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개발공부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해커톤을 나가보았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을 더한 합성어로 개발자나 디자인 또는 기획자들이나 해당 직종을 꿈꾸는 학생들끼리 모여 주어진 시간 내 주제에 맞는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제출하고 프리젠테이션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해커톤은 12시간이라고 적혀 있지만, 시작 전에 GDG 해커톤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작은 미니 게임들을 약 1시간 정도 진행했었다. 그리고 12시에 한국 대 포르투칼 전 월드컵 경기가 있다보니 기획 및 개발, 그리고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드는 것까지 약 5-6시간 정도 되는 시간이 주어졌었던 것 같다.
시작 전에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해서 미니 게임을 했었는데, 무려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GDG 맨투맨티를 받을 수 있었다. 덕분에 팀원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됬었던 것 같다.


주제는 주어진 시간이 길지않다보니, 자유 주제로 정해졌다. 그래서 팀원들 끼리 고민을 하다가 팀원 중에 한 분이 의료 쪽에 관심이 있으시고 인공지능 딥러닝을 배워보셨다고 하셔서, 증상들을 입력받으면 어떠한 질병인지를 체크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 해보기로 했다.

위 로고는 팀원 중 한 분이 디자인 쪽에 관심이 있으셔서 직접 만든 로고 이다. 정말 뚝딱 만드신거 치고는 정말 잘 만드신거 같다.
우선 구글의 기술 스택을 사용하면 추가 점수가 있습니다. 라는 안내사항이 있었고, 최대한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딥러닝은 Tensorflow를 사용했고, DB는 Firebase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Google Map을 이용하여 가까운 병원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설계했다.
전체적인 기능은 사용자가 웹을 통하여 증상을 체크하면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웹과 딥러닝을 연동하여 이를 분석하고 결과를 다시 웹으로 전달 받을 수 있게 하고, 결과 창에서 Google Map을 이용해서 방문할 수 있는 관련 병원의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의 데이터는 firebase를 이용하여 암호화하여 보관하기로 했다.
회원제로 서비스를 운영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처음 메인 페이지는 로그인 페이지로 구현했으며, firebase를 사용해서 유저의 DB를 저장할 수 있게 구현 했습니다. 그리고 로그인 후에는 100개 이상의 증상들을 보고 해당 증상에 체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제출을 누를 경우 증상 데이터들을 해당 데이터를 딥러닝으로 전달 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딥러닝에서 받은 결과 정보를 결과페이지에서 보여주게 되며, 가까운 병원을 구글 맵에서 확인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선 급하게 발표자료를 만들었지만, 이야기하고 싶었던 많은 내용과 우리가 기획하려고 했던 서비스가 어떤 것이 였는지 기대효과는 어떤지에 대해서 잘 설명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은 조들이 재치있는 주제로 잘 발표하고 기능 구현을 했었지만, 저희 조 주제자체가 다른 조들과는 다르게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로 정해져서 관심도도 많이 높았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 심사위원들 심사와 참가자들 심사에서 모두 1등을 하였습니다.
합산하면 당연히 전체 1등으로 수상 할 수 있게 됬습니다.

모든 팀들이 개발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전체적인 개발 완성도 보다는 아이디어와 발표의 비중이 많이 컸었던 것 같고, 그래서 1등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근 우아한테크코스 프리코스를 공부하느라 Node JS를 공부한다고 React를 자주 사용하지 않아 다시 React를 적응하고 구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고, 한창 React를 잘 사용했었을 때 참여를 했으면 좀 더 높은 퀄리티의 웹을 구현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 주어진 모든 기능들을 전부 제대로 구현하기에는 너무나도 시간이 너무 짧았었던게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발표할 때 구현했던 기술 스택들을 자세하게 발표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우선 개발자로 진로를 정한 후 첫 해커톤에 나와서 바로 수상을 했다는 점에서 너무 좋았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여러 개발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었던 시간이 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우아한테크코스 공부하느라 많이 지쳐있었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고 놀 수 있었던 게 좋았습니다.
개발만 하다보면 지칠 때가 종종 있는데, 그 때 쯤에 한 번씩 해커톤이나 행사에 참여해서 새로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GDG에 참여했었던 고등학생들도 진짜 많았는데,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개발 능력이 뛰어나셔서 놀랐고, 그래서 저도 더 많이 성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