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학습률의 개념부터 문제 해결 팁까지

딥러닝을 공부하다 보면 가장 많이 마주치게 되는 하이퍼파라미터 중 하나가 바로 Learning Rate(학습률)입니다.
간단한 개념부터, 너무 크거나 작을 때 생기는 문제, 그리고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까지 정리해봤어요.


1. Learning Rate란?

딥러닝 모델이 파라미터를 얼마나 크게 업데이트할지 결정하는 값입니다.
경사하강법(Gradient Descent)에서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파라미터를 업데이트하죠:

θnew=θoldηL(θ)\theta_{new} = \theta_{old} - \eta \cdot \nabla L(\theta)

여기서

  • θ\theta는 모델의 파라미터
  • L(θ)\nabla L(\theta)는 손실 함수의 기울기
  • η\eta (learning rate)는 이동의 크기를 결정합니다

크게 설정하면 한 번에 멀리 이동하고, 작게 설정하면 조금씩 천천히 이동합니다.


2. 적절한 Learning Rate란?

  •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값
  • 손실(loss)이 안정적으로 감소하며 수렴
  • 일반적으로 1e-4 ~ 1e-2 범위가 자주 사용됩니다

3. Learning Rate가 너무 크면?

  • 파라미터가 한 번에 너무 많이 이동
  • 최적점을 지나쳐버리거나 발산
  • 손실값이 NaN으로 치솟을 수 있음

증상

  • loss curve가 불안정하게 요동침
  • 손실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NaN 발생

4. Learning Rate가 너무 작으면?

  • 파라미터 업데이트가 너무 작아져서
  • 학습 속도가 매우 느려짐
  • 최적화가 오래 걸리며 효율이 떨어짐

증상

  • loss가 천천히 감소
  • 너무 많은 epoch이 필요함

아래 그림 출처 링크


5. 한눈에 정리

Learning Rate발생 가능한 문제
너무 큼발산, 손실 불안정, NaN 발생
너무 작음학습 지연, 리소스 낭비
적절함손실 안정적 감소, 효율적 학습

6. 실무 팁

  • Learning Rate Scheduler 사용:
    학습 초기에 크게 시작해서 점차 줄이는 방식으로 안정적 수렴 유도
  • Warm-up 전략:
    처음에는 학습률을 천천히 증가시킨 후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감
  • Adam / AdamW 옵티마이저:
    적응형 가중치를 주지만, 여전히 적절한 초기 학습률 설정은 중요합니다

7. 마무리하며

Learning Rate는 작게 설정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크게 설정하면 발산할 수 있는 양날의 검입니다.

적절한 값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학습률 스케줄링이나 옵티마이저 선택도 학습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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