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또 미션
초반에는 나도 코드에 기여를 할 수 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기여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 코드가 복잡해지면서 길을 잃고 헤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거의 후의 멱살캐리를 받았다👍
그래서 네비게이터와 드라이버의 역할을 완전히 나누진 못하고, 내가 네비게이터를 하더라도 후가 도와주는 식으로 진행하였다. 덕분에 혼자했다면 시도도 못해봤을 것들을 코드에 적용해볼 수 있었다.
(일급 컬렉션, 정적 팩토리 메서드, 제네릭이 적용된 메서드(?), 싱글톤 패턴, 추상클래스, 클래스별 역할과 책임의 분리 등등..)
나보다 잘하는 사람과 페어프로그래밍을 하게 되면 나는 많이 배우겠지만 상대방은 그러지 못할 것 같다는 걱정을 항상 해왔기 때문에, 아니나 다를까 후한테는 너무너무 고마우면서도 미안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완성된 코드는 나에게 많은 배울거리들을 제공해주는 코드가 되었다. 찬찬히 복습해보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봐야겠다.
후는 코드스쿼드 과정을 하면서 동시에 여러개의 스터디를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 나는 스터디 하나만 하는데도 그마저도 제대로 준비를 못해가고 허덕이고 있어서,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나도 스터디를 더 많이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지금으로선 있는거나 제대로 좀 하고 생각해보자.
미션을 하느라 알고리즘을 하나도 못 풀고 있다. 이번주는 짝코딩 때문에 그랬다 치고 다음 주 부터는 쉬운거라도 하나씩은 풀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