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해커톤하는 날이다. 화요일에 거의 아무 것도 안 해서 어제 숙제로 나온 ALBERT를 실행시키고 sop_logit을 찍어보는 것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는 거다. 항상 가이드라인을 보고 공부를 해서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깃헙에 올라가 있는 수많은 파일 중에서 무엇을 봐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서 자료를 찾아보다가 결국 팀장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11시에 조별 모임을 했다. 지금까지 한 것과 앞으로 할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변화 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그리고나서 NLP 파트에 대해 이야기를 다시 나누었다. 결국은 내 문제로 귀결되었다. 아직 감을 잡지 못 했기 때문에 자꾸만 질문을 해서 팀장님이 곤란한 것 같았다. 하나씩 풀은 설명을 듣고서야 납득했다. 나는 왜 이렇게 이해가 느린 걸까? 팀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잘 따라가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된다. 모델 구현이 가장 중요한 일인데, 나는 그 부분이 약해서 내가 할 일이 없을까봐 걱정이 된다.
오늘부터는 나동빈님의 '이것이 코딩 테스트다'라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오늘 나간 부분은 그리디와 구현이었다. 그리디는 현 상태에서 가장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가 항상 최적은 아니다. 구현은 말 그대로 문제를 구현하는 문제였다. 구현 문제에는 2차원 공간에 대한 문제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2차원 문제는 익숙치 않아서인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어떻게 그렇게 생각을 한 것인지, 그리고 구현해보면 실제로 그렇게 된다는 것이 신기하다.
우리 조는 발표를 2번이나 했다. 조원의 변동도 컸다. 조퇴하시는 분도 있었고, 외출했다가 돌아오신 분도 계셨기 때문이다.
동영상에서는 파이썬 외에도 C+과 자바로 문제 풀이 방법을 설명해 주는데, 언어마다 구현 방법이 달랐다. 특히 파이썬과 다른 언어와의 구현 방법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파이썬은 간단히 구현할 수 있지만 C+은 복잡했고, 자바는 더 복잡하고 길었다. 왜 그런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서 조원 중 한 분께 질문했더니 파이썬의 경우 내장함수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했다. 다른 언어들도 그렇게 쓸 수도 있지만 그러려면 다른 라이브러리를 가져와서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언어마다 특색이 달라서 생기는 차이가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