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적은 "The Star Named EOS : 별을 향한 여정" 나오기 전에 출시한 게임인데 나는 후속작보다 이게 더 좋았음.
연출적으로 좀 더 우수한 듯 함, 화면을 구성하는 요소나 플레이하면서 화면이 전환되는 부분이라던가, 스토리를 진행하며 점점 바뀌는 색, 구도 등이 더 뛰어났던거 같음.
스토리 적으로 들어있는 메세지도 좋았음, 좀 클리셰 같긴한데, 클리셰가 왜 클리셰인지 알거같음, 국밥임 국밥 인증된 맛.
스토리 진행 방식도 좋았고, 게임 시스템도 좋았음, 퍼즐적인 요소는 좀 간단해서 그냥 영화 감상하는 느낌으로 플레이 해보는 느낌.
숨어있는 요소도 좋았음, 스토리 스포는 좀 그래서 말은 안할거임 플레이 해보셈, 그냥 숨어있는거 찾으면 기존에 플레이했던 인물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음. 이런게 좋았음. 하나의 스토리를 다른 관점에서도 바라보는 것이 좋았음.
늘 그렇듯 배경과 오브젝트의 색감, 시선처리, 그래픽적인 요소의 조화가 정말 좋았음. 개발사 특유의 이쁜 그림체가 너무 좋았음.
근데 진짜 개발사 아트 자체가 색을 너무 잘씀. 너무 이쁨
사운드도 좋음, 노래라던지 SFX라던지 잘 어울리고 몰입되게 좋은 사운드를 썼음, 분위기 조성이 잘되도록 잘 만들어뒀음.
얘가 진짜 여운이 엄청 남는다. 여운 때문에 5번은 플레이 해본거같음.
몰입도도 좋고, 메세지도 적당히 잘 표현되어있다. 플탐은 후속작이랑 비슷하게 1시간에서 2시간 언저리, 남는 여운도 좋고, 역시 특유의 그래픽이 구매에 한 몫했다.
솔직히 처음 살때는 그냥 할인하길래 샀었는데, 이렇게 여운이 남을줄은 몰랐지.
얘도 가성비는 좀 떨어진다. 할인 할 때 사는걸 추천함.
이쁘고 따뜻하고 메세지를 담고 있는 한 번쯤 플레이 해볼만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