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Day 14 회고

Gamchan Kang·2024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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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 청계천에서 다른 캠퍼 분이랑 만났다. 이제 할 일이 없어져서 집중이 떨어지던 찰나에 여러 인사이트를 교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1시간 반 동안 오면서 체력이 깎이는 느낌이 들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역시 체력이 중요한 것 같다.
  • 이번 주차 강의를 마쳤다. matplotlib의 DX가 좋지 않은 건지, 이게 다른 방식으로 발전할 수는 없는 건지 궁금해졌다. 데이터 시각화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건 매우 흥미롭고 시사하는 바가 인상적이였다. 데이터에서 통계치를 바탕으로 숫자의 나열을 유의미한 결과로 도출하는 과정은 정말 많은 영역의 지식을 동원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 해당 도메인의 배경 지식, 통계, 자료구조 등 전처리에서부터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인사이트 도출,
    하지만 matplotlib 문법 체계는 나에게는 한 숨이 나온다. 마치 영어 단어를 외우는 듯한 느낌.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구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와 별개로 좀 더 비즈니스와 관련된 접근 방식은 좋았다. 이전에 잠시 공부했던 AARRR 구조도 봤고, 마케팅 지표인 CPM, DAU 등도 다시 접했다. 아직 마케팅 데이터를 다뤄보진 못 했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필요한 지표라고 생각이 든다.

피어세션 전

  • 마스터클래스 심화과제 발표 PPT 자료를 만들었다. 처음에 노션에 밑 그림을 그리고 구글 슬라이드로 발표 자료를 만들었다. 결국에는 시간에 쫓겨 노션으로 발표했다. 몇 명이 발표할 지도 몰랐고, 다른 분들이 얼마나 했는지도 몰라서 감이 안 왔다. 확실했던 점은 절대적인 데이터 분석 양은 적었다는 것.

피어세션 후

  • 부스트캠프 들어와서 처음 발표를 했다. 대본도 없이 즉흥으로 했고, 심지어 첫 팀에서 지적한 내용이 내가 무심코했던 내용이라서 아차 싶었다.
  • 데이터 시각화에 있어서 한 개의 플롯에 정보를 담아야 한다는 생각이었지만, 마스터님 피드백은 여러가지 플롯으로 하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 플롯에서 컬러 그래디언트는 조심해서 활용해야 한다! 명도 뿐만이 아닌, 채도 값까지 같이 조정하면서 낮은 수치와 높은 수치의 차이점을 줘야 한다. 특히 내가 시각화한 데이터는 최대 값 데이터가 절대적이였어서 Top-2부터 나머지 데이터 사이의 차이가 명확하게 보여지지 않았다. 로그 스케일을 사용했지만, 왠지 모르게 직관적이지 않았다. 이 부분이 답답했는데 아주 적절한 피드백을 받았다!
  • 이전 팀 분들이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데이터 분석을 사용했다. 그 분들의 발표를 보고 '내가 잘 못된 방향으로 접근했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마스터님은 두 가지 모두 일리 있는 접근 방식이라고 하셨다. 이전 팀 분들은 Top-down 방식이고 나는 Bottom-up 방식이었다는 점이었다.
  • 마치 공연을 한 뒤와 비슷했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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