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50일차] KANG의 의지

SeHoony·2022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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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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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 한 줄 요약

어떻게 더 발전할 것인가?
오늘은 월요일의 좌절감을 맛보지 않기 위해 6시에 기상했다. 나름 성실한 하루를 보내는 와중에 '이게 최선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웠던 알고리즘 유형의 문제를 풀며 절절 맸다. CSAPP 책도 그냥 읽고 이해하는데 급급했다. 지금 쓰는 이 블로그도 오늘 하루에 대한 내용을 나열하고만 있다. 이런 일련의 일들이 과연 나의 발전에 얼만큼 도움이 될 것인가? 똑같은 시간동안 더 잘 해볼 수는 없을까? 라는 물음이 생겼다. 그리고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남은 정글 기간동안 스스로 인정할만큼 발전해볼 수는 없을까?

- 오늘의 공부

  • 협력사 '보이저X' 남세동 대표님 외 직원분들이 직접 방문해 회사 소개 및 채용 관련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게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어 저녁시간은 일정을 진행할 수 없었다.

  • 계획한 대로 CS면접스터디 공부 내용을 공부했고, 알고리즘도 계획한 내용들을 차근차근 잘 진행했다. 알고리즘의 경우 다이나믹 프로그래밍까지 복습해야했는데 거기까지는 나아가지 못했다.

  • 웹 프록시 서버 개발 전 CSAPP 12장의 내용을 먼저 습득하는 과정에서 '세마포어'라는 개념을 정리하게 되었다.

  • 네트워크 기초 개념 정리 : 네트워크 기초1

  • 세마포어 개념 정리 : 세마포어 정리

- 개선한 점

  • 아침 6시에 일어나 러닝 20분, 아침밥 먹기 루틴을 다시 진행했다.
  • 아침에 너무 잠이 와서 아예 다른 강의실로 가서 서서 2시간을 공부했다. 이 공부방법 진짜 좋은 듯!

- 아쉬운 점

  • 협력사 방문과 같은 행사 및 이슈가 생기면 기존의 계획이 무너지는 상황이 생긴다. 가능하다면 바로 다음날 계획을 세우는 것 보다 일주일 단위의 계획을 세워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는 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 공부한 내용

  • 멀티 쓰레드가 공유 변수들을 사용할 때 오작동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세마포어에 대한 개념을 익혔다.
  • 네트워크 기초에 대해 공부하며 처리량, 트래픽, 대역폭 그리고 네트워크 토폴로지 및 병목현상에 대한 개념을 익혔다.

- 내일의 각오 및 목표

  • 보이저엑스가 군침흘릴 매력적인 사람이 되자!
    : 위의 '하루 한 줄 요약'과 같은 맥락이다. 오늘 보이저 엑스의 남세동 대표님의 말씀 중에 내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던 내용이 두 가지가 있다.

    1) 남들이 하지 않는 이상한 일이 위대한 일이 된다.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키우는 곳이 보이저 엑스다.
    2) 실력은 시간에 비례한다.

    나는 이 두 명언을 짬뽕시켜 보았다. 남들이 감히 시도 못 할 만큼 하루 공부시간을 확보해보자! 로 바꿀 수 있겠다. 그리고 하나 더 욕심을 낸다면 거친 인생을 살아갈 나만의 룰 기초를 정립하고 싶다는 것이다.

- 나만의 룰 만들기

일단 딱 세 가지 카테고리부터 일차적으로 정리해보았다.

1) 열정

  • 열정과 무모함의 차이 파악하기
    : ex > 오늘 밤새서 공부 다해야지! = 무모함
    : ex > 오늘 못한 것은 다시 재계획해서 마감기한은 최대로 맞추겠다. = 열정
  • 공부 또는 일에 마감기한 설정(다 못했으면 다 못한 것 바로 다음 스케줄로 넘어갓!)
  • 매일, 매주, 매월 스스로에 대한 평가지표 작성
  • 1일 1블로그 작성

2) 러닝커브

  • 나만의 공부 방법 만들기
    [CSAPP편]
    • 목차부터 훑고 흐름 만들기
    • 모르는 단어 정리
    • 관련 영상 시청
    • CSAPP 책 1독
      => 이까지 최대한 2시간 넘기지 않기
    • 확장 공부
    • 공부가 끝나면 머리에 그림으로 저장

3) 협업(의사소통)

  • CSAPP 스터디에서 발표 준비는 강의형으로
  • 정글 기간동안 조와 같이 할 수있는 활동이나 규칙을 정립해보자!

- 오늘의 노래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 지금까지는 앞뒤 안보고 박치기만 해왔다. 내일부터는 같은 박치기도 전략을 가지고 정성스럽게 갈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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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매일 정진하는 두발자, 강세훈입니다. 저는 '두 발'이라는 이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이 말이 주는 건강, 정직 그리고 성실의 느낌이 제가 주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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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8일

세훈이형 파이팅!

1개의 답글

화이팅 🔥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