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FFEL 대전 1기] 52일째 날

데이터 여행자·2021년 3월 15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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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스터디를 하고 밀린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완벽히 했다거나 이해를 완전히 했다고는 하지 못하지만 할 수 있는 만큼은 했다. 밤에는 데이콘 조별 모임을 하고, 베이스라인을 한 번 돌려봤다. 입력데이터가 커서인지 주피터 노트북으로는 돌아가지 않아서 colab에서 돌렸다. colab 사용법이 낯설어서 헤맸다. 밤에는 코딩 마스터의 시각화 숙제를 했다. 캐글에서 재미있는 커널을 발견해서 따라해보고 거기서 사용한 방법을 다른 데이터에도 시도해보았다. 그리고 이전에 어떻게 하는지 몰랐던 것을 드디어 해내서 기분이 조금 좋아졌다.

추Node

오늘은 스터디가 없는줄 알았는데 구글밋방에 들어오라는 알람이 떴다. 자다가 일어나서 비몽사몽간에 들어갔다. 조별로 그동안의 근황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내가 할 일은 없어서 듣고 나왔다. 어제 조모임에서도 그렇지만 아는 게 없으니까 자꾸 헛소리만 하게 된다. 다른 조에는 잘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 조에는 하나도 모르는 내가 있어서 걱정이 된다. 제발 중간만이라도 따라가기를.

노드

오전 노드는 Deep Network에 대해서 배웠다. VGG와 ResNet50의 개념을 배우고 모델을 어떻게 갖다 쓰는지에 대한 방법을 배웠다. 이론은 CS231n에서 접했던 것이라 아주 어렵지는 않았다. 말 그대로 신경망이 깊어서 한 번 돌리고 나면 커널이 죽어서 여러 번 재부팅을 해야했다. 그리고 코드가 길어서 복붙하는데도 에러가 나서 수정해야 했다.

풀잎스쿨 CS231n

오늘처럼 집중을 못한 적은 처음이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 복습이라서 그런걸까? 풀잎스쿨 마지막이 되니 늘어지는 것 같다.

수업을 마치고

사람들은 뭔가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나만 아무 것도 안 하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다들 스터디도 하고 뭔가 하려고 한다. 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걸까? 스터디에 들어가고 싶어도 잘 모르니까 선뜻 들어가기도 꺼려진다. 가끔은 초보자를 위한 스터디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뭘 아는게 없으니까 스터디를 만들수도 없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려고 한다. 지금까지 배웠던 것을 복습하고 수학 강의를 들으려고 신청을 해놨다.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은 다해봐야지.

두 번째 해커톤이 다가온다. 그런데 아는 것이 없어서 무엇을 해야할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번에도 들러리 노릇을 하는 건 아니겠지? 점점 마음이 조급해진다. 그냥 공부했다는 경험만으로 만족해야 하는걸까?

그렇지만 이런 상황에서 두려워하거나 걱정만 한다고 해결되는 건 없다. 조금 뻔뻔해지고 무신경해져야 할 것 같다. 견디다 보면 언젠가 다른 것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오늘도 수고했고, 남은 시간도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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