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Lean Startup / MVP

gyoon·2025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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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창업은 단순히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최소의 자원으로 고객이 정말 원하는 가치를 학습하고, 이를 빠르게 검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스타트업은 제품 및 고객 개발의 접근법으로 Lean Startup 방식을 사용한다. Lean Startup 방식은 전통적인 사업 계획이나 대규모 개발보다, 실험과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학습을 중시한다.

그리고 이 방법론의 핵심 도구가 바로 MVP(Minimum Viable Product)이다. 가장 최소한의 기능만 담아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얻고, 그로부터 최대한의 학습을 끌어내는 '실험 장치'와 같은 역할을 한다.

해당 글에서 Lean Startup과 MVP의 개념 그리고 MVP의 한계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Lean Startup이란?


전통적으로 기업은 장기간의 기획과 대규모 개발을 거쳐 제품을 출시하곤 했다. 하지만 스타트업은 대기업처럼 충분한 자원이나 시간적 여유가 없다.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불확실하다. 따라서 한 번의 큰 베팅보다,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등장한 개념이 바로 Lean Startup이다.
Lean Startup은 우선 시장에 대한 가정을 테스트하기 위해 빠른 프로토타입을 만들도록 권한다. 그리고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기존의 소프트 웨어 엔지니어링 프랙티스(waterfall 방식)보다 훨씬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진화시킬 것을 추천한다.

👉 Waterfall 방식에 대해 생소한 분들은 이전에 포스팅 했던 프로젝트 관리 방법론을 참고하길 바란다.


🔎 Lean Startup

Eric Ries가 2011년 저서 The Lean Startup에서 정립한 방법론이다.

  • 불확실성이 큰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제품과 비즈니스를 개발하기 위한 접근 방식이다.
  • Lean Startup은 전통적인 사업 계획이나 직관적 판단 대신, 실험과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학습(Validated Learning)을 핵심으로 삼는다.
  • Lean Startup의 실행은 크게 Build – Measure – Learn 사이클로 요약된다.
    • Build: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제품을 만든다.
    • Measure: 고객의 반응과 데이터를 측정한다.
    • Learn: 수집한 결과를 바탕으로 가설을 검증하고, 그대로 유지할지(Persevere) 혹은 방향을 전환할지(Pivot) 결정한다.

출처: https://www.nakedinnovations.eu/tools/lean-startup


이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스타트업은 불필요한 리소스 투입을 줄이고, 시장에 맞는 제품(Product-Market Fit)을 더 빠르게 찾아갈 수 있다.


🔹 MVP란?


Lean StartupBuild 단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도구가 바로 MVP(Minimum Viable Product)이다. MVP는 Lean Startup 철학을 실제로 구현하게 해주는 핵심 수단이다.


🔎 최소기능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

고객의 피드백이 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한 제품

  • 단순히 "기능이 적은 제품"이 아니라, 가설을 빠르게 검증하기 위해 최소한으로 만들어진 실험 장치이다.
    즉,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학습하기 위해 설계된 도구이다.
  •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학습을 얻는 것이 본질이다.
  • 기능이 적더라도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가치가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그 반응을 통해 제품-시장 적합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출처: https://medium.com/ubxd/what-does-mvp-really-mean-6de9a7368ca


구분설명예시활용 목적
완성도 낮은 MVP (Low-fidelity MVP)최소한의 기능으로 실제 제품의 형태만 모방랜딩 페이지, 카드보드 목업고객 문제의 유효성 검증, 초기 피드백 수집
완성도 높은 MVP (High-fidelity MVP)실제 제품에 가깝게 구현된 형태웹사이트 핵심 기능 구현, 데모 버전고객 솔루션의 유효성 검증, 심층 피드백 수집

MVP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전략과 프로세스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아이디어 생성, 프로토타이핑, 프리젠테이션, 데이터 수집, 분석 및 학습의 반복 프로세스에서 핵심 아티팩트이다.

이 프로세스는 바람직한 제품-시장 적합성을 얻거나 제품이 생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반복된다.


🔹 MVP 한계와 주의점


MVP는 Lean Startup을 실현하는 핵심도구이지만, 만능은 아니다. 오히려 MVP를 잘못 이해하거나 활용하면 스타트업이 나아가는 방향 자체를 왜곡시킬 수 있다.


⚠️ MVP 방식의 문제점

  1. 너무 미니멀한 MVP는 고객 가치를 전달하지 못할 수 있다.
  • MVP는 최소 기능만 담아야 하지만, 그 기능조차 고객이 실제로 경험할 만한 가치가 없으면 유의미한 피드백을 얻기 어렵다.
  • 고객의 피드백이 늘 생선적이지 않다.

  1. 잘못된 가설을 세우면 학습도 왜곡된다.
  • MVP는 가설 검증을 위한 도구이므로, 애초에 가설 자체가 부정확하다면 얻는 피드백도 의미가 없다.
  • 종종 PM과 제품팀이 서로 다른 이해를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 고객이 진짜 겪는 문제와 동떨어진 가설을 세운다면, MVP 실험은 오히려 자원 낭비로 끝날 수 있다.

  1. MVP에서 실제 제품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
  • MVP 단계에서는 빠르고 가볍게 구현했더라도, 이후 제품을 정식으로 확장하려면 기술적, 운영적 재설계가 불가피하다.
  • 이 과정에서 오히려 초기 실험이 발목을 잡을 수 있고, MVP만 반복하다보면 완성도의 측면에서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MVP를 활용할 때는 "빠르게 만들고 학습한다"는 원칙을 지키되, 그 학습이 진짜로 고객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 My thoughts


  • Lean Startup을 공부하면서, 자원이 한정적인 스타트업은 MVP를 잘 쓰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대기업이나 전통적인 기업들은 기존에 오랫동안 해왔던 사업 운영 방식이 있고 선례가 있는 반면 스타트업은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MVP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최소한의 자원으로 원하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지만, 오히려 동떨어진 가설을 세우게 된다면 기회가 몇 번 없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큰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MVP를 정확히 이해하고자 하는 태도가 중요할 것 같다.
  • 실제 현업에서 PM은 팀원 모두와 같은 목표를 끊임없이 공유하고 맞춰가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팀원마다 이해가 조금씩 다르면 결국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제대로 된 성공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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