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 다른 청소 게임이랑 다르게 정확하게 주어진 스토리와 챕터로 이루어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플레이 할 수 있었음, 청소 게임은 원래 좀 뇌 빼고 하는데 다른 요소들 덕분에 별로 지루하지 않았음 ( 기밀 요소, 시체 옮기면서 나오는 대사 )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고 몰입도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음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와 퇴폐적인 분위기 덕분에 좀 긴장감이 심하긴 했음, 최대치를 찍은게 공포 챕터였는데, 공포 챕터에서는 쫄려 뒤지는 줄 알았다. 적당히 개그적인 챕터도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유저 친화적인 요소도 나쁘지 않았음. UV 램프라던가 손전등이라던가 게임하면서 불편하다 싶은 요소를 스킬로서 잘 무마해줘서 좋았음
그리고 기밀이라는 요소가 참 좋았는데, 청소하면서 찾으려고 하는 동기가 되기도 하고 기밀 중에는 스토리를 지니고 있는 기밀도 있어서 좋았음
판 당 큰건 1시간 30분, 짧은건 20분 정도 걸려서 플탐도 나쁘지 않았음.
그래픽도 나쁘지 않았음, 청소게임 특유의 찰흑느낌, 똥내가 좀 나긴하는데, 다른 청소게임보다 좀 더 잘 깎여있는 정성스럽게 짜여져 있는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러웠음. 피 질감이라던가, 노말 정도, 기타 이펙트? 등이 게임에 잘 어울리게 잘 짜여져 있어서 좋았다.
근데 물건을 제자리에 놓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거 때문에 플탐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물건을 제자리에 놓는거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이게 청소하다가 신경 안쓰면 눈에 안띄어서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진짜 못찾으면 맵을 전체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찾는게 20분정도 걸리는? 그때 살짝 지루했다.
스토리, 몰입도, 그래픽과 게임성은 괜찮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며 찾는 과정과 쓰레기나 시체를 하나하나 옮기는 과정에서 오는 지루함 때문에 1점정도는 깎았음 청소게임중에서는 GOAT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