가?’라는 생각을 한다.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 게 왜 중요한지 잘 모르겠다.

내가 왜 그렇게 생각을 할까 하고 고민해봤는데, 나는 직업이 나를 대변해준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결론이 났다. 직업은 나를 대변해주지 않는다. 직업은 한 가지 선택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내가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코딩이라는 게 내 밥벌이의 수단으로 흥미를 느끼게 하고 도전해보고 싶고 이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발이라는 일보다 다른 분야가 나의 흥미를 자극한다면, 나는 그 일에 도전해보고 직업으로 경험해보고 싶어 할 것이다.

무언가에 흥미를 느끼고 좋아하게 된다면 잘하고 싶고, 유능해지고 싶은 것은 아주 보편적인 욕구라고 생각한다.

누가 물어보나 마나 고민해보나 마나 당연히 ‘일 잘하고 멋지고 능력 있는, 문제 해결 능력 있고 일 처리를 잘하는.. 항상 도전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지 않을까..‘

이런 뻔한 타이틀 말고 좀 더 구체적인 타이틀을 가지려면 그 분야를 어느 정도 경험해보면서 그 안에서 자신의 능력을 알고, 추구하는 방향이 생길 때만 깊고 구체적인 이상향이나 목표를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해서 그런 개발자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을까…
나와 그 업무에 대한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는..

나는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것은 없는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는 있다.
나는 자기 자신을 잘 돌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배움에도 항상 열린 마음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해보면 이게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모습이자 개발자의 모습인 것 같기도 하다.
어떤 직업을 가지든, 새로운 것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배우고 도전하고 자기 자신을 잘 돌보는 것은 중요하니까.

개발자라는 직업이 나의 일부일 수는 있으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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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자. 기록하자.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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