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되고 첫 달이 빠르게 지나갔다. 1월 회고를 써보자!
2024년부터는 월별이 아니라 분기별로 4번만 회고를 써볼까, 고민했다. 왜냐하면 블로그 최신 글 3개가 전부 회고(프로젝트 회고)였기 때문이다. 회고만 4개를 연달아 쓰면 너무 기술블로그가 아니라 일기블로그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그러면 뭐 어때! 기술적인 글만 쓰는 블로그도 있듯이, 내 블로그는 회고를 더 자주 쓰는 블로그인 것이다(...) 뭐든 의미 없는 글은 없는 것 같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회고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고, 미래의 나도 도움을 받을 것이고 무엇보다 회고를 쓰면 뿌듯하고 재미있다. 그래서 계속 써보기로 했다🤗
1월에는 정말.. 팀플을 열심히 했다. 나람쥑
은 월화수목금 9am-12 코어타임을 가졌다. 그리고 너는,나는
프로젝트는 월화목 1-6pm 코어타임을 가졌다. 그래서 월화목은 9-6로 팀플을 한 것이다.
'너는, 나는'
프로젝트팀플은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고 팀원들과도 너무 좋았지만, 혼자서 스트레스를 종종 받았다. 진도가 안나가는 것 같아서, 그리고 내가 너무 모르는 것 같아서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진도가 안나가는 것 같다고 느낀 이유는 첫번째로는 실제로 나의 속도가 느려서, 두번째로는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작업을 너무 쉽게 봐서(팀 프로젝트를 처음 해봐서 이정도 작업하면 얼마 후에는 얼마만큼의 결과가 나오겠지?라고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 이렇게 두가지인 것 같다.
너는, 나는
을 하며 1월 중순에 꽤 힘들었던 적이 있다. 그때는 왜그랬는지 잘 몰랐는데, 천천히 생각해보니 팀원과의 비교 때문에 힘들었던 것 같다.
평소 존경하는 팀원이 코드를 잘 짜고, 내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 부러웠다.
그리고 팀원이 맡은 부분은 인증 관련 부분이었는데, 그부분을 이해하지 못해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컸다. 양이 많고 어려워보여서 이해하려는 시도를 쉽게 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맡은 부분에서도 팀원이 짠 코드를 써야 했고, 그래서 이해를 해야 하는데 잘 모르겠고(무한 반복)
이부분은 어떻게 해야 했을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팀원을 붙잡고 물어봤어야 했는지, 아니면 리스트로 정리를 해서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맞는지 확인을 받았어야 했는지..
지금은 그때보다는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있어서 스트레스가 훨씬 적지만, 앞으로 또 그런 상황은 분명히 생길텐데 이부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이 든다.
'나람쥑'
프로젝트좋아하는 트친분들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재 일주일 내로 끝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너는, 나는
프로젝트에서 배운 것들을 모두 나람쥑 프로젝트에서 활용하고 있다👍 그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매끄럽게 프로젝트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아낌없이 조언해주시는 나비님, 언제나 함께 열심히 해주시는 람쥐님(프론트 작업을 도와주시기까지 하는..)이 있어 너무 든든하다!!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당장은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어서 본격적인 참여는 어렵지만 다른 분들의 작업 기록을 최대한 따라가보려고 한다. 많은,,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흑흑 열심히 해야지..!!
이력서 업데이트를 했다. 피드백도 주위에 부탁드릴 예정이다. 그리고 지원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3개월간 지원을 단 한군데에도 하지 않은 걸 알게 되었다.. 취준생이 이럴 수 있나😇 팀 프로젝트를 다 해서 그때 업데이트하고 지원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게 3개월이 될 줄이야🤦
마음이 불안했던 게, 당연한 일이었다. 차라리 계속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게 훨씬 낫지.. 아예 지원을 안했으니 결과가 불투명해서 더욱 불안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